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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호손 단편집

[큰글씨책] 호손 단편집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김정민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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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호손 단편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호손 단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28825576
· 쪽수 : 426쪽
· 출판일 : 2017-12-12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주홍 글자> 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미국 문학 전통의 초석을 세운 낭만주의 문학의 거장 너새니얼 호손이다. 그가 남긴 단편은 무려 100여 편에 달한다. 그중 호손의 위상과 19세기 미국 문학의 백미를 느낄 수 있는 열두 편을 엄별히 선별했다.

목차

로저 맬빈의 매장
젊은 굿맨 브라운
웨이크필드
야망이 큰 손님
혼례식에 울린 조종(弔鐘)
목사의 검은 베일
데이비드 스완
모반(母班)
천국행 철도
라파치니의 딸
이선 브랜드
큰 바위 얼굴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04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보든 칼리지를 졸업했으며, 대학 재학 중에 미국의 유명한 시인 롱펠로, 훗날 대통령이 된 프랭클린 피어스와 우정을 쌓았다. 1828년 자비로 『팬쇼』를 출간하였으나 작품에 불만을 느껴 스스로 없애 버리고 말았다. 1838년까지 꾸준히 단편소설을 발표하다가 1850년 19세기 미국의 대표적 소설로 꼽히는 『주홍 글자』를 출간했다. 1853년 친구 프랭클린 피어스가 미국 대통령이 되자 리버풀 영사로 임명되어 영국으로 건너갔으며, 1857년 영사직을 사임하고 유럽 각지를 여행하다가 1860년 미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갑작스레 건강이 안 좋아져 피어스와 함께 휴양하며 뉴햄프셔 지역을 여행하던 중 1864년 예순의 나이로 여행지에서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으로 『큰 바위 얼굴』 『주홍 글자』 『일곱 박공의 집』 『대리석의 목신상』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이 있으며, 그중 『큰 바위 얼굴』은 우리나라 교과서에 45년간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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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새니얼 호손의 다른 책 >
김정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버팔로) 영문과에서 영미소설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과기대에서 가르치고 있다. 역서로는 『포 단편선』, 『호손 단편선』, 『1984년』(공역, 근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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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분이 정말 우리 목사님이 맞아?” 굿맨 그레이 씨가 교회지기에게 물었다.
“틀림없이 후퍼 목사님이시죠.” 교회지기가 대답했다. “원래 웨스트버리의 슈트 목사님과 교환 설교를 할 계획이셨는데, 슈트 목사님이 어제 장례식 설교 때문에 못 오시게 되었다고 기별해 왔습지요.”
사람들을 이렇게까지 놀라게 한 원인은 그다지 대수롭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후퍼 목사는 서른 살쯤 된 신사로 아직 독신인데도 늘 성직자답게 복장을 아주 단정하게 차려입었다. 마치 알뜰한 아내가 있어서 밴드에 풀을 먹이고 예복에 일주일 동안 쌓인 먼지를 털어 주기라도 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지금 목사의 모습에서는 눈에 띄게 두드러진 점이 한 가지 있었다. 검은 베일이 이마를 두르고 얼굴을 낮게 덮고 있어서 숨을 쉴 때마다 너풀거리는 것이었다.
- 목사의 검은 베일


먼 산기슭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고 그 가운데 웅대하고도 장엄한 큰 바위 얼굴이 보였다. 장엄하지만 온화한 것이 마치 거대한 천사가 산들 사이에 황금빛과 주홍빛의 구름옷을 입고 앉아 있는 것만 같았다. 어니스트가 그 얼굴을 보았을 때, 비록 입술의 움직임은 없었으나 한 줄기 미소가 온 얼굴에 광채를 띠며 퍼져 가는 듯했다. 아마 서쪽으로 기우는 석양이 어니스트와 그가 바라보고 있는 큰 바위 얼굴 사이에 감도는 옅은 안개 속에 녹아들어서 그런 효과를 낸 모양이었다. 그러나 늘 그랬던 것처럼 이 신비한 친구의 얼굴은 어니스트에게 희망을, 결코 헛되지 않은 희망을 안겨 주었다.
“두려워 마라, 어니스트야.” 큰 바위 얼굴이 자기에게 속삭이는 것처럼 그의 마음이 말했다. “두려워 마라, 어니스트야, 그분은 꼭 오실 거다.”
- 큰 바위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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