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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훌륭한 병사 슈베이크 1

[큰글자책] 훌륭한 병사 슈베이크 1

야로슬라프 하셰크 (지은이), 요세프 라다 (그림), 홍성헌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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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훌륭한 병사 슈베이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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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훌륭한 병사 슈베이크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91128826061
· 쪽수 : 482쪽
· 출판일 : 2023-09-25

책 소개

체코 소설가 야로슬라프 하셰크의 대표작으로, 작가의 1차 세계대전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반전(反戰) 블랙코미디 소설이다. 체코인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문학 작품으로 손꼽히는 이 소설은 첫 출간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5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영화,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목차

1부 후방에서
1. 훌륭한 병사 슈베이크가 세계대전에 말려들다
2. 경찰청에서의 훌륭한 병사 슈베이크
3. 법정 의무관 앞에서의 슈베이크
4. 슈베이크를 정신병원에서 쫓아내다
5. 살모바 거리에 있는 경찰서에서의 슈베이크
6. 마법에 걸린 궤도를 헤치고 집으로 돌아온 슈베이크
7. 슈베이크가 입대를 하다
8. 꾀병쟁이 슈베이크
9. 영창에 갇힌 슈베이크
10. 군종 신부의 시종병이 된 슈베이크
11. 슈베이크가 군종 신부와 야전 미사를 집전하러 가다
12. 신앙 토론
13. 슈베이크가 집례하러 가다
14. 루카시 중위의 군 시종병 슈베이크
15. 재앙

지은이 후기

저자소개

야로슬라프 하셰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문기자이자 대표적인 풍자 소설가이다.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은행원이 되었으나 나중에 작가로 활동하게 된다. 프라하의 자유분방한 예술가였던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체코 아나키스트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였으며, 그로 인해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합법적인 온건당>을 설립한 그는 주로 당시 정치적인 상황을 해학적으로 풍자하는 일을 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군에 자원하여 참전하다가 후에 러시아에서 소집된 체코 독립군에 가담하게 되어 극동 러시아로 가게 된다. 거기서 한국인을 만난 하셰크는 나중에 자신의 작품에 한국인을 등장시키기도 한다.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변경하여 러시아군에도 가담했던 그는 전쟁이 끝나자 체코슬로바키아로 귀향하여 원래의 자유주의적 생활방식으로 돌아갔다. 초기에는 주로 여행담을 바탕으로 한 단편소설과 유머레스크를 집필하여 잡지를 통해 널리 발표했다. 직접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한 이 작품들에는 그의 작가로서의 기질이 충분히 드러나고 있다. 하셰크는 사회주의적인 시를 풍자했으며 위선이나 감상주의를 비판하고 윤리적이고 문학적인 규범을 싫어했다. 그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작품을 저술하였다. 그의 가장 의미 있는 작품은 4권으로 이루어진 미완의 장편소설인 『세계대전 중의 용감한 병사 슈베이크의 운명』(1921-1923)이다. 하셰크는 대중의 언어로 작품을 썼으며 무의미한 전쟁과 구사회적 질서를 하찮고 우스운 것으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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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리교 신학대학에서 기독교교육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전공을 바꾸어 프라하 공연예술 대학(HUDEBNI AKADEMIE MUZICKYCH UM?NI V PRAZE) 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귀국 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전희곡을 읽고 공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코 소설 야로슬라브 하셱의 『훌륭한 병사 슈베이크』를 번역하였다. 저서로는 『체코와 프라하 시간여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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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프 라다 (그림)    정보 더보기
체코의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및 작가다. 1887년 흐루시체(Hrusice)라는 작은 마을의 구두 수선공 집에서 태어났다. 라다가 한 살 무렵 아버지가 사고로 실명하나 그 이후로도 아버지는 계속 구두 만드는 작업을 이어 갔고, 라다는 아버지의 작업실을 놀이터 삼아 지냈다. 14세 때 아버지의 권유로 무대 미술을 공부하기 위해 프라하로 떠났다. 그곳에서 여러 일을 경험하다 중에 출판사의 견습 바인더로 일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그림 작가로서의 길을 걷는다. 순전히 독학으로 쌓아 올린 요세프 라다의 그림 실력은 독창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특유의 간결하고 따뜻한 그림체로 대중적으로도 사랑받았다. 동화책과 잡지, 책 표지와 광고 등 다양한 곳에 그림을 그렸는데, 평생 동안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 공식적으로 집계된 작품의 수만 500점이 넘는다.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집필한 동화책 《말하는 고양이 검은 고양이, 미케시》, 《여우 이야기》는 해외에서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그러나 단연 그의 대표작은 《훌륭한 병사 슈베이크》의 삽화라 할 수 있다. 그가 그린 《훌륭한 병사 슈베이크》삽화는 체코에서 우표로도 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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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서 그놈들이 우리 페르디난트를 죽였다니까요.” 수년 전 군 의무 위원회로부터 바보라는 최종 판결을 받고 군 복무를 중단한 채 못생긴 잡종 괴물 같은 개들의 족보를 위조해 생계를 이어 가고 있는 주인 슈베이크에게 가정부가 말했다.
(…)
“어떤 페르디난트 말인가요, 밀레로바 부인?” 무릎을 계속 문지르면서 슈베이크가 물었다. “난 페르디난트를 두 명 알아요. 한 명은 약제사 프루샤 씨의 하인인데 한번은 실수로 어떤 머리에 바르는 약을 한 병 다 마셔 버렸지. 그리고 페르디난트 코코슈카도 아는데 그 친구는 개똥을 주워 모으는 녀석이고. 둘 다 아무 일 없는데.”
“아이고, 주인장 어른, 페르디난트 대공 말이에요, 그 코노피슈테에 사는 뚱뚱하고 경건한 양반.”
“아이구 저런.” 슈베이크가 소리쳤다. “잘됐네. 그런데 대체 어디서 대공 양반이 그런 일을 당했대요?”
“사라예보에서 권총으로 쐈다지 뭐예요. 대공비랑 같이 차를 타고 가던 길이었대요.”
“어디 봅시다, 밀레로바 부인, 차를 탔다…. 맞아, 그런 양반은 여유가 있었겠지, 아마 그런 자동차 행차가 불행하게 끝장날 거라고는 생각 못 했을 거예요. 그것도 사라예보에서, 그건 보스니아에 있다우, 밀레로바 부인. 아마 터키 놈들이 그랬을 거야. 우리가 걔네들한테서 보스니아랑 헤르체고비나를 뺏는 게 아니었는데. 거 봐요, 밀레로바 부인. 대공 양반이 벌써 하느님 품으로 가 버렸잖수. 오랫동안 고생했답디까?”
“대공 어른은 바로 가 버렸대요, 주인장 어른. 아, 권총이란 게 무슨 장난감은 아니잖아요. 얼마 전엔 우리 동네 누슬레에서도 어떤 남자가 권총을 가지고 놀다가 가족을 다 쏴 버리고 3층에서 누가 총질을 하는지 보러 올라온 경비까지 쏴 죽였지 뭐예요.”
“어떤 권총은 말이에요, 밀레로바 부인, 만약에 부인이 미쳐서 그걸로 뭔 짓을 한다고 해도 상처 하나 내지 못해요. 그런 불량품들이 많지. 물론 대공을 쏘기 위해선 당연히 더 좋은 걸 샀겠지만. 그리고 밀레로바 부인, 내가 장담하는데 대공한테 그 짓을 한 사람은 옷을 아주 잘 차려 입었을 거예요. 알다시피 대공을 저격한다는 거, 그건 아주 어려운 일이거든. 그건 밀렵꾼이 산지기를 쏘는 것하고는 다른 거지요. 이런 경우는 대공한테 어떻게 접근하는가가 문제예요, 그런 양반한테 누더기를 걸치고 접근할 수는 없잖아요. 경찰한테 먼저 잡히지 않으려면 반드시 정장 모자를 쓰고 가야 했겠지.”
-1부〈후방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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