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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28852169
· 쪽수 : 2610쪽
· 출판일 : 2019-08-25
책 소개
목차
남알타이인 이야기
만시인 이야기
바시키르인 이야기
벱시인 이야기
부랴트인 이야기
북알타이인 이야기
쇼르인 이야기
칼미크인 이야기
투바인 이야기
하카스인 이야기
한티인 이야기
책속에서
만시인 이야기
어느 날 아이들은 밤에 거리로 나가서 달을 놀리기 시작했고 달에게 얼굴을 찡그리고 손가락질을 했다. 그러자 달이 장난꾸러기 아이들에게 매우 화가 나서 땅에 내려오기 시작했다. 응석받이 아이들은 무서워서 집으로 도망쳤다.
할머니는 아이들을 보고는 집에서 나왔다. 하늘을 쳐다보니 달이 없었다. 주위를 보니 검게 된 달이 땅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노파는 집에 들어가서 손으로 만든 자루에 든 수공예품을 비워 내고 그 속에 손자들을 밀어 넣고는 자루를 꿰매서 저쪽에 숨겨 두었다. 그런 다음 소금과 빵이 담긴 자작나무 껍질 접시를 식탁에 놓았다. 노파가 얼마 동안 기다리자 화가 나서 검게 된 달이 문 앞에 다가왔다. 달은 시끄럽게 쿵쾅거리며 들어와서 노파에게 물었다.
-<달이 땅에 다녀간 이야기>
바시키르인 이야기
“왕비는 늙은 왕을 전혀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왕에게 젊고 잘생긴 하인이 있었습니다. 젊은 왕비는 이 하인을 열정적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그를 자기 처소로 불러들일 생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인은 두려움에 바들바들 떨면서 왕비가 불러도 절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왕이 궁궐을 비운 어느 날, 왕비는 하녀를 보내 마치 특별한 일이 있다는 듯 하인을 방으로 불렀습니다. 하인이 왕비의 방에 들어오기 무섭게 왕비는 하인을 껴안고 키스를 했습니다. 소스라치게 놀란 하인은 왕비를 떨쳐 내려 했지만 왕비는 전혀 떨어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인은 왕비를 세게 뿌리치면서 방을 뛰쳐나갔고 왕비는 그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바로 그때 왕이 돌아왔습니다. (…)”
-<왕을 탄복시킨 아가씨>
벱시인 이야기
“딸아, 머리에서 이를 찾아봐.”
아버지는 그녀의 무릎을 베고 누웠다. 소녀는 아버지가 좋지 않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머, 아버지, 기다려 주세요. 저기 관목 숲 뒤에 가서 소변을 보고 올게요.”
아버지가 말했다.
“관목 숲으로 가지 말고 여기, 내 옆에서 눠.”
“안 돼요. 아버지 옆에서 누는 건 싫어요.”
아가씨는 달려갔고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았다.
그녀는 길을 따라 달렸다. 계속 달렸지만 아버지가 뒤쫓아 왔다.
-<아내가 말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