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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한 감시

엄중한 감시

장 주네 (지은이), 오세곤 (옮긴이)
지만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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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한 감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중한 감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55375
· 쪽수 : 126쪽
· 출판일 : 2020-09-28

책 소개

지만지 드라마. 장 주네는 전집에 실린 <엄중한 감시> 앞머리에 초고 정도로 간주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절대로 공연하지 말 것"이라는 단서를 달아 놓았다. 하지만 그로부터 20년 뒤, 주네는 직접 초고를 손봐 작품이 공연될 수 있도록 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무대 장치, 몇 가지 지시 사항
엄중한 감시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장 주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0년 파리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 생후 7개월 만에 유기되어 파리빈민구제국에 위탁되었고 이후 프랑스 중부의 한 가정에서 자랐다. 초등학교에서 명민함을 보였지만 상급 학교로 진학하지 않았고 절도와 부랑을 반복해 청소년기 때부터 감화원에 수감되었다. 1929년 아랍의 프랑스 식민지 부대에 지원 입대했고 1936년부터는 유럽 전역을 떠돌며 유랑 생활을 했다. 1942년 사형수 모리스 필로르주에게 헌정한 시 〈사형수〉를 발표해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료 수감자가 누이에게 보낼 신파조의 엉터리 시를 뽐내는 데 짜증이 나 쓴 최초의 시였다. 감옥 안에서 첫 소설 《꽃의 노트르담》 을 쓰기 시작한 것도 이때였다. 반복되는 절도죄로 종신형을 받았으나 주네의 작품을 읽고 감명받은 장 콕토, 장 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앙드레 브르통 등의 탄원으로 1949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받았다. 20세기 작가 중 반항의 주제를 뛰어난 상상력으로 가장 개성 있게 표현했다고 평가받는 주네는 감옥, 절도, 동성애, 부랑 생활 등을 배경으로 한 소설 《꽃의 노트르담》 《장미의 기적》 《도둑 일기》 등을 남겼다. 이외에도 시와 희곡, 예술론, 영화 시나리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여러 글을 썼다. 말년에는 베트남 반전운동, 흑인 인권운동, 팔레스타인 해방운동 등에 참여했고 68혁명에도 목소리를 냈다. 1986년, 최후의 원고 《사랑의 포로》 교정을 위해 파리에 왔다가 작은 호텔 방에서 생을 마감했다. 시신은 유언에 따라 지브롤터해협 인근 모로코 라라슈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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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곤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4년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해 현대 희곡 전공으로 학사, 석사, 박사(논문 : 장 주네의 희곡 연구)를 마쳤다. 《배우의 화술》, 《예술강국, 문화대국》, 《연기화술클리닉》 등의 저서를 집필했고, 연극 분야 고등학교 교육과정(2009, 2015, 2022) 개발과 여러 종의 고등학교 연극 교과서 집필을 주도했으며, 손턴 와일더의 《우리 읍내》, 장 주네의 희곡 《하녀들》과 《엄중한 감시》, 시집 《사형수》,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 이오네스코의 《대머리 여가수》, 《수업》, 《의자》, 《왕은 죽어 가다》, 《살인놀이》, 《알마의 즉흥극》, 《신붓감》, 장 아누이의 《반바지》, 스트린드베리의 《율리에 아씨》, 하벨의 《청중》, 보마르셰의 《피가로의 결혼》, 베케트의 《승부의 종말》, 사르트르의 《더러운 손》, 피터 셰퍼의 《에쿠우스》 등 여러 작품을 번역 출판했다. 〈왕은 죽어 가다〉, 〈우리 읍내〉, 〈체홉의 수다〉, 〈앙드로마크〉, 〈술로먼의 재판〉, 〈갈매기〉, 〈보이첵〉, 〈가라가라〉, 〈가라자승〉, 〈타이터스〉, 〈보이지 않는 하늘〉, 〈뻥짜귀족〉, 〈오 행복한 날들〉, 〈하녀들〉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1996년 가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1999년 순천향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2020년 8월까지 연극무용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2020년 9월부터는 같은 대학교 명예교수다. 2007∼2008년 한국연극교육학회 회장과 2005∼2012년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2015년 한국연극교육학회 산하 분과학회로 한국화술학회를 창립해 현재까지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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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리스 : 나? 진작 말하지. 방해되면 안개 속으로 사라지게. 나야 벽 뚫고 다니기 명수 아닌가. 어이, 뚜, 소설 쓰지 말고, 솔직히 아줌마가 좋아서 그랬다 그래. 그럼 믿지.
르프랑 : (격하게) 너 때문에 더 나빠지잖아. 네 장난 때문에. 나쁜 놈의 자식.
모리스 : 망설이지 마. 내가 제일 약하잖아. 분풀이해. 일주일째 싸움을 거는데, 시간 낭비야. 나랑 초록눈 사이는 끄떡없다고.


(르프랑은 못에 걸린 상의를 집는다.)
모리스 : 그거 네 거 아냐. 초록눈 거야.
르프랑 : (다시 걸며) 그래, 잘못 봤어.
모리스 : 자주 그랬어. 다섯 번, 아니, 여섯 번째야.
르프랑 : 그럼 좀 어때? 비밀도 없는데. 주머니도 없고. (사이) 야, 네가 초록눈 옷 감시인이냐?


모리스 : 넌 절대 그렇게 안 돼. 척 보면 알아. 그렇게 생기질 않았어. 물론 무죄라는 건 아냐. 강도질에 전혀 소질이 없다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정말 범죄는 다르다 이거지.
르프랑 : 네가 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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