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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엄중한 감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55375
· 쪽수 : 126쪽
· 출판일 : 2020-09-2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55375
· 쪽수 : 126쪽
· 출판일 : 2020-09-28
책 소개
지만지 드라마. 장 주네는 전집에 실린 <엄중한 감시> 앞머리에 초고 정도로 간주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절대로 공연하지 말 것"이라는 단서를 달아 놓았다. 하지만 그로부터 20년 뒤, 주네는 직접 초고를 손봐 작품이 공연될 수 있도록 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무대 장치, 몇 가지 지시 사항
엄중한 감시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모리스 : 나? 진작 말하지. 방해되면 안개 속으로 사라지게. 나야 벽 뚫고 다니기 명수 아닌가. 어이, 뚜, 소설 쓰지 말고, 솔직히 아줌마가 좋아서 그랬다 그래. 그럼 믿지.
르프랑 : (격하게) 너 때문에 더 나빠지잖아. 네 장난 때문에. 나쁜 놈의 자식.
모리스 : 망설이지 마. 내가 제일 약하잖아. 분풀이해. 일주일째 싸움을 거는데, 시간 낭비야. 나랑 초록눈 사이는 끄떡없다고.
(르프랑은 못에 걸린 상의를 집는다.)
모리스 : 그거 네 거 아냐. 초록눈 거야.
르프랑 : (다시 걸며) 그래, 잘못 봤어.
모리스 : 자주 그랬어. 다섯 번, 아니, 여섯 번째야.
르프랑 : 그럼 좀 어때? 비밀도 없는데. 주머니도 없고. (사이) 야, 네가 초록눈 옷 감시인이냐?
모리스 : 넌 절대 그렇게 안 돼. 척 보면 알아. 그렇게 생기질 않았어. 물론 무죄라는 건 아냐. 강도질에 전혀 소질이 없다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정말 범죄는 다르다 이거지.
르프랑 : 네가 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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