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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피의 공작부인

말피의 공작부인

존 웹스터 (지은이), 이영주 (옮긴이)
지만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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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피의 공작부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말피의 공작부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59588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2-01-28

책 소개

이탈리아 아말피에서 공작부인이 가문의 명을 어기고 집사와 비밀리에 결혼해 아이까지 낳았다가 형제들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존 웹스터는 이 사건을 모티프로 작품을 구상하면서 공작부인을 고귀한 비극의 주인공으로 그려 낸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과] 배우 이름
1막
2막
3막
4막
5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존 웹스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578년에서 1579년 사이에 태어나 1627에서 1634년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그가 살았던 런던 교구(St. Sepulchre without Newgate)에서 보관하던 기록이 1666년 있었던 런던 대화재 때 소실되어서 이 기록조차 불확실하다. 스미스필드(Smithfield) 근처 카우 레인(Cow Lane)과 호지어 레인(Hosier Lane)이 만나는 모퉁이에서 마차와 수레 제조업에 종사하던 존 웹스터의 첫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 브래드브룩(M.C. Bradbrook)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에 가장 유명했던 인문주의 문법학교 중 하나였던 ‘The Merchant Taylors' School’에서 수학했다. 웹스터는 자코비안 시대(Jacobean period)를 대표하는 극작가다. 이 때문에 이 시기 대중 극장의 소위 ‘퇴보’를 전형적으로 보여 주는 작가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웹스터야말로 가장 현대적인 르네상스 극작가다. 특히 [하얀 악마]는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비로소 현대 연극 무대에 올랐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본격적으로 전문 연극인들이 관례로 공연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20세기 초에 이르러 혁신의 본보기이자 현대성을 반영하는 작가로 재발견된 것이다. 한때 존 웹스터는 근세 초기 영국의 드라마 작가 중에서 셰익스피어 다음가는 인물로 평가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그의 비극에 담긴 중요한 주제들, 즉 정의의 불확실성, 여성의 성에 대한 사회적 규제, 폭정의 공포, 사회적 지위를 잃고 되찾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도덕적 타협과 같은 주제 때문에 그를 사회·정치적 현상에 대한 비평가로 부각하기도 한다. 웹스터의 작품들은 19세기에 고딕 소설과 ‘어두운 낭만주의’(Dark Romanticism) 형식의 선구로서 재발견되었고, 20세기에 들어서 웹스터는 지적인 상념과 소외감의 화신이 되었다. 특히 20세기 중반에 그의 명성이 최고조에 이르렀는데, 이는 두 번의 세계 대전과 유대인 대학살의 악몽이 그가 제시한 매우 음울한 시선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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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와 경희대, 성균관대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장안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영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고전·르네상스영문학회, 한국현대영미드라마학회, 한국 셰익스피어학회의 편집이사 총무이사, 재무이사를 지냈고, 현재 한국고전중세르네상스영문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브라이언 프리엘의 Dancing at Lughnasa: 여성을 통한 아일랜드적 특수성과 보편성 다시 읽기>. <≪탬벌레인 대왕≫: 르네쌍스 휴머니즘 정신과 그 딜레마>, <알프레드 유리 극의 남부와 인종주의: Driving Miss Daisy와 The Last Night of Ballyhoo를 중심으로>, <셰익스피어와 르네상스 극에 나타난 남녀 마법사의 재현의 차이와 그 의미>, <Comic Vision in the Absurd World: The Homecoming>, <The Goat, or Who Is Sylvia?와 올비의 성담론> 등으로 주로 영미 드라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공저로는 ≪영국 르네상스 드라마의 세계 2 : 스튜어트 왕조편≫, ≪영문학으로 문화읽기≫, ≪뉴 밀레니엄시대의 영미 극작가 동향≫, ≪미국 현대 드라마 : 수전 글래스펄부터 마거릿 에드슨까지≫, ≪21세기 영미희곡, 어디로 가는가?≫, ≪퓰리처상을 통해 본 현대 미국연극≫, ≪영어독서교육과 서평≫ 등이 있고 ≪아가멤논≫, ≪불출들의 달≫, ≪오셀로≫, ≪베이컨 수사와 번게이 수사≫, ≪말피의 공작부인≫ 등을 번역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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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작부인 : 그런다고 날 설득할 수 있을 것 같아? 왕가의 내 친척 모두
이 결혼을 방해한다 해도,
난 그들을 내 발밑 징검다리로 만들 테다. 그리고 바로 지금처럼,
이렇게 증오에 찬 상태에서도, 대단한 전투에 참여한 남자들이,
위험에 맞섬으로써, 거의 불가능한 전과를
성취했던 것처럼, 군인들이 그리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으니,
그렇게 난 두려움과 협박을 뚫고
이 위험한 모험을 시도할 테다. 내가 눈을 감고 남편을 골랐다고
늙은 아낙네들이 떠들어 대라지 뭐. − 카리올라,
너도 아는 비밀이지만 나는 내 목숨보다도
더한 것을 포기했단다.− 내 명성 말이야.


공작부인 : 저세상에서는 아주
훌륭한 벗들을 만나는 것으로 아는데,
누가 죽음을 무서워하겠느냐?
보솔라 : 그렇지만, 제 생각에,
부인이 죽는 방식은 많이 괴로울 겁니다.
저 밧줄이 무서울 겁니다.
공작부인 : 조금도.
내 목을 다이아몬드로 자른다 한들 좋을 게
뭐겠느냐? 혹은 계피로 질식사를
시킨다 한들? 아니면 진주로 쏴서 죽인다면?
난 죽음이 수만 개의 문을 갖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리로 퇴장한다고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문들은
아주 기이한 기하학적인 경첩으로 움직여서,
양쪽으로 열 수 있다더군. 어쨌거나, 제발이지,
그래서 네놈 귀엣말에서 벗어나면 좋겠구나. 오라버니들에게는
내가 죽음을, 이제 난 완전히 깨달았으니, 그것이 그들이 줄 수 있거나
내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인식한다 전하거라.
난 이제 기꺼이 여자의 마지막 결함을 버리겠다.
너희들을 지루하게 하진 않을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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