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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67972
· 쪽수 : 620쪽
· 출판일 : 2023-01-20
책 소개
목차
서문
가계도
1부 삼형제
2부 아버지와 아들
3부 영원불멸
부록 : 히브리어.이디시어 용어집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리뷰
책속에서
분리 독립 전쟁의 첫 번째 포탄 소리가
온통 면화 창고 생각뿐인
몽고메리의 메이어 리먼을 깨웠다.
창문을 활짝 여니
몽고메리가 미쳐 돌아간다.
깃발과 군기
사람들이 거리에서 전쟁을 축하한다.
어디서나 제퍼슨 데이비스와 함께 시위를 한다.
반란이 일어났다.
면화 생산지들이 연방에서 탈퇴한다.
노예
중간층 노예
대지주와 농장주가 있는
리먼 브러더스의 남부
대농장 지역들이다.
미국에서 나가자, 밖으로, 도망치자
독립!
“남부의 코튼, 북부에 안녕을 고하다”
분리 독립 전쟁의 첫 번째 포탄 소리가
온통 회사 고객들 생각뿐인
뉴욕의 이매뉴얼 리먼을 깨웠다.
갑자기
북부와 남부가 분리되면
리먼은 어떻게 중간에 있을 수 있을까?
아무렇지도 않게
둥근머리 데고와
완벽한 손 사이에
벽을 세워 버리면
면을 어떻게 지폐로 바꿀 수 있을까?
창문을 활짝 여니
뉴욕이 미쳐 돌아간다.
불협화음을 내는 오르골
군기와 깃발
사람들이 거리에서 전쟁을 축하한다.
어디서나 에이브러햄 링컨과 함께 시위를 한다.
심판의 날이 밝았다.
공업의 북부가 정의를 원한다.
노예는 그만, 특권도 그만
모두가 다 똑같다. 헌법과 권리!
함께하지 않는 자는
피로 대가를 치를 것이다.
미국은 하나고
대통령도 한 명이기 때문이다!
테디는
가장 먼저 자살한
거래소 직원이다.
아침 9시 17분에
월 스트리트의 화장실에서
입에 총구를 물고 쏘았다.
1929년 10월 24일 목요일이다.
테디는 도망쳤다.
어느 순간
거래소 안에서
갑자기
모두가 팔고
팔고
팔아 치운다는 것을 깨닫자마자
“도대체 오늘 무슨 날이야?”
팔고
팔고
“오늘 공기 중에 뭘 풀었나?”
팔고
팔고
어제까지 주식이
풀로 손에 딱 붙여 놓은 듯했다면
지금은
갑자기
다 떨어져 나가려고 한다.
다 빠져나가려 한다!
사람들이 시세에 만족 못하고
증권의 가치에 만족 못하고
돈을 손에 쥐려 한다, 진짜 돈을 손에 쥐려 한다.
그래, 돈.
그래, 돈.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