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리먼 트릴로지

리먼 트릴로지

스테파노 마시니 (지은이), 조원정 (옮긴이)
지만지드라마
28,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8,800원 -0% 0원
1,440원
27,360원 >
25,920원 -10% 0원
0원
25,9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23,040원 -10% 1150원 19,580원 >

책 이미지

리먼 트릴로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리먼 트릴로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67972
· 쪽수 : 620쪽
· 출판일 : 2023-01-20

책 소개

현재 세계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탈리아 극작가 스테파노 마시니의 대표작.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으로 초래된 국제 금융 위기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한다. “인간에게 유익하도록 고안된 시스템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시킬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샘 멘데스가 연출한 영국국립극장 공연이 2022년 토니상 5개 부문을 수상했다.

목차

서문

가계도
1부 삼형제
2부 아버지와 아들
3부 영원불멸
부록 : 히브리어.이디시어 용어집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스테파노 마시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피렌체 대학교에서 고대 문학 전공으로 학위를 받았다. 2000년 피콜로 테아트로 디 밀라노(Piccolo Teatro di Milano)에서 루카 론코니(Luca Ronconi)의 조수로, 마조 뮤지칼레 피오렌티노 페스티벌(Maggio Musicale Fiorentino Festival)에서 국제 감독의 조수로 일하며 연극계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L'odore Assordante del Bianco>로 이탈리아 최고 극작상인 피에르 비토리오 톤델리상(Pier Vittorio Tondelli Award)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플라이아노상(Flaiano Prize)을 수상했고 <La Fine di Shavuoth>로 발레코르시상(Vallecorsi Prize) 후보에 올랐다. 2005?2006 시즌에는 칼렌차노(Calenzano) 만초니 극장 소속 연극 센터(Theatre Centre) 여성 극장(Theatre of Women)과 협업을 시작해 ‘우리의 삼부작(Trittico delle Gabbie)’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2008년 경제 위기에 뒤따른 2009년에서 2012년 사이의 사건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가장 야심찬 작품이자 성공적인 작품인 <리먼 트릴로지(The Lehman Trilogy)>를 썼다.
펼치기
조원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주한이탈리아대사관 등록 공인 번역사(Traduttore di riferimento)이다. 번역가뿐만 아니라 통역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리먼 트릴로지』(2023, 지만지드라마), 『비노, 아이 러브 유』(2018, 본북스), 『유럽의 꿈인가, 악몽인가?』(2015, 높이깊이), 『Il cuore dell’amore e del rispetto』(공역, 2022, Atmosphere Libri) 등이 있고 공저서로 『Coreano compatto』(2016, Zanichelli)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분리 독립 전쟁의 첫 번째 포탄 소리가
온통 면화 창고 생각뿐인
몽고메리의 메이어 리먼을 깨웠다.
창문을 활짝 여니
몽고메리가 미쳐 돌아간다.
깃발과 군기
사람들이 거리에서 전쟁을 축하한다.
어디서나 제퍼슨 데이비스와 함께 시위를 한다.
반란이 일어났다.
면화 생산지들이 연방에서 탈퇴한다.
노예
중간층 노예
대지주와 농장주가 있는
리먼 브러더스의 남부
대농장 지역들이다.
미국에서 나가자, 밖으로, 도망치자
독립!
“남부의 코튼, 북부에 안녕을 고하다”

분리 독립 전쟁의 첫 번째 포탄 소리가
온통 회사 고객들 생각뿐인
뉴욕의 이매뉴얼 리먼을 깨웠다.
갑자기
북부와 남부가 분리되면
리먼은 어떻게 중간에 있을 수 있을까?
아무렇지도 않게
둥근머리 데고와
완벽한 손 사이에
벽을 세워 버리면
면을 어떻게 지폐로 바꿀 수 있을까?
창문을 활짝 여니
뉴욕이 미쳐 돌아간다.
불협화음을 내는 오르골
군기와 깃발
사람들이 거리에서 전쟁을 축하한다.
어디서나 에이브러햄 링컨과 함께 시위를 한다.
심판의 날이 밝았다.
공업의 북부가 정의를 원한다.
노예는 그만, 특권도 그만
모두가 다 똑같다. 헌법과 권리!
함께하지 않는 자는
피로 대가를 치를 것이다.
미국은 하나고
대통령도 한 명이기 때문이다!


테디는
가장 먼저 자살한
거래소 직원이다.
아침 9시 17분에
월 스트리트의 화장실에서
입에 총구를 물고 쏘았다.
1929년 10월 24일 목요일이다.

테디는 도망쳤다.
어느 순간
거래소 안에서
갑자기
모두가 팔고
팔고
팔아 치운다는 것을 깨닫자마자
“도대체 오늘 무슨 날이야?”
팔고
팔고
“오늘 공기 중에 뭘 풀었나?”
팔고
팔고
어제까지 주식이
풀로 손에 딱 붙여 놓은 듯했다면
지금은
갑자기
다 떨어져 나가려고 한다.
다 빠져나가려 한다!
사람들이 시세에 만족 못하고
증권의 가치에 만족 못하고
돈을 손에 쥐려 한다, 진짜 돈을 손에 쥐려 한다.
그래, 돈.
그래, 돈.
돈?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28867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