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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유영 사선

[큰글씨책] 유영 사선

유영 (지은이), 박홍준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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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유영 사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유영 사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28868320
· 쪽수 : 141쪽
· 출판일 : 2024-08-23

책 소개

송대를 풍미했던 송사(宋詞)를 만사(慢詞)라는 새로운 형식과 대담한 내용으로 풍성하게 했던 유영의 사 모음집이다. 사랑 앞에 담대한 여성 화자의 목소리는 물론, 체면을 벗어던지고 사랑 앞에 한없이 연약한 남성 화자의 목소리를 두루 담았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의 사(詞)는 천 년의 시간이 무색하게도 현대적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쟁쟁한 울림을 줄 만큼.

목차

1.허리띠 헐거워져도 끝내 후회하지 않으리니
정풍파
투백화 3
국화신
금당춘
영춘악
투백화 2
감초자
감초자 2
목란화령
옥녀요선패
정부악
억제경
봉서오 2

2.다정한 사람 예전부터 이별을 아파하거늘
우림령
낭도사
팔성감주
야반악
척씨
옥호접
곡옥관
소년유
소년유 2
설매향
채련령
새고
미법

3.풍악 소리는 하늘까지 울려 퍼지고
망해조
조매방
서자고 2
목란화만 2
영신춘
장상사
취봉래
파진악

4.재주 있는 문인은 본래 백의의 재상인 것을
학충천
망원행
서시
하전 2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유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북송(北宋) 번영기에 활약한 대표적인 사(詞) 작가이다. 자는 기경이고 본래 이름은 삼변이다. 980년경 복건성 숭안현 오부리에서 태어났고, 1034년경 진사에 급제하였다. 고나직이 둔전원외랑에 이르러 세칭 유둔전이라 불렸다. 일찍부터 화류계에 출입하여 많은 가사를 썼는데, 가기의 생활과 도시의 풍경을 읊은 작품들로 일세를 풍미하였다. 일생을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살았으며, 1053년경에 병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악장집>에 200여 수의 사가 전하며 송대 문단에 시민 문학의 새로운 기운과 작품을 가져왔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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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중국 화동사범대학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성신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저서: 「이어통속희곡 연구」(중국 화동사범대학 박사학위논문), ��두보 지덕연간시 역해��(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공저), ��두보 위관시기시 역해��(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두보 진주동곡시기시 역해��(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두보 성도시기시 역해��(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두보 재주낭주시기시 역해��(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두보 2차 성도시기시 역해��(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두보 기주시기시 역해1, 2��(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두보 고체시 명편��(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두보 근체시 명편��(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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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한 손에 잡히는 부드러운 가는 허리

나이는 이제 겨우 비녀 올린 십오 세

풍류가 이제 막 배어들어

수양버들식의 쌍쪽이 그럴듯하고

처음 배운 화장에

그린 듯 깎은 듯 고운 몸매하며

사랑은 부끄러워 수줍어하는 모양이

오히려 몹시도 귀엽구나.

-<투백화 3> 중에서


2.

이제와 생각해 보니

규방의 아름다운 여인 가벼이 버린 내 처지가

마치 떠도는 부평초 같구나.

후에 만나자는 약속도 지금 와서 무슨 소용인가.

이별의 회상으로 서글픈데

한 해가 저무는 세밑에도 돌아갈 길 여전히 막혔구나.

흐린 눈 속 서울 길은 아득하기만 하고

외로운 기러기의 울음소리만

먼 하늘로 저물어간다.

-<야반악> 중에서


3.

마침 태평 시절을 만나

천자의 정무 한가하고

밤경치 맑은데 물시계 소리 또한 고즈넉하며

남극성 가운데

노인성이 나타나 상서로움 알린다.

이때 임금님 놀이 나오셨는데

가마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저 맑고 가는 관현악 소리 울려 나오는 곳일 텐데

물결 출렁이는 태액지일까

발이 말아 올려진 피향궁일까

달은 맑고 바람 산들 부는 이 저녁.

-<취봉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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