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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과 이별할 때

이별과 이별할 때

(간호조무사가 된 시인이 1246일 동안 기록한 생의 마지막 풍경)

서석화 (지은이), 이영철 (그림)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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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과 이별할 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별과 이별할 때 (간호조무사가 된 시인이 1246일 동안 기록한 생의 마지막 풍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2970516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9-10-18

책 소개

시인이자 간호조무사인 서석화가 1246일 동안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만났던 이들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한 다큐 에세이다. 그곳에서 저자는 그들이 죽음으로 가닿는 여정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기록했다.

목차

이별과 이별할 때
프롤로그 그 정거장엔 배차 시간표가 없다

1부 이별은 ‘순간’이라 말할 수 없다
사람 하나_ 할머니를 따라간 초록 개구리
사람 둘_ 병국 씨, 꼭 집으로 퇴원하세요
사람 셋_ 혹시… 우리 영감, 새장가 갔어?
사람 넷_ 엄마! 우리 아가, 아파도 죽지 마
사람 다섯_ 안 죽는 게 아니라 못 죽는 거여!
사람 여섯_ 의식불명이 얼마나 부처님의 자비인데요
사람 일곱_ 애자 할머니의 공주님
사람 여덟_ 지호 씨의 개운죽은 오늘도 잘 자랍니다
사람 아홉_ 바람둥이 할아버지의 마지막 말
사람 열_ 나는 저 사람의 ‘애인’입니다
사람 열하나_ DNR? 그게 뭐요? 그냥 죽이자는 거요?
사람 열둘_ 내 자식 아비는 내가 수발할 거야
사람 열셋_ 만기 출소일이 다가옵니다
사람 열넷_ 이별은 ‘순간’이라 말할 수 없다

2부 또, 마지막 생일 케이크
사람 열다섯_ 애숙 할머니의 스케치북
사람 열여섯_ 또, 마지막 생일 케이크
사람 열일곱_ 차기현 할아버지의 외로운 시그널
사람 열여덟_ 재산 1호는 누구나 달라요
사람 열아홉_ 제발! 수액도, 산소도 그만 주세요
사람 스물_ 당신은 어떤 손자입니까?
사람 스물하나_ 늙으면 돈이 하느님이라고요?
사람 스물둘_ 안녕, 엄마! 딸들이 박수를 쳤다
사람 스물셋_ 오늘도 나는 사람을 묶었습니다!
사람 스물넷_ 나 예뻐요? 얼마나 예뻐요?

3부 사랑은 병들지 않아, 사람이 병들 뿐이야
사람 스물다섯_ 자식에게 부모는 영원한 미지의 시간
사람 스물여섯_ 엄마, 제발 나보다 먼저 죽어!
사람 스물일곱_ 어떤 가족의 이별 준비
사람 스물여덟_ 사랑은 병들지 않아. 사람이 병들 뿐이야
사람 스물아홉_ 기저귀를 차라니! 차라리 죽여주라
사람 서른_ 당신은, 당신에게, 화를 내는 겁니다
사람 서른하나_ ‘친절한 반말’ 쓰지 마세요
사람 서른둘_ 사람 꽃밭에 삽니다
사람 서른셋_ 짐승도 제집에서 죽고 싶은 거야
사람 서른넷_ 백 살 할머니는 칭찬 공장 사장님
사람 서른다섯_ 내 삶의 에필로그는 꼭, 내가 쓰길!
사람 서른여섯_ 모르고 드는 게 정, 사랑보다 진짜인 이유

4부 아프지 말그래이, 너무 오래 살지도 말그래이
사람 서른일곱_ 이 자격증을 제안합니다
사람 서른여덟_ 거짓말 공화국 헌법 1조
사람 서른아홉_사위는 남이라고요?
사람 마흔_ 당신이 외로운 이유
사람 마흔하나_ 울음 방, 엘리베이터
사람 마흔둘_ 곡기를 끊어야 죽을 수 있잖아
사람 마흔셋_ 아픈 거 들키지 않고 죽게 해줘요
사람 마흔넷_ 이 양반, 진짜! 죽었나요?
사람 마흔다섯_ 우리 언니의 ‘죽음 잠’
사람 마흔여섯_ 세상에서 가장 슬픈 위로
사람 마흔일곱_ 니는 딱 예쁘게만 살그래이
사람 마흔여덟_ 이제 긴 이별 앞에 섰습니다

에필로그 이별과 이별할 때
당신의 선물

저자소개

서석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 출생 동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1992년 《현대시사상》 신인상에 시 「수평선의 울음」외 8편 당선으로 시인등단 시집 『사랑을 위한 아침』, 『종이 슬리퍼』 산문집 『죄가 아닌 사랑』, 『아름다운 나의 어머니』, 『당신이 있던 시간』, 『이별과 이별할 때』 『나는 어떻게 불쑥, 떠오르는 사람이 될까』 장편소설 『하늘 우체국1, 2』 공저 『가족, 당신이 고맙습니다』, 『반성』, 『떨림』, 『첫사랑, 그 마음으로』 등 다수 논문 『고정희 戀詩 연구』 한국일보 오피니언 기명칼럼 서석화의 〈정중한 답장〉, 매일경제신문 칼럼 〈서석화의 푸른 화살표〉, 논객닷컴 칼럼 〈서석화의 참말전송〉에 연재 가톨릭서울주보 2000호 기념 신앙수기공모전에 「어머니의 어눌한 성호경」으로 대상 수상 한국시인협회, 한국가톨릭문인협회,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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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그림)    정보 더보기
세상의 작고 여린 곳을 자애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화가. 그의 그림에는 순수함과 해학이 담긴 소시민의 사랑과 희망, 그리고 너른 들판에 핀 꽃들 같은 풍요로움이 서려 있다. 196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난 그는 안동대 미술학과와 계명대 대학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20여 회의 초대 개인전과 200여 회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현재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병실에 누워 있는 엄마를 위해 그림을 그렸던 것처럼 앞으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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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래 사는, 오래 살 수밖에 없는, 최첨단 의료시대를 사는 우리들. 그래서 당신도 나도 갈 수 있는 곳. 아니 어쩌면 당연히 가야 될 곳! 나는 그곳에서 직접 보았다. 직접 들었다. 직접 느꼈다. 그래서 쓰기로 했다. 써서 알리기로 했다.
오는 것은 분명하고, 분명해서 기다리지만, 언제 도착한다는 배차 시간표가 없는 생의 마지막 정거장. 그곳에서 저쪽 세상으로 데려다줄, 차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그를 배웅하는 가족들의 시간을 나는 함께 겪었다. 막막함과 그 막막함이 너무 생생해서 울고 또 울었던 나날들이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DNR 동의서! 어쩌면 환자의 고통보다는 그 고통을 지켜봐야 하는 자신의 고통에 대한 방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도 마찬가지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안 자식들의 애통함보다는, ‘자신이 더 이상의 고통은 받고 싶지 않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이어진다. 그 고민과 판단이 의무가 된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다.
-<DNR 그게 뭐요? 그냥 죽이자는 거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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