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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로서의 언어 3 : 소통과 언어

문제로서의 언어 3 : 소통과 언어

김하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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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로서의 언어 3 : 소통과 언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제로서의 언어 3 : 소통과 언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91130400747
· 쪽수 : 294쪽
· 출판일 : 2014-07-30

책 소개

한국어를 한국어로 만드는 최종 결재자는 대중이다.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언어 연구가 필요하다. 이 책은 언어와 문화의 기본 토대를 화용 현상에서 구한다. 저자의 사회언어학, 담화·화용론, 한국어 교육 연구를 살폈다. 이는 언어와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이다.

목차

1부 언어의 외부-언어, 소통의 문제를 이제 다시 생각하다
01 언어 문제와 소통 문제
02 통속어의 개념과 기능에 관한 시론
03 이야기와 이야기하기: 내러티브에 관한 이해
04 영어의 패권과 지식 사회로의 길
05 언어와 문화 교육에 대한 화용론적 해석: 학술적 발전에 대한 반성을 곁들여
06 한국어 교육 정체성론 재고: 필요성과 지향점
07 체제 통합과 언어 문제
08 한글의 사회문화적 함의

2부 언어학의 외부-언어학, 무엇을 더 고민할 것인가
09 언어 연구와 사회 발전에 대한 통합적 인식
10 언어사회학이 지나온 길과 나아갈 길
11 인문언어학으로서 국어학의 전망
12 이중언어 연구의 흐름과 방향
13 북한의 언어학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14 문화 융성을 위한 국어 정책
15 국어 순화의 비판적 대안
16 시대 전환기에 대한 최현배와 페스탈로치의 대응: 동양과 서양의 지적인 교류에 대한 서론적 고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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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하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언어학자. “과연 언어가 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늘 가슴 한쪽에 품고 말과 글, 그리고 세상을 관찰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독일 루르대학교 어문학부에서 사회언어학을 전공했다. 그동안 써왔던 원고들을 모아 『문제로서의 언어』라는 시리즈를 냈고, 제자들과 함께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한국어 연어 사전』을 편찬했다. 남들과 함께 기획하여 쓴 책으로 『남과 북의 맞춤법』, 『문자의 발달』, 『한국의 문자들』 등이 있다. 그 외에 다른 사람들과 동참하여 ‘세계의 언어 정책’이라는 주제 밑에 「독일의 언어정책」 부분을 맡아 썼고, 다른 필자와 함께 「북한의 문화어」라는 논문을 썼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립국어원 언어정책부장, 문화체육관광부 표기법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일했고, 현재 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회 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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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문학의, 동시에 언어학의 사회적 오류를 말한다면 ‘직업과의 연계를 포기한 것’이라는 데에 생각이 미치게 되었다. 기술 교육을 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직업 분야에 골고루 나타나는 소통, 타협, 상담 등의 언어적 요소들을 통합하여 새로운 언어학적 어젠다를 구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그 바탕을 이루었다. 인문학과 언어학은 가장 광범위한 직업적 연계를 가졌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사회와 문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데 기여를 하지 못한 원인이 아니었겠는가 하는 반성이기도 하다.
_ <머리말> 중에서


지금까지 언어 연구에서 사용된 언어 자료들은 글말의 경우는 불가피하게 조립 가공된 것을 사용하여 왔고, 입말이라 하더라도 진정 ‘살아 있는 언어’라기보다는 ‘녹음될 수 있는 언어’로 대체되어 온 면이 적지 않았다. 그리고 ‘발화 현상’을 포집하는 데 주력했지 ‘발화 동기’를 추적하는 것은 이미 우리의 영역을 벗어난 것으로 보아 왔다. 그러나 그 발화 동기에 숨어 있는 통속성을 찾아 낼 때야 이 통속어가 수렴과 분산을 거듭하며 ‘언어의 마그마’ 역할을 하는 인문학적 동기를 거두어 낼 수 있을 것이다.
_ <2장 통속어의 개념과 기능에 대한 시론> 중에서


언어 대중의 표현은 발가벗었다. 부끄러운 줄 모르고 있는 그대로 속살까지 다 보일 정도다. 그래서 종종 추해 보이기도 하고 야해 보이는 부분도 있다. 더 가관인 것은 시시때때로 주어진 조건에 따라 요동을 치며 조변석개한다는 것이다. 곧 언어 대중은 언어를 잘 정리하고 반듯하게 하는 게 아니라 주로 정신없이 만드는 데 기여를 많이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수준 높은 연구자라 할지라도 언어 대중이 하는 말은 갈피를 잡기 어렵다. 그러나 그것이 보기 좋든 추하든 간에 그들의 삶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 것이 또 사실이다.
_ <11장 인문언어학으로서의 국어학의 전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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