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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히메네스 시선

[큰글씨책] 히메네스 시선

후안 라몬 히메네스 (지은이), 전기순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4-06-15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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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히메네스 시선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히메네스 시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30414614
· 쪽수 : 207쪽

책 소개

195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안 라몬 히메네스의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 번역, 소개하는 <히메네스 시선>. 지중해 연안 풍경과 함께 성장해 스페인의 근대시파를 창시했던 히메네스의 감성적인 초기 작품부터 형이상학적 의미를 더한 후기 작품까지, 그가 표방했던 순수시를 만나 볼 수 있다.

목차

≪서정의 노래(Rimas)≫ (1898∼1902)
머무름의 깊은 곳에 ··················3
사춘기 ·······················5
백합과 태양 ·····················7
5월의 환희 ·····················8
이별의 대화 ·····················9
소녀의 죽음 ····················11
여인과 장미 ····················13
그 생애 스무 송이 장미 ················14
죽음의 미소 ····················15
입술에 대한 향수(鄕愁) ···············17
잠자는 숲 ·····················18
지친 영혼 ·····················21

≪탄생(Anunciaci?n)≫ (1898∼1900)
흰 암벽들 ·····················25

≪슬픈 아리아(Arias tristes)≫ (1902∼1903)
권태 ························29
별도 새도 날아가 버린 하늘 ··············31
비 그친 하늘 ····················33
달이 뜬 도시 ····················34
시인 ························36
목동 ························38
아침 햇살 ·····················40

≪먼 정원(Jardines lejanos)≫ (1903∼1904)
꽃의 계절 ·····················43

≪목가시(Pastorales)≫ (1903∼1905)
태양이 나뭇잎을 금빛으로 물들이리라 ·········47
안개 속에서 ····················49

≪망각(Olvidanzas)≫ (1906∼1907)
10월의 정원 ····················53

≪봄의 발라드(Baladas de primavera)≫ (1907)
밤의 노래 ·····················57
4월 ························58
첫사랑 여인에 대한 슬픈 발라드 ············60
세 번의 입맞춤에 대한 슬픈 발라드 ··········62

≪비가(悲歌, Eleg?as)≫ (1907∼1908)
말 탄 시인 ·····················67
일몰 ························69

≪소리 나는 고독(La soledad sonora)≫ (1908)
소리 나는 고독 ···················73

≪짧은 노래(Arte Menor)≫ (1909)
그늘진 음악 ····················77

≪미로(Laberinto)≫ (1910∼1911)
태양과 달처럼, 희고 동시에 금발인 나이팅게일에게 ···83
장미 나무 사이로 여름은 가고 ·············85

≪전원시(Poemas Agrestes)≫ (1910∼1911)
아름다운 것 ····················89
새벽 ························90
마지막 여행 ····················92

≪일요일(Domingos)≫ (1911∼1912)
그중 여덟 번째 시 ··················97

≪순수(Pureza)≫ (1912)
동틀 무렵 ·····················101
가을의 순수 ····················102
마을 ·······················104

≪금의 침묵(El silencio de oro)≫ (1911∼1913)
거대한 시간 ····················109

≪영적 소네트(Sonetos espirituales)≫ (1914∼1915)
10월 ·······················113

≪신혼(新婚) 시인의 일기(Diario de un poeta reci?n casado)≫ (1916)
모노톤 ······················117
하늘 ·······················119
밤 풍경 ······················120

≪영원한 것들(Eternidades)≫ (1916∼1917)
너와 나 ······················125
물웅덩이 ·····················126
우주 ·······················127
노래 ·······················128
참회 ·······················129

≪돌과 하늘(Piedra y cielo)≫ (1917∼1918)
시 1번 ······················133
시 2번 ······················134

≪아름다움(Belleza)≫ (1917∼1923)
어머니 ······················137
사랑 ·······················138

≪완전한 계절(La estaci?n total)≫ (1923∼1936)
제2의 조물주 ···················143
나 다시 태어나면 ··················144

≪바다 저쪽에는(En el otro costado)≫ (1936∼1942)
마지막 아이 ····················149

≪욕망받는 신과 욕망하는 신(Dios deseado y deseante)≫ (1949)
이름들로부터 얻어진 이름 ··············153
우리의 자연스런 움직임에 대해서 ··········155
사랑으로 채우기 ··················157

≪내면적 동물(Animal de fondo)≫ (1949)
완전한 의식 ····················161

≪벌거벗은 시(La obra desnuda)≫ (1918∼1953)
미래의 책 ·····················165

≪떠나가는 강들(R?os que se van)≫ (1951∼1953)
네 영혼의 색깔 ···················169
오직 너 ······················170
콘서트 ······················171

≪회상(In Memoriam)≫ (유고 시 모음)
죽음 1 ······················175
죽음 2 ······················176
죽음 3 ······················177

해설 ·······················179
지은이에 대해 ···················197
지은이 연보 ····················201
작품 연보 ·····················204
옮긴이에 대해 ···················207

저자소개

후안 라몬 히메네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기에는 우울하고 정취에 넘치는 시를 썼으나 청년기에 루벤 디리오의 영향을 받아 특히 형식을 강조하는 ‘근대주의’를 추구하다가 후에는 근대 서정시의 맥락에서 티 에스 엘리엇과 폴 발레리에 버금가는 상징주의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시로 유럽과 스페인계 아메리카에서 많은 명성을 날렸다. 주요 작품들로는 시적 산문집 《플라테로와 나》(1914), 시집 《최근 결혼한 시인의 일기》(1918), 《총체적 계절》(1948), 《심도의 동물》(1949) 등이 있다. 그의 시적 공적을 인정받아 1956년 노벨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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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학 연구로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맡았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에서 일하고 있다. 스페인 문학과 영화에 대해 강의하고 책을 쓰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지금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 대한 여행기와 단편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 『스페인 이미지와 기억』 『알모도바르 영화』 『나의 안달루시아』 『스페인 문학의 풍경과 내면』등이 있으며, 역서로 『돈 후안 외(外)』 『라만차의 비범한 이달고 돈키호테』 『배우자의 삶』 『사랑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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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슴속에는 얼음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다른 이의 시선과 미소와
입맞춤을 그리워하는지…

다정했던 배[船]도 강을
건너지 못하고, 달콤하고 평온했던
풍경조차 안개와 환상을 싣고
사라져 가고 있다.

오늘 밤 하늘 아래는
달도 별도 뜨지 않겠지,
지금 평원은 겨울의 혹독함으로
잠들어 있다.


안개 속에서 물은 돌에게
자신의 오래된 노래의 고통을 보여 준다.
덩굴 속에서 개똥벌레는
초록빛 비상과 은빛 비상을 꿈꾼다.

하늘을 향해 오르며 가지 사이로
별들의 향기를 머금은 재스민.
안개일까, 우물일까, 하늘일까?
그것은 낭만적인 달에 유혹된
어떤 나이팅게일… 푸른
목소리… 달에게 말을 건네는
새의 마술적 비상…


조금 전,
마술처럼 새까맣던 세계는
달, 태양으로
혹은 별로 변한다.

이제 우리를 취하게 할
최초의 장미가 다가온다.

그때 돌연히
빛이 다른 빛으로 얼룩지고,
한 떼의 새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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