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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벚나무 동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30415406
· 쪽수 : 15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30415406
· 쪽수 : 154쪽
책 소개
'큰글씨책 지식을만드는지식 세계문학선집'. 체호프의 4대 희곡의 하나이자 그의 마지막 작품. 삶과 현실의 문제를 보다 예술적.미학적으로 그리고 있다. 또한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19세기 말의 리얼리즘과 20세기 초의 모더니즘이라는 두 개의 문화 패러다임의 접점에서 생겨난 동시대의 새로운 사상적.미학적 상황도 감지할 수 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류보비 안드레예브나 : 아마도 우스운 것은 전혀 없었을 거예요. 당신은 연극을 볼 게 아니라, 차라리 자기 자신을 더 자주 살펴보아야 해요. 당신들 모두가 얼마나 멋없이 살고 있으며, 또 필요 없는 말을 많이 하고 있는지요.
로파힌 : 그건 사실입니다. 우리네 삶이라는 게 어리석기 짝이 없다는 걸 솔직하게 말할 필요가 있지요….
로파힌 : 알겠지만, 난 새벽 네 시가 지나면 일어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합니다. 내 돈뿐만 아니라 남의 돈도 굴리고 있어서, 어떤 사람들이 주위에 있는지를 살피며 삽니다. 그런데 주위에 정직하고 양심적인 사람이 적다는 걸 깨닫기 위해선, 그저 무슨 일이든 시작해 보면 알게 되지요.
로파힌 : (…) 하지만 저를 비웃지는 마십시오! 제 아버지와 할아버지께서 무덤에서 일어나 이 모든 일을 보셨다면, 예르몰라이가, 매나 맞고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 예르몰라이가, 겨울에도 맨발로 뛰어다니던 바로 그 예르몰라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지를 샀구나 할걸요. 저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농노로 지냈기에, 부엌에조차 들어가지 못했던 바로 그 영지를 제가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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