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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니키다 돗포 단편집

구니키다 돗포 단편집

구니키다 돗포 (지은이), 인현진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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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니키다 돗포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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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구니키다 돗포 단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30461779
· 쪽수 : 366쪽
· 출판일 : 2015-03-25

책 소개

지식을 만드는 지식 소설선집. 가라타니 고진이 꼽은 일본 근대문학의 기원, 구니키다 돗포의 단편집.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4월 이야기]의 배경이 된 지역을 그린 '무사시노', 나쓰메 소세키가 극찬을 아끼지 않은 작품 '순사'를 비롯해 10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목차

무사시노 ·····················1
죽음 ······················43
순사 ······················67
소라치 강가 ···················81
도미오카 선생님 ·················107
취중일기 ····················149
해돋이 ·····················217
제삼자 ·····················245
봄 새 ······················289
두 노인 ·····················309

해설 ······················327
지은이에 대해 ··················354
옮긴이에 대해 ··················358

저자소개

구니키다 돗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자연주의 문학의 선구자. 자연과의 대화를 통한 자기의 확립과 문학적 표현을 획득해 인생의 애상을 서정적으로 그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작은 자연 풍경 속의 조화로운 인간을 발견한 <잊히지 않는 사람들(忘れ得ぬ人々)>과 무사시노(武蔵野)의 자연미를 시적인 요소로 함축한 <무사시노>, 사교 클럽에 모인 사람들이 인생을 이야기하는 형식을 통해 돗포의 사상을 말하는 <쇠고기와 감자(牛肉と馬鈴薯)>, 아버지가 다른 여동생임을 모르고 결혼한 남성의 고뇌를 다룬 <운명론자(運命論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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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니키다 돗포의 다른 책 >
인현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동양어문학과에서 〈요코미쓰 리이치(?光利一)의 유물론적 인식에 대한 고찰?《상하이》를 중심으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도쿄 오테마치(大手町)에 있는 ㈜대한재보험 동경 사무소에서 통·번역 비서로 근무했으며, 영진전문대학과 영남이공대학, 한국IT교육원, 평생교육원 등에서 전임 강사로 일했다. 번역서로는 《구니키다 돗포 단편집》, 《요코미쓰 리이치 단편집》, 《바다에서 사는 사람들》, 《장마 전후》, 《가이코 다케시 단편집》, 《오카모토 가노코 중단편집》, 《냉소》 등이 있고, 저서로는 《시나공 JLPT 일본어능력시험 N1 문자어휘》, 《비즈니스 일본어회화 & 이메일 핵심패턴 233》, 《비즈니스 일본어회화 & 이메일 표현사전》, 《일본어회화 표현사전》이 있다. 현재 저술과 번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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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회는 어디에 있는가, 인간이 그토록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역사’란 어디에 있는가. 이 순간, 이 장소에 있으면, 인간의 ‘생존’ 그 자체가 자연의 숨결에 달려 있음을 실감한다. 예전에 러시아의 시인은 밀림에 홀로 앉아 죽음의 그림자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다. 시인은 말했다. ‘지구에 남은 마지막 한 사람이 사라질 때, 나뭇잎 하나도 그 때문에 흩날리지 않으리라.’
-<소라치 강가>


그곳에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점점 더 캄캄한 어둠을 쫓아 헤매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젊은이는 창백한 얼굴을 옷깃에 묻은 채 바위 그늘에 웅크리고 앉아 한숨을 쉬고 있었는데, 이미 죽기로 마음먹고 잠시 주저하던 참이었나 봅니다.
문득 발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보니 노인 한 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노인은 옆으로 오더니, 다정하게 말을 건넸습니다.
(...)
“나는 올해 예순인데, 이렇게 멋진 해돋이는 처음이네. 내년엔 올해보다 더 아름다운 해돋이를 보고 싶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일세.”(...) “그나저나 얼굴색이 안 좋은데 그렇게 매가리 없이 다녀서야 세상을 어찌 헤쳐 나갈 수 있겠나. 어떤가, 해돋이를 같이 본 것도 인연인데, 우리 집에 함께 가세. 오조니라도 대접할 테니.”
-<해돋이>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가 선생님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사람이란 대충대충 살다가 죽어선 안 된다, 온힘을 다해 영웅호걸이 되어야 한다고 늘 말씀하셨죠. 모름지기 인간은 인간 이상이 될 수 없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을 모두 발휘할 의무가 있다, 이 의무를 다하면 곧 영웅이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영웅은 바로 그런 의미였습니다.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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