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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딜레마

(어느 유쾌한 도덕철학 실험 보고서)

뤼방 오지앙 (지은이), 최정수 (옮긴이)
  |  
다산초당(다산북스)
2013-11-22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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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책 정보

· 제목 : 딜레마 (어느 유쾌한 도덕철학 실험 보고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91130600789
· 쪽수 : 332쪽

책 소개

철학자 뤼방 오지앙의 국내 첫 저서. 저자는 ‘기게스의 반지’ ‘테세우스의 배’ 같은 서양철학의 고전적 딜레마뿐 아니라 좀더 현대적이고 복잡한 상황의 사고실험 19가지를 제시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_ 6
서문 _ 12

1부 문제, 딜레마 그리고 모순들 _ 28
01) 응급 상황 _ 36
02) 연못에 빠진 아이 _ 41
03) 무모한 장기이식 _ 47
04) 흥분한 군중 앞에서 _ 50
05) 사람 잡는 전차 _ 59
06) 악의 없는 근친상간 _ 88
07) 무도덕자 _ 108
08) 경험 기계 _ 121
09) 짧고 보잘것없는 삶이 살지 않는 것보다 더 나을까? _ 129
10) 나는 태어나지 않는 편이 나았다 _ 131
11)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 동물들을 없애야 할까? _ 135
12) 유용성이라는 괴물 _ 153
13) 당신의 몸이 바이올린 연주자의 몸과 연결된다면 _ 155
14) 보건부 장관 프랑켄슈타인 _ 159
15) 신체기관이 없으면 나는 누구일까? _ 168
16) 성생활이 자유로우면 좋을까? _ 172
17) 의도적으로 선을 행하기가 더 어렵다 _ 175
18) 모든 것이 예정되어 있다 해도 우리는 자유롭다 _ 177
19) 괴물과 성자 _ 182

2부 도덕적 ‘요리’의 재료들 _ 206
1) 직관과 원칙 _ 208
2) 약간의 방법론! _ 213
3) 우리의 도덕적 직관에는 무엇이 남는가? _ 218
4) 도덕적 본능은 어디로 갔는가? _ 224
5) 도덕적 직관의 한계를 아는 철학자 _ 237
6) 도덕적 추론의 기본 원칙 이해 _ 241
7) 도덕적 추론의 기본 원칙 비판 _ 255

결론 _ 270
용어 해설 _ 279
주 _ 293
참고문헌 _ 318
찾아보기 _ 329

저자소개

뤼방 오지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현대 철학자 뤼방 오지앙은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계 폴란드인 집안에서 태어나 브뤼셀과 텔아비브, 파리, 케임브리지 대학, 컬럼비아 대학, 몬트리올에서 공부했다. 철학과 사회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유럽 최고의 연구 기관인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의 연구 국장을 지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분석철학과 도덕철학이며 가난과 이민에 관한 글들을 썼다. 사회적 정의 안에서 개인의 정치적 자유의 문제를 고찰하며 윤리적 최소주의 입장을 취했다. 『딜레마-어느 유쾌한 도덕철학 실험 보고서L’nfluence de l’deur des croissants chauds sur la bonté humaine et autres questions de philosophie morale expérimentale』가 국내에 번역되었으며, 그 밖에 『수치는 부도덕한가La honte est-elle immorale?』, 『칸트의 면도날과 실용철학의 다른 에세이들Le rasoir de Kant et autres essais de philosophie pratique』, 『포르노그라피를 생각하다Penser la pornographie』 등의 책을 썼다. 『나의 길고 아픈 밤』은 그가 췌장암을 겪으면서 쓴 마지막 에세이로 2017년 프랑스 심리학 특상Prix Spécial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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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오 자히르』,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프랑수아즈 사강의 『한 달 후, 일 년 후』, 『어떤 미소』, 『마음의 파수꾼』, 기 드 모파상의 『오를라』, 장 자크 상페의 『꼬마 니콜라의 쉬는 시간』, 이브 생 로랑의 『발칙한 루루』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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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의 목적은 소박하다. ‘존엄성’ ‘덕성’ ‘의무’ 같은 무게 있는 용어들이나 ‘사람을 단순한 수단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유의 거창한 원칙에 주눅 들지 않고 도덕 논쟁에 참여하게 해주는, 일종의 지적 도구상자인 흥미로운 자료들을 독자들에게 제공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윤리학의 반(反)개론서 혹은 도덕주의에 맞서는 지적인 방어에 관한 짧은 강의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도덕적 추론의 세 가지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의무는 능력을 내포한다’(‘그 누구도 불가능한 일을 할 의무는 없다’). 둘째, ‘현재 있는 것에서 있어야 하는 것을 끌어올 수는 없다’(‘사실에 대한 판단과 가치에 대한 판단을 혼동하면 안 된다’). 셋째, ‘유사한 사례들은 유사한 방법으로 다뤄야 한다’(‘두 사물의 무게를 서로 다른 척도로 재는 것은 부당하다’)


폭풍우 치는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구명보트를 상상해보라. 구명보트 안에는 사람 네 명과 개 한 마리가 타고 있다. 이미 정원을 초과한 상황이라 사람 한 명이나 개를 바다에 던지지 않으면 모두 죽을 판이다. 이때, 단지 개라는 이유로 일언반구 의논도 없이 개를 바다에 던지는 행위가 도덕적으로 올바를까?
이제 구명보트에 탄 사람들은 도피 중인 나치 전범과 야만적인 대량 학살의 주동자들이고, 개는 지진이 났을 때 사람 수십 명을 구한 영웅적인 개라고 가정해보자. 누구를 구명보트에 태우고 누구를 희생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당신의 판단이 바뀌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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