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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30646282
· 쪽수 : 492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근세의 문을 열다
1. 민본정치의 길
2. 전쟁의 시대
3. 마지막 개혁과 좌절
제2장 실패한 근대화, 빼앗긴 조국
1. 개화, 그리고 혼란
2. 조선, 멸망하다
3. 일제강점기와 민족해방
제3장 혼란을 끝내고 밝은 미래로!
1. 건국, 전쟁, 그리고 민주주의
2. 경제개발과 독재
3. 민주주의의 미래
저자소개
책속에서
충녕대군이 22세의 나이에 왕에 올랐어. 이 왕이 바로 세종대왕이야. 태종은 왕위를 물려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전해지고 있어.
“나는 손에 피를 묻히겠다. 그렇게 해서 종묘사직을 탄탄하게 한다면 천 번 만 번 피를 묻히겠다. 너는 선정을 베풀어라.”
이 말이 과장됐을지는 몰라도 어느 정도 사실이긴 해. 세종대왕이 우리 역사상 최고의 성군이 된 것도 따지고 보면 국가 기틀이 확실하게 구축돼 있었기에 가능했을 거야. 태종이 왕권을 강화하고 제도를 정비한 덕분에 세종이 편안하게 선정을 베풀 수 있었다는 얘기지.
_ 2권 제1장 [근세의 문을 열다] 중에서
신민회는 민중계몽운동에 힘썼어. 전국을 돌며 애국 강연회를 열었어. 책을 내고 잡지를 발간했으며 신문을 활용했지. 또 우리 민족자본을 육성하기 위해 도자기 회사 등 여러 회사를 만들기도 했어. 교육에 대한 투자도 늘렸지. 이를테면 안창호는 평양에 대성학교를 세웠고 이승훈은 평안북도 정주군에 오산학교를 세웠어. 이럼 학교를 세운 이유는 명백해. 실력을 양성해야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거야.
하지만 이미 기울기 시작한 나라를 다시 세울 수는 없었어. 신민회는 투쟁 방향을 조정해야 했어. 어떻게? 무장투쟁으로!
_ 2권 제2장 [실패한 근대화, 빼앗긴 조국] 중에서
확실한 점은, 그 많은 역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거야. 우리의 문화 또한 세계인을 매료시키고 있어. 도움만 받던 작은 나라가, 전 세계의 가난한 나라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큰 나라로 바뀌고 있지. 일시적인 정치 혼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또한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어.
_ 2권 제3장 [혼란을 끝내고 밝은 미래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