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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팅 :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그만두기의 기술

퀴팅 :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그만두기의 기술

줄리아 켈러 (지은이), 박지선 (옮긴이)
  |  
다산북스
2024-01-17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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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팅 :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그만두기의 기술

책 정보

· 제목 : 퀴팅 :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그만두기의 기술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30649245
· 쪽수 : 348쪽

책 소개

저자는 퓰리쳐상 수상 작가답게 150여 명에 달하는 신경과학자, 진화생물학자, 심리학자 등의 전문가와 퀴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으며, ‘퀴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어떻게 개인과 사회의 가능성을 제한하는지를 파헤쳤다.

목차

머리말: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 인생을 바꿀 무기를 얻는다면

PART 1 퀴팅의 과학: 뇌는 퀴팅을 원한다

chapter 1 새와 벌, 체조선수가 가르쳐준 뇌의 경고
chapter 2 퀴팅이 밝힌 신경과학
chapter 3 제니퍼 애니스턴이 퇴사하는 법: 멋지게 작별을 고하는 기술

PART 2 만들어진 그릿의 신화
: “이제 그만할래”는 어떻게 모욕적인 말이 되었는가


chapter 4 그릿을 성공의 필수 덕목으로 만든 비밀
chapter 5 운과 내려놓기: 어떤 일은 이유 없이 그냥 일어난다
chapter 6 퀴팅의 사회학: 불평등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방법

PART 3 퀴팅의 기술: 다시 시작하는 법

chapter 7 잠시 멈추고 방향 전환하기
chapter 8 성공을 향한 변곡점 만들기
chapter 9 주변의 기대에서 벗어나기: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은 나만 안다
chapter 10 모든 게 공개된 사회에서의 퀴팅
chapter 11 소속감 버리고 홀로서기

맺음말: 퀴팅은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다
감사의 말
주석

저자소개

줄리아 켈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린스턴대학교, 시카고대학교, 노트르담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저자는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이전에 웨스트버지니아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 과정을 밟으면서 대학원생 조교로 일했었다. 그리고 그만두었다. 그만둔다는 결정을 내리기까지 절망과 죄인이 된 듯한 기분을 느꼈지만, 이후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 워싱턴 DC로 가서 탐사보도 전문기자 잭 앤더슨 팀에서 인턴으로 일하기 시작했고, 작은 마을의 신문사를 거쳐 〈시카고 트리뷴〉에 입사해 오랫동안 일했다. 2005년에는 일리노이주 토네이도에 대한 피해를 취재한 특집기사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자로서 탄탄대로를 걷던 저자는 다시 그 일을 그만뒀다. 2012년부터 8권의 소설 시리즈를 집필하기 시작했으며, 첫 작품인 《언덕 위의 살인(A Killing in the Hills)》은 우수한 데뷔작에게 시상하는 배리어워드Barry Award를 수상하고 ABC 스튜디오에 의해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저자는 몇 번의 ‘퀴팅(그만두기)’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 왔다. 이를 통해 인생에서 다음 단계의 문을 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의 단계를 끝맺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그만두는 것에 공포를 느낀다. 저자는 이러한 감정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찾기 시작했다. 신경과학, 생물학, 사회학, 심리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비롯해 퀴팅으로 인생을 역전시킨 사람들 150여 명을 인터뷰한 끝에 이 책을 완성했다. 무작정 버티는 건 기본값이다. 인생에 또 다른 옵션을 추가하려면 다른 행동을 취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퀴팅의 기술’이다. 이 책을 통해 그만두기의 본질적 가치를 깨닫고 버티지 않는 삶에서 얻는 진정한 자유를 누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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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대형 교육기업에서 영어교재 개발, 편집 및 영어교육 연구직으로 근무한 뒤에 출판 번역가가 되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와 함께 인문, 심리,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영미서 검토와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퀴팅』, 『내가 빠진 로맨스』, 『핵가족』, 『몸으로 읽는 세계사』, 『메이킹 라이트 워크』, 『우리가 끝이야』 등 3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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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물은 어떤 일이 효과가 없으면 그 일을 하지 않고 멈춘다. 이때 요란하게 소란을 떨거나 핑계를 대지 않는다. 인간은 그만두고 나서 괜히 마음 졸이며 고민하는 유일한 생명체다. 인간은 소셜미디어에 자신을 채찍질하는 글을 올리고, 친구들과 칵테일을 마시며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털어놓는다. 슬픔에 잠겨 거울 속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스스로의 이름을 부르기도 한다.
꿀벌에게 생존을 향한 투지는 꿀벌 개체수를 반드시 늘려야 한다는 책무가 담겨 있다. 그래서 꿀벌은 집단을 지키기 위해 무모하게 자신을 버린다. 꿀벌은 포식자일 가능성이 있는 상대에게 달려들어 침을 쏘는데, 쏘고 나면 죽는다. 침을 쏘면서 내장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사망률이 100퍼센트라는 점을 고려할 때, 침을 쏘아 이익을 얻지 못한다면 어떤 정신 나간 꿀벌이 침을 쏘기로 결심하겠는가?
애리조나주 투손에 있는 연구실에서 슈미트가 해준 설명에 따르면, 때때로 꿀벌은 바로 그 이유로 물러나기도 한다. 위협이 될 수 있는 생명체가 집단에 접근할 때 꿀벌은 침을 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실상 그만두는 쪽을 택하는 것이다. 다음 단계를 밟지 않기로,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돌진하지 않기로 정하는 것이다.
_ chapter 1 새와 벌, 체조선수가 가르쳐준 뇌의 경고


오늘날 우리는 도파민을 알고 있다. 뇌의 파티플래너 역할을 해 즐겁게 지내도록 해준다고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도파민은 우리가 음식, 음악, 섹스 같은 것을 통해 느끼는 즐거운 감정을 담당한다. 본질적으로 신경세포 사이를 오가는 전달물질인 도파민은 즐거운 시간뿐만 아니라 의욕과도 관련이 있다. 노시셉틴 분자가 하는 일 중 하나가 도파민을 억제하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퀴팅에 성공할 수 있다.
브루카스 연구진은 쥐가 충분히 먹었다고 판단하고 먹기를 멈추는 바로 그 순간에 통각신경세포가 더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알아냈다. 브루카스의 설명에 따르면 노시셉틴이 수용체에 결합하여 도파민 흡수를 차단하는 단백질을 분비하면 도파민이 억제된다. 그러면 도파민이 주는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 쥐는 낙담해서 그만두게 된다. (중략)
“슬롯머신 앞에 있는 사람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들은 몇 번이고 돈을 넣습니다. 계속 그럴 겁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 한계가 오면 그만둡니다.”
_ chapter 2 퀴팅이 밝힌 신경과학


인간의 뇌에서 퀴팅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퀴팅은 우리가 뇌에 요구하는 가장 어려운 작업이라고 밴더빌트대학교에서 심리학과와 컴퓨터공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틸로 보멜스도르프 박사는 말한다. 그만두려면 인지적 유연성이라는 능력이 필요한데, 과학자들이 인지적 유연성의 범위와 복잡함을 이제 겨우 이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뇌에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일을 하라고, 다시 말해 기존에 하던 것을 그만두고 새로운 방향으로 가라고 자주 요구할수록 다행히도 뇌는 그 일을 더 잘하게 된다. 뇌는 활동할수록 행복하다. 퀴팅은 뇌에 있어서 에어로빅 같은 것이다. (중략)
“뇌가 방침을 바꾸어 새로운 무언가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하려면 가능한 선택지를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이것 말고 또 뭐가 있지? 이미 받은 보상은 어느 정도지? 앞으로 또 얼마나 받게 되지?’ 같은 것들입니다. 갈까 말까 결정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얻으려면 뇌의 여러 영역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_ chapter 2 퀴팅이 밝힌 신경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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