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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기원

불안의 기원

지그문트 바우만 (지은이), 박지선 (옮긴이)
다산초당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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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기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안의 기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30664958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5-04-02

책 소개

끝없는 불안에 파묻힌 현대인을 위한 우리 시대의 새로운 고전 인문서가 출간되었다. 현대 사회가 맞닥뜨린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 온 ‘광장의 철학자’이자 ‘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지그문트 바우만의 『불안의 기원』이다.

목차

추천사 _김호기(연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김겨울(작가, 유튜브 ‘겨울서점’ 운영)
역자 서문: 끝없이 불안에 떠는 현대인의 초상
들어가며: 두려움은 어떻게 우리를 움직이는가

1.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죽음
2. 점점 더 모호해지는 악의 경계
3. 통제 불가능한 것을 통제하려는 욕망
4. 세계화, 개인의 안전을 빼앗다
5. 액체처럼 퍼져 나가는 두려움

나가며: 무력감에서 해방되기 위해
주석

저자소개

지그문트 바우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폴란드 출신의 저명한 사회학자이자 철학자, 사회운동가. 1990 년대 탈근대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명성을 쌓았고 ‘액체 현대’ 시리즈를 통해 ‘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불리게 되었다. 액체 현대란 고체처럼 고정되어 기존의 사회를 작동시키던 제도, 풍속, 도덕이 해체되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대를 가리키는 바우만의 독창적 사유이다. 유럽 최고 지성에게 수여하는 아말 피상과 아도르노상을 수상했다. 1968년 공산당이 주도한 반유대 캠페인의 절정기에 바르샤바 대학교 교수직을 잃고 국적을 박탈당해 이스라엘로 건너갔다. 영국의 리즈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1990년 정년 퇴임 후 리즈대학교와 바르샤바대학교 명예교수로서 2017년 타계 전까지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선보였다. 국내에는 『액체 현대』,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등이 출간되었으며 사회학 분야의 많은 현대 연구가 바우만에게 빚지고 있다. 『지그문트 바우만 행복해질 권리』는 소유의 크기가 곧 행복의 크기라며 끊임없이 소비를 강요하는 소비 자본주의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현대인이 느끼는 깊은 무력감이 어디에서 오는지, 왜 이리도 행복해지기가 어려운지를 탐구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대안을 제시한다. 바우만은 불확실한 현대 사회에서 본래의 가치를 되찾는 방법으로 ‘인생을 예술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우리 모두는 우리 삶의 예술가”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만들어가는 예술가처럼 직접 맞서기 어려운 문제에 스스로 도전장을 내밀고 나아가라고 응원한다. 더 나은 삶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바우만을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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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대형 교육기업에서 영어교재 개발, 편집 및 영어교육 연구직으로 근무한 뒤에 번역가가 되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인문, 소설을 중심으로 영미서를 번역하면서 출판번역가로 활발히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생각 중독』, 『퀴팅』, 『감각의 미래』, 『당신은 왜 나를 괴롭히는가』 『내가 빠진 로맨스』, 『핵가족』, 『우리가 끝이야』 『당신의 손길이 닿기 전에』, 『작은 아씨들』, 『만체보 씨네 식료품 가게』, 『소호의 죄』, 『나를 지워줄게』 등 4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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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타이타닉 신드롬에서 비롯된 두려움은 붕괴나 재난이 우리 모두에게, 아무런 규칙성이나 이유 없이 맹목적이고 무차별적이고 무작위적으로 닥칠 수 있다는, 그래서 모두 준비되지 않은 채 무방비 상태로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다. 하지만 다른 두려움도 그에 못지않게 공포스럽다. 즐거워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 홀로 또는 기껏해야 몇 명만 뽑혀서 다른 사람들이 계속 왁자지껄하게 즐기는 가운데 혼자만 고통받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나’라는 개인에게 재난이 닥칠 수 있다는 두려움, 내가 표적이 되어 불행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수 있다는 두려움, 다른 승객들은 안전띠를 단단히 매고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여행하는 중인데 나만 속도를 올리며 빠르게 달리는 차량에서 떨어지거나 배 밖으로 튕겨 나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배제에 대한 두려움……. 이런 두려움은 상상의 산물만은 아니다. 현대 사회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미디어를 통해 실제로는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상황이 생생하게 실감 나는 현실이 된다.
_「들어가며: 두려움은 어떻게 우리를 움직이는가」


많은 사람을 괴롭히는 두려움은 개별 사례를 살펴보면 놀라울 정도로 비슷할 수 있지만 그에 맞서 싸우는 일은 개인의 영역으로 간주된다. 우리는 저마다 각자의 자원을 동원해 싸우는데 대부분은 그 자원이 부족하다. 우리가 가진 자원을 모으고 두려움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그 두려움에서 안전하게 벗어날 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한다고 해도 당장 방어가 가능할지 불분명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설상가상으로, 공동으로 두려움에 맞서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더라도 홀로 싸우는 사람들을 어떻게 한데 모아 계속 함께하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_「들어가며: 두려움은 어떻게 우리를 움직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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