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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마음

대통령의 마음

(수백 번 눌러 삼켰을 문재인의 진심)

최우규 (지은이)
다산북스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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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마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통령의 마음 (수백 번 눌러 삼켰을 문재인의 진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30649399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3-12-12

책 소개

1년 8개월여간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문재인이라는 개인이자 헌법상 기관인 대통령의 말과 글을 고민한 최우규 전 홍보·연설기획비서관의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_ “최 비서관, 오늘부터 제 말과 글을 고민해 주세요”

1장 본심(本心)

고구마 대통령_ “저는 마지막 결정을 하는 사람입니다”
문재인의 말과 글_ “여러분, 제주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춘풍추상_ “승리의 기쁨은 오늘, 이 순간까지만입니다”
최고 위로 책임자_ “울지 마세요, 아버지 묘소에 참배하러 갑시다”
집요한 신문_ “담론이 아닌 구체적 방안을 내세요”
삼무(三無)회의_ “잘 몰라도 황당하게 여겨지는 이야기까지 하셔야 합니다”
언어에 대한 집착_ “저는 구닥다리라 그런 말 모릅니다”

2장 합심(合心)

국민 청원 게시판 개설부터 폐쇄까지_ “하소연을 들어주기만 해도 분이 절반은 풀립니다”
대통령 문재인의 구성 성분_ “그들의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습니다”
국민소통수석실 설치_ “국민이 앞서가면 더 속도를 내고, 국민이 늦추면 설득하겠습니다”
불간섭 원칙_ “개인적으로 안면도 없는 분이고…”
언론 대응 분투기_ “백두산 천지에 가져간 그 물이 생수에요, 생수”
가짜뉴스와의 전쟁_ “제가 금괴를 한 200톤 갖고 있다고 하죠?”
아쉬운 ‘광화문 대통령’ 공약_ “친구 같은 대통령으로 남아 국민과 가까운 곳에 있겠습니다”

3장 진심(眞心)

외교라는 기꺼운 노역_ “나는 여러분과 유엔이 촛불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평창동계올림픽_ “근사한 식사를 기대했는데 혹시 실망하셨습니까?”
남북정상회담_ “한번에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겠다는 마음을 버립시다”
판문점 그리고 평양_ “우리는 찾아온 손님에게 따듯한 밥 한 끼를 먹여야 마음이 놓이는 민족입니다”
신남방·신북방 정책_ “내가 한 나라라도 더 해두면 다음 정부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진심 외교_ “중국은 주변국들과 어울려 있을 때 그 존재가 빛나는 국가입니다”
내연(內燃)한 한일 관계_ “일본에게는 따박따박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욱일기 게양 논란부터 일본 초계기 사건까지_ “주객이 전도된 상황인데 왜 그걸 겪고만 있습니까?”

나가며_ “바깥에 나가면 더 잘 보일 테니 의견을 많이 주세요”

저자소개

최우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로 밥벌이를 할 수 있고 답답한 양복을 입지 않아도 되는 데다 선배들이 술도 많이 사준다는 말에 혹해 신문사에 들어갔다. 24년간 시절을 기록하다가, 그만하면 됐다는 생각에 그만뒀다. 어쩌다가 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선 캠프에 합류한 뒤 홍보기획비서관, 연설기획비서관을 역임했다. 기자라는 직업병을 핑계로 1년 8개월여 동안 공적인 자리에서나 사적인 자리에서나 대통령의 마음을 읽기 위해 질문을 던졌다. 이 책 『대통령의 마음』은 그렇게 기록한 대통령의 말과 글을 소재로 문재인의 진심을 옮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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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기자가 물었다. “연설기획비서관과 연설비서관은 어떻게 역할을 나눕니까?” 내가 답했다. “신동호 연설비서관은 3·1절, 8·15 등의 확정된 주요 연설을 맡고, 나는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국무회의 발언문을 써요. 메시지 기획도 해야 하고. 쉽게 말해서 일어서서 하는 연설은 신 비서관이, 앉아서 읽는 발언은 내가 쓰지요.” _ 들어가며


문재인 대통령은 조심스럽게 말할 때 특유의 표정을 짓는다. 눈이 부신 듯 약간 가늘게 뜨고 상대방을 빤히 바라본다. 상대방은 딴생각할 겨를 없이 문 대통령의 말에 집중하게 된다.
“최 비서관이 할 일은 내가 할 말과 쓸 글이 뭔지 고민하는 겁니다. 내 나이에 맞게요.”
대필하거나 구술한 걸 정리하는 것이라면 못 할 일도 아니다. 말과 글을 기획해 육화하는 일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그것도 60대의 언어로. 속으로 ‘아이고’ 하는 소리가 절로 났다. _ 들어가며


대통령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 텐데 어떻게 푸시나요?”
다른 비서관들도 궁금했나 보다. 다들 대통령 입을 쳐다봤다. 고민하지 않고 바로 대답이 나왔다.
“참지요.”
재미없는 답변. 다들 소리 내지 않고 입매로만 웃었다.
다시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갔다. 시간이 흐른 뒤 나는 또 물었다.
“참아도 스트레스가 안 풀리면 어떻게 하세요?”
문 대통령은 이번엔 잠시 고민하는 듯했다.
“그래도 참지요.”
살짝 웃음소리가 났다.
식사가 끝나갔다. 다시 물었다.
“대통령님, 그래도 스트레스가 남으면요?”
문 대통령은 나를 잠시 쳐다봤다. 지청구라도 들으려나?
“뭐….”
답이 나오려나 보다. 술, 등산, 독서, 수다?
“참지요.” _ 1장 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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