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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교육비평
· ISBN : 9791130650661
· 쪽수 : 43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더 나은 미래 교육을 위하여
1장 교육을 다시 생각하자
1. 공교육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2. 눈앞의 과제는 무엇인가
3.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4. 무엇을 목적으로 할 것인가
2장 바야흐로 기술의 시대다
1. 기술이란 무엇일까
2. 기술의 속성
3. 에듀테크의 현주소
3장 왜 교육에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가
1. 교육의 안정성 확보
2. 교육의 시공간 확대
3. 빠른 속도 구현
4. 재미 요소 도입
5. 데이터 확보 및 활용
6. 협력 강화
7. 교육 주체 간 소통 강화
4장 교육을 위한 기술의 개발과 적용 절차
1. 교육에 필요한 기술은 어떤 것일까
2. 기술의 적용 과정
5장 기술의 선택
1. 기술의 적용 과정
2. 무엇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3.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 것인가
6장 기술의 운용
1. 기술 운용의 원칙
2. 기술 운용의 실제
7장 기술은 항상 옳은가?
1. 스크린 읽기 vs. 종이책 읽기
2. 기술이 최소화되어야 하는 교육의 순간
3. 교육에 기술을 어디까지 사용해야 할까
4. 인공지능 활용법
5. 교육에 적용된 기술의 통제
8장 교육에 기술이 잘 적용되려면
1. 교육 목적 정립
2. 제도 정비의 필요
3.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성화
4. 교사의 기술 역량 강화
5. 가정의 역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스마트 기기를 포함하여 학교에 기술을 보급하는 것은 보급 자체가 목적이어선 안 된다.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무엇을 해결하려고자 하는가?’에 대한 답을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 당국이 합의하고 공감해야 보급 사업을 넘어 적용하고 활용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려면 우리 앞에 해결을 기다리는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미래 교육의 모습을 논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개인화’다. 현재까지 교육은 ‘집단’을 전제로 설계되고 실행됐다. 초등학교 1학년, 2학년이라거나 중학교 1학년, 2학년이라는 식으로 학년에 따른 구분만 존재했다. 교육과정에서 개인은 보이지 않았다. 개인이 고려되지 않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학생들은 ‘같아지는’ 법을 배웠다. ‘틀림’이 아닌 ‘다름’의 가치를 배울 기회를 잃어버렸다.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인간을 위한 기술’이라는 대전제를 우리는 지켜낼 수 있을까? 기술은 그 본질마저도 스스로 변화시킬지 모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인간이 만드는 기술은 인간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인간을 위한 기술이 되도록 강제하는 역할도 인간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기술을 만들고 사용한다. 이 명제가 언제나 참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