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배신하지 않는 것은 월급 뿐이야

배신하지 않는 것은 월급 뿐이야

박지연 (지은이)
사무사책방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알라딘 직접배송 4개 4,500원 >
알라딘 판매자 배송 14개 4,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배신하지 않는 것은 월급 뿐이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배신하지 않는 것은 월급 뿐이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30677811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1-10-27

책 소개

다양한 사람과 함께하는 직장에서는 처세라기보다는 관계를 둘러싼 ‘사회적 기술’ 또는 ‘삶의 기술’이 요청된다. 저자에게 그것은 하나의 균형점으로 설정된다. 너무 넘치지도 너무 덜하지도 않는, 물론 자신의 일은 열심히 하되 관계에서는 균형감을 잃지 않아야 한다.

목차

책머리에

1. 내가 너한테 왜
정말로 오래된 세뇌
패악질
패악질 2
쫄보족
꼰대족
말방구 물리치기
고매한 떡밥
우리끼리의 약자 코스프레
가스라이터 물리치기
‘일을 잘하라’
분수의 강요
내가 너한테 왜
널 사랑하지만 나는 이제 가야 해
선택적 둔감
성찰
존재감도 중독
다짐
다짐 2
판단할 수 없다
숟가락 노노

2. 다 안 해도 된다니까
타인의 힘에 취하고 싶은 욕망
이용당하지 않기
고귀한 놀이
잔다르크
양보족
다 안 해도 된다니까
시간이 남는 모양이야
찡찡이들
폭력의 진화
어떤 보스
제가 뭘 알겠어요
보스의 가르침
말할 자격
보스도 나름의 할 일이 있어
무례한 말
성실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어
보스와 맞지 않는 사람들의 오해
세상이 바뀌었어
사람을 쉽게 믿지 말라는 뜻
벚꽃

3. 회사가 너무 싫을 때
일의 의미
일 좋아하는 삶
잠시 함께 손을 잡고
홀로 간다
그러나 내 그럴 줄 알았지
막다른 길은 없다
기회주의적 이기주의자
배신
너를 이용해 훌륭해지려고 했어
회사가 너무 싫을 때
회사생활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기복신앙
기복신앙 2
내게 주어진 모든 겉치레에 감사한다
허상의 힘
질문을 바꾸어
각자의 속도대로 가야지
확고한 언어
기여
가짜 도덕
무엇을 두려워하는 거지
직장생활, 쓸데없는 생각 정리

4. 나를 확장하는 법
함께 길을 만들었던 ‘때’들
협력
후배에게 리더를 맡기던 날
팀원 분들에게 남긴 메모
오늘도 한 번 더
자유로이 불안의 파도를 타기
원래 내 것은 없지만 네 것도 없어
상대성
못 배웠다
공정함
자격은 필요하지 않아
서른 후반에 정리한, 살아가는 법
지구별에서 나를 확장하는 법
다시, 어린 왕자로부터
가치의 재구성
성장은 관념일 뿐
나는 나를 어떻게 봐야 할까
자기 도약의 법칙

5. 휴가지에서 -‘Life Goes On’
지하철 신들
아파트 신들
Digital Life Goes On
키나발루에서의 명상
모델링
순간을 마음 깊은 곳에 새기다
그가 죽은 날
지나간 과거를 축복하기
미래를 미리 축복하기

저자소개

박지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을 무지무지 사랑하면서도 지긋지긋해 발버둥 치기도 하는 14년차 직장인이자 중간 관리자.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N사 계열사, H 카드사 디지털사업본부를 거쳐 현재는 카카오공동체에서 서비스 기획 및 프로덕트 매니징을 하고 있다. 평생토록 회사원의 삶을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에 사로잡혀 있지만, 여러 사정으로 월급에 매인 삶을 산다. 이제는 본인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어떤 자리, 어떤 조건에서든 ‘현명한 존재’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페이스북: http://facebook.com/link.acesaak 브런치: https://brunch.co.kr/@acesaak
펼치기

책속에서

권력과 지위, 돈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멍청함을 발견하면 너무 화가 난다. 높은 자리와 많은 돈과 강한 힘은 똑똑하고 능력 있고 뛰어난 사람들이 차지할 수 있다는 오랜 세뇌에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패악질은 힘에 대한 인식에 근거한다. 힘이 센 사람이 약한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믿음이 패악질을 부추긴다. 패악질을 떠는 권력자에게는 똑같은 형식의 패악질을 시전해주면 하나같이 당황한다. 자신이 더 강한 사람이라는 그림이 깨졌을 때를 예상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권력자는 순간 대응력을 잃고 만다. 권력자가 아랫사람과 패악질로 힘겨루기를 하는 것만큼 우습고 민망한 일은 없다. 권력자는 쪽팔린 것을 가장 싫어하므로, 일단은 당장의 위압적인 행동은 멈출 것이다.


“너는 너른 들판이니까 내가 너에게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해줘”라고 했던 옛 친구의 말이 기억난다. 글로만 보면 낭만적인데, 실제 대화의 맥락은 그렇지 않았다. 그 친구는 내가 자기보다 ‘더 강하니까’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의 실수와 잘못을 다 받아달라는 취지로 그렇게 말했다. 그 말을 처음 듣는 자리에서는 이 뻔뻔한 요청이 너무 어이없어 헛웃음만 나왔다. 그리고 화가 났다. 동갑내기 친구이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 씌우는 ‘강자’와 ‘약자’ 프레임 아닌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