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머피 성공의 연금술

1898년 5월 20일 아일랜드 남부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학생이었고 신학 공부를 권유받아 예수회 신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십대 후반에 가톨릭 정통 신앙에 의문을 품고 신부가 되기를 포기하고 신학교를 중퇴했다. 그는 새로운 사상을 탐구하고 싶어 미국으로 혼자 건너갔다. 미국에서 약사가 되어 약국을 운영하던 중,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것을 계기로 다시 종교에 관심을 갖고 여러 종교에 대한 책을 폭넓게 읽기 시작했다. 전쟁이 끝난 후 그는 미국 전역과 인도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종교를 더 깊이 공부했다. 미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교회를 세워 당시 널리 퍼지던 신사고 운동을 지지했다. ‘사람은 내면 깊은 곳에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으며,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버리면 그 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설교하며 글을 쓰고 몸소 실천했다. 그는 자신이 개척한 교회를 ‘디바인 사이언스 교회’라 불렀는데, 대중의 관심과 공감을 크게 얻어 빠르게 성장했다. 그는 라디오 토크쇼와 대중 강연을 대규모로 벌였고 책과 강연 테이프를 통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그는 수많은 사람에게 잠재의식의 힘을 믿고 의미 있는 삶을 살도록 격려했고 그들의 삶을 바꾸었다. 그는 문제의 해답은 자기 안에 있으니, 변화를 일으키고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으면 잠재의식의 힘을 사용하라고 가르쳤다. 그는 『잠재의식의 힘』, 『부의 초월자』, 『자신을 믿어라』, 『마음의 기적』, 『돈을 끌어당기는 법』 등 30권이 넘는 책을 썼고, 이 책들은 전 세계 17개국에 번역되어 수백만 부가 판매되었다.

조셉 머피의 성공에 대한 잠재의식을 담은 『조셉 머피 성공의 연금술』, 데일 카네기의 고전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나폴레온 힐 등 자기계발 거장들의 개정 작업을 담당한 책임 편집자이자 인적자원 관리 분야의 작가, 강연자, 컨설턴트로 미국 전역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뉴욕대와 뉴욕시립대, 그리고 세인트존스대학에서 교수이자 미국과 캐나다 전반에 걸쳐 25만 명 이상이 참석해 온 다양한 인적자원 관리 분야 워크숍과 세미나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용, 교육, 직원 관계, 동기 부여,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비영리 단체들과 대학, 정부 기관, 회사들과 함께 일한 바 있다. 처음에 그는 인사 담당 이사로 활동했으며 30년 넘게 미국 전역에서 인적자원 컨설팅 서비스 지사들을 경영해 왔다. 펠 박사는 자신의 경험과 자신이 배워온 것을 다른 리더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세미나와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그는 수많은 신문 기고문을 써왔으며 교육 오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또한 펠 박사는 인사, 조직 및 경력 관리, 인간관계 및 잠재력에 관한 50권의 책을 집필한 바 있다. 그는 왕성한 학문 활동을 하는 학자지만 절대로 학자처럼 글을 쓰지는 않는다. 그의 글은 읽기 쉬우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진짜 삶으로부터 체험한 예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펠 박사는 미국 인명록에 수록되어 있으며 ‘당대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그는 『완벽한 바보 가이드(The Complete Idiot’s Guide, 국내 미출간)』 시리즈를 출간한 바 있으며 그 중 『사람을 관리하는 완벽한 바보의 안내서(Complete Idiot’s Guide to Managing People, 국내 미출간)』는 15만 부 이상 팔렸다. 또한 『관리자의 인포뱅크(The Supervisor’s Infobank, 국내 미출간)』는 경영인 독서 모임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신디케이트 장편 《The Human Side》(국내 미출간)는 5년 동안 150개의 잡지에 게재되었다. 『직원을 부리는 보스 인재를 디자인하는 리더』의 초판(1995년)은 나오자마자 경이적인 베스트셀러 행진을 거듭했으며, 그동안 변화된 경영환경을 모두 반영한 개정판(1999년)은 인적자원 관리의 바이블로 통할 만큼 독자들의 큰 사랑을 얻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통상학·스페인어를 전공하고 동대학 통번역대학원을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캐나다 킹스턴대학교에서 영어 연수를 마친 뒤 주한멕시코 대사관에서 통번역사로 근무했다. 이후 독일에 거주하면서 심리학 학사를 취득하고 스페인 AULASIC 의학 번역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코칭과 심리 관련 과정을 다수 수료했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영어, 스페인어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불안을 이기는 철학』, 『솔드 아웃』, 『조셉 머피 시리즈』 전 5권, 『스토아 수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