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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

[큰글자도서] 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

(세상을 움직이는 도시가 들려주는 색다른 미국 이야기)

김봉중 (지은이)
다산초당(다산북스)
4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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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 (세상을 움직이는 도시가 들려주는 색다른 미국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91130696287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3-01-20

책 소개

미국의 역사는 불과 250여 년밖에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미국사는 풍부하지 못하거나 흥미롭지 않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30개 도시들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보이지 않던 미국사의 큰 흐름과 섬세한 결이 보인다.

목차

들어가는 글 - 거대하고 복잡한 미국사를 들여다보는 가장 좋은 방법

제1부. 북동부
01 보스턴 - 역사와 문화를 가득 담은 가장 미국적인 도시
02 프로비던스 - 반항과 자유, 관용과 예술의 도시
03 필라델피아 - 이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형제애의 도시’
04 뉴욕 - 아메리칸드림의 빛과 그림자, 세계 속의 도시
05 워싱턴 - 미국의 수도이자 세계의 수도
06 볼티모어 - 두 개의 극단적인 이미지가 교차하는 미국 국가國歌의 태생지

제2부. 남동부
07 윌리엄스버그 - 식민지 시대 버지니아의 모습이 생생히 남아 있는 도시
08 찰스턴 - 남부의 정치, 경제, 문화의 일번지
09 애틀랜타 - 유토피아를 꿈꾸는 식민지, 새로운 남부의 중심지
10 마이애미 - 짧은 기간에 마법을 부린 도시
11 루이빌 - 서부 개척의 전설이 KFC의 성지가 되다

제3부. 중서부
12 시카고 - 새로운 미국의 심장, ‘바람의 도시’
13 밀워키 - 반항아들의 천국, 가장 미국적인 도시
14 디트로이트 - 자동차의 메카에서 파산한 도시로
15 세인트루이스 - 미국 팽창의 기점이 된 황금 노다지
16 캔자스시티 - 작은 프랑스 마을에서 마피아의 도시로

제4부. 중남부
17 휴스턴 - 텍사스의 황무지에서 글로벌시티로
18 뉴올리언스 - 크리올의 자부심과 전통이 묻어 있는 도시
19 덴버 - 로키산맥 남단의 가장 미국적인 개척 도시
20 산타페 - 환상의 세계에 들어온 듯 착각하게 만드는 과거의 도시
21 피닉스 - 황무지에서 ‘태양의 밸리’로의 성공 신화

제5부. 극서부
22 시애틀 - 성공 신화의 도시에서 ‘잠 못 이루는’ 문제의 도시로
23 샌프란시스코 - 골드러시의 도시에서 히피와 자유의 메카로
24 로스앤젤레스 - 자그마한 ‘천사의 도시’에서 미국 제2의 도시로
25 샌디에이고 - 호턴의 믿음이 현실로 된 아름답고 안전한 휴양 도시
26 라스베이거스 - 황무지의 ‘스페인 행로’에 들어선 세계 최대의 환락 도시

제6부. 기타 지역
27 래피드시티 - 서부 팽창이 낳은 인디언의 아픔이 새겨진 도시
28 솔트레이크시티 - 모르몬교도의 성지에서 가장 미국적인 도시로 성장한 곳
29 앵커리지 - ‘얼어붙은 황무지’에서 미국의 ‘마지막 프런티어’로 성공한 알래스카의 중심지
30 호놀룰루 - 사탕수수 농장에서 최고의 관광지가 된 도시

저자소개

김봉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중에게 쉽고 흥미롭게 교양 역사를 전하는 국내 최고의 역사 스토리텔러. 전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석사 학위, 톨레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샌디에이고 시립대에서 종신교수로 재직하며 미국 대학생들에게 미국사를 가르치다가 모교인 전남대로 돌아와 미국사와 서양사를 강의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국내 최고의 미국사 권위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해 미국 독립 전쟁부터 남북 전쟁, 경제 대공황, 베트남 전쟁, 트럼프 시대까지 미국사 강의를 할 때마다 크나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최근에는 강연과 집필에 매진하고 있으며 《트럼프 금지어 사전》,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전쟁사》, 《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 《미국을 안다는 착각》 등의 저서를 통해 우리에게 낯선 미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카우보이들의 미국사〉를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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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존 롤프는 담배 경작 외에도 버지니아 역사에서 매우 특별한 족적을 남겼다. 1614년 롤프는 포우아탄 원주민 추장의 딸인 포카혼타스와 결혼했다. 최초로 담배 재배를 성공한 바로 그해였다. 결혼 전에 포카혼타스는 기독교도가 되어 세례를 받았고 이름도 레베카로 바꿨다. 2년 뒤 롤프와 레베카는 런던을 방문했다. 이는 영국 전체의 뉴스거리가 되었다. 레베카의 일거수일투족은 영국인들의 관심거리가 되었다. 안타깝게도 포카혼타스는 1년 뒤 알 수 없는 병으로 사망하고 말았고 세인트 조지 성당에 묻혔다. 존 롤프와 포카혼타스 사이에 토머스 롤프라는 아들이 있었다. 토머스는 이후 많은 후손을 보았고, 그들은 버지니아 역사와 미국 역사에서 전설적인 롤프-포카혼타스의 혈통을 이어 갔다. 그중 한 명이 버지니아 정치인이자 대농장주였으며 버지니아 대학교의 총장을 지낸 토머스 제퍼슨 랜돌프였다. 그는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장손으로, 그의 어머니가 제퍼슨 대통령의 장녀였다. 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의 영부인 에디스 볼링 골트 윌슨은 포카혼타스의 9대 손이다. 1920년대 후반에 남극을 발견했던 리처드 에버린 버드도 롤프-포카혼타스의 후손이며, 그의 동생인 해리 플러드 버드는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연방 상원의원을 지냈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까지 떠올랐던 인물이다. 버드 상원의원은 민주당이었지만 흑백 분리주의자로서 의회 내에서 강력한 인종주의 세력을 주도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선조가 최초로 인종 간 결혼을 했던 롤프-포카혼타스임을 생각할 때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07 <윌리엄스버그 - 식민지 시대 버지니아의 모습이 생생히 남아 있는 도시> 중에서


1919년 미국 수정 헌법 제18조에 의해 연방 정부는 알코올 음료 생산과 판매를 법적으로 금지시켰다. 하지만 금주법은 갱스터 시대를 열었다. 1933년 금주법이 폐지될 때까지 밀주 거래를 놓고 대도시를 중심으로 벌어진 갱단의 세력 다툼은 크나큰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그 중심이 시카고였다. 시카고는 당시 가장 악명 높은 알 카포네가 할거했던 중심지였기 때문이다. 카포네는 시카고에서 라이벌 갱들을 하나둘씩 제거하면서 밀주 사업은 물론 도박과 매춘 사업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그는 시장과 친분을 쌓았고, 특히 시칠리아계 이탈리아 경찰 조직망의 후원을 받아 누구도 손을 댈 수 없는 막강한 세력으로 성장했다. 그는 대공황이 발발하자 시카고 중심가에 무료 배급소까지 설치해서 배고픈 시민들에게 빵과 커피를 제공했다. 시카고 사람들은 그를 ‘대공황의 로빈후드’라고 칭송하기까지 했다. 얼굴에 새겨진 칼자국으로 인해 ‘스카 페이스’란 별명으로 더욱 유명해진 카포네의 얼굴은 시카고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임과 동시에 인기 스타와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조폭들 간의 총격전과 살인 등은 시카고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그러다 1929년 알 카포네가 보낸 조직원들로 추정되는 갱단이 당시 버그스 모런이 이끄는 라이벌 조직 노스사이드 조직원 일곱 명을 쏴 죽인 이른바 ‘성 밸런타인데이 학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배후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카고 사람들은 이 사건의 배후에 알 카포네가 있다는 사실을 의심치 않았다.
-11 <시카고 - 새로운 미국의 심장, ‘바람의 도시’> 중에서


제2차세계대전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젊은이들과 예술가들 중심의 ‘비트 운동’ 혹은 ‘비트 제너레이션’으로 알려진 미국의 사회 및 문예 운동이 로스앤젤레스의 베니스 웨스트와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노스 비치의 보헤미안 예술 공동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1960년대에는 히피들이 헤이트-애시베리Haight-Ashbury에 모여들면서 빈티지 스타일의 의상 가게와 레코드 가게와 서점, 그리고 허름한 술집들과 다양한 취향의 음식점들이 혼재되어 있는 독특한 거리가 조성되었다. 샌프란시스코의 히피 문화는 1967년 ‘사랑의 여름’으로 극치를 이뤘다. 전국적으로 10만 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헤이트-애시베리 거리에 모였다. 100여 년 전 골드러시로 샌프란시스코가 미국 전역과 해외에서 몰려든 이주자들로 북적였다면, 이제 젊은이들이 평화를 외치고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헤이트-애시베리에 모인 것이다. 그들은 히피 의상을 입고, 베트남 반전 데모와 자유연애를 주창하는 대대적인 반문화 운동을 주도했다. 그중에는 전설적인 가수 지미 헨드릭스도 포함되었다. 지금도 그가 살았던 집은 거리의 랜드마크로 관광객을 맞고 있다. 1964년 《라이프》 잡지는 샌프란시스코를 ‘미국 동성애의 수도’라고 했으며, 실제로 지금까지 샌프란시스코에는 미국 내에서 인구당 가장 많은 동성애자가 살고 있다.
-24 <로스앤젤레스 - 자그마한 ‘천사의 도시’에서 미국 제2의 도시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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