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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문학과 매체

광주전남 지역문학과 매체

이동순 (지은이)
  |  
푸른사상
2020-09-15
  |  
3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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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문학과 매체

책 정보

· 제목 : 광주전남 지역문학과 매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비평론
· ISBN : 9791130817040
· 쪽수 : 384쪽

책 소개

푸른사상 현대문학연구총서 56권. 이동순 교수의 <광주전남 지역문학과 매체>. 시대와 대결하거나 가로지르면서 문학담론을 생산하고 확장하여 지역문학의 지평을 넓혀온 광주전남의 문학을 조명한다.

목차

책머리에

제1장 일제강점기의 ‘호남’ 로컬리티
박용철과 순수문학 『시문학』
‘호남’ 로컬리티와 『호남평론』

제2장 해방기 목포와 학생 매체
정치 이데올로기와 『예술문화』
목포 여성교육 운동과 『새싹』
목포의 학생 매체 『학생문화』
목포공립상업중학교 문예지 『마을』

제3장 광주전남 문단과 전문매체의 출현
해군목포경비부의 정훈 잡지 『갈매기』
한국전쟁기의 순문예지 『신문학』
또 하나의 예술, 시 전문지 『시정신』
기획된 담론, 매체 속의 ‘문학좌담회’

제4장 독자적인 시운동과 학생 매체
‘무등’의 언어, 시동인지 『영도』
비상을 꿈꾼 학생들의 시집 『상록집』과 『광고시집』
열정의 문학, 열정의 교육 『학생문예』

제5장 광주전남 지역문학운동의 확장
‘호남’ 정체성의 내적 논리와 『영산강』
광주전남의 시정신, 시 전문지 『시인』
목요시 동인의 ‘선언’과 변화양상
광주지역 매체운동과 ‘도서출판 광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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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동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광주와 전남 지역의 문학, 문화, 인물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문학평론가이며 조선대학교 기초교육대학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움직이는 시와 상상력: 조태일 시 연구』, 『광주문학 100년:1950년대까지를 중심으로』, 『광주전남의 숨은 작가들』, 『광주의 시인들』, 『광주전남 지역문학과 매체』가 있고, 엮은 책으로는 『조태일 전집』, 『박흡 문학전집』,『목일신 전집』, 『조종현 전집1: 아동문학/시조편』, 『조종현 전집2: 산문편』, 『조운 문학전집』, 『조의현 문학전집』, 『땅의 노래: 조태일의 시세계』, 『석아 최원순 전집』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광주전남의 지역문학에 있어서 목포는 광주전남의 문화예술을 선도한 지역이다. 목포는 개항과 더불어 드나듦이 자유로웠던 지리적 특성이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상대적으로 해외 문물의 유입이 용이하였던만큼 사회주의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기에 알맞은 지역이었고, 사회주의자들이 활동에 진력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 그래서 일제 치하에서도 『호남평론』을 발간하여 지역사회 담론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이다. 해방을 맞이한 후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중앙문단에서 8·15해방 다음 날인 8월 16일에 문학건설문학본부가 결성되었듯이 목포에서는 목포예술문화동맹이 결성되었다.


전남 목포에서 발행된 학생 잡지 『학생문화』는 해방과 한국전쟁 사이, 혼란한 정국에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해 준 자료이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내며 발행한 매체 『학생문화』는 지역의 문화적인 수준을 보여준 것이다. 현재로서는 『학생문화』가 계속 발행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였고,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는 것만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애썼는지 알 수 있다.
『학생문화』는 학생들의 감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조용한 방 하나’였고 ‘학생들이 창틀에 기대고 말 없는 한 시간’을 제공했다. 그리고 교사들의 ‘신인-되기’를 실현한 장이었다.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적 분위기와 교육은 광주전남의 학생들이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고, 많은 작가들이 탄생하는 배경이 되었다. 『학생문화』를 통해서 들여다본 광주전남의 교사들과 학생들의 문학적 열망과 감수성은 예향 남도로 가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한국 현대문학과 광주전남 지역문학을 이끈 것은 동인지와 문예지였다. 한국전쟁 중에 발행된 최초의 순문예지 『신문학』을 발굴하여 탄생 배경과 전모를 살펴보았다. 광주전남 지역문학을 위한 출발로 신문학 동인이 결성되었고 『신문학』은 그들의 동인지였다. 『신문학』은 광주라는 지역성을 벗어나 전국의 문인들이 참여함으로써 문예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전시 상황에서 출판물을 생산해낸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문학』이 나온 것은 신문학 동인들의 문학적 열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적성을 배제한 순문예지를 표방하여 정치적인 이데올로기의 흐름 속에서 작품 활동의 장을 제공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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