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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불이라는 말이 있다

밑불이라는 말이 있다

(범실잡록)

복효근 (지은이)
푸른사상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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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불이라는 말이 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밑불이라는 말이 있다 (범실잡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30823515
· 쪽수 : 218쪽
· 출판일 : 2026-01-10

책 소개

복효근 시인의 산문집 『밑불이라는 말이 있다』가 푸른사상 산문선 60번으로 출간되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나날들이 앞으로 살아갈 나날들의 밑불이 되길, 문학이 이 우울한 세상에 깜빡이는 불씨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긴 산문집이다. ‘범실잡록’이라는 부제에서 그가 사는 시골마을의 풍경과 작가의 질박한 마음결이 비쳐 보인다.

목차

 작가의 말

제1부 범실에 살어리랏다

범실에 집을 짓다 │[시] 약력 추가 │ 탱자 이야기 │ 범실의 수탉은 내 이름을 부르며 운다 │ [시] 범실의 닭 │ 은행나무와 나와의 관계 │ [시] 겨울 은행나무 아래 │ 이웃집에 관음보살이 살았다 │[시] 입춘 무렵 │ 빈자일촉 │ 범실에서 닭 치기 │ 성탄제 무렵 │ 범실에 살어리랏다 │ 범실의 겨울나기 │ 죽은 쥐를 선물 받다 │[시] 고양이 똥 치우는 사람 │ 당호가 없다 │ 꽃할머니 │ [시] 흰 고무신에 대한 소고 │ 복수초가 필 무렵 │ [시] 꽃받침 │ 연못 한 채를 짓다

제2부 닳아서 빛나는 어떤 생

어머니의 노래 │ 어머니의 마지막 농담 │ 어머니의 젖은 바지를 빨면 │[시] 당신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 │ 뜬금없는 이야기 │ 고향 이야기 ― 산과 더불어 │ 내가 담배 끊은 사연 1 │ 내가 담배 끊은 사연 2 │ 버팀목 │[시] 버팀목에 대하여 │ 닳아서 빛나는 어떤 생 │ 꽃단지

제3부 시 앞에서 탄식하다

목련꽃을 위한 변명 │[시] 목련꽃 브라자 │ 고구마 굽는 남자 │[시] 이녁 │ 심봤다 │ 삐딱선을 타고 │ 내게 엄마라는 말은 │ 수련(睡蓮)이 전하는 말 │[시] 꽃 아닌 것 없다 │ 비익조(比翼鳥)의 사랑 │ [시] 만복사저포기 ― 양생의 말 │ 산골에서 홍수를 만나다 │ 40만 원짜리 산행 │ 시 앞에서 탄식하다 │ 시라는 하얀 지팡 │ 실사구시 ― 시론 1 │ 별에게 가기 위하여 ― 시론 2 │ 밑불이라는 말 ― 시론 3

제4부 새와 더불어

외로움에 대하여 │ 새와 더불어 │[시] 누명 │ 그 겨울, 딱새와 더불어 │[시] 딱새 │ 애련설 │[시] 윤회를 믿진 않지만 │ 무릉도원에 들다 │ 벌을 받다 │ 목련 │[시] 목련 후기 │ 맨발 │ 아빠가 죽, 죽을…… │ 지기매 │ [시] 지기매(知己梅)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 근황

저자소개

복효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시와 시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버마재비 사랑』 『새에 대한 반성문』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 「목련꽃 브라자』 『마늘 촛불』 『따뜻한 외면』 『꽃 아닌 것 없다』 『고요한 저녁이 왔다』 『예를 들어 무당거미』 『중심의 위치』, 청소년 시집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저녁』, 시선집 『어느 대나무의 고백』, 디카시집 『허수아비는 허수아비다』 『사랑 혹은 거짓말』, 교육 에세이집 『선생님 마음 사전』 등을 출간하였다. 시와시학상, 신석정문학상, 박재삼문학상, 한국작가상, 디카시작품상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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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범실은 한자로 하면 호곡, 호랑이 고을이다. 마을 입구에서 산을 바라보면 호랑이 한 마리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다. 내 읽어보지는 않았으나 김정빈이라는 풍수학자가 쓴 책 『터』에 동복호(삼남의 동쪽에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모양의 산세)가 언급되는데 바로 그 산이라고 했다. 아직 쓰지 않은 좋은 명당이 숨어 있는 산이라고 했다. 마을 사람들 말에 의하면 우리 집터는 호랑이가 젖을 물리는 자리로 집 자리로 아주 좋은 자리라 했다. 그런 말을 딱히 믿지는 않으나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그 자리에 두 호랑이가 집을 지어 들어왔으니 옳게 들어온 셈이다. 그 후로 이제까지 호랑이처럼 으르렁거리며 살고 있다. 사람 앞날 모르는 일이다. 아무 연고도 없는 이곳에 와서 둥지를 틀 줄이야. 나는 지리산 아래 범실에 산다.


마당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꽃을 하나씩 따 모은다. 동네 농로에 나가 철 따라 피는 들꽃도 몇 송이 따 온다. 돌을 파서 만든 작은 그릇에 물을 채우고 꽃잎을 띄운다. 여행을 가면 숙소 입구에 환영 꽃단지가 놓여 있는 것처럼 나도 그렇게 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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