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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가 잠긴 방

자물쇠가 잠긴 방

(기시 유스케 밀실 사건집)

기시 유스케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북홀릭(bookholic)
12,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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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가 잠긴 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물쇠가 잠긴 방 (기시 유스케 밀실 사건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34816711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9-02-20

책 소개

<검은 집>, <푸른 불꽃>의 작가 기시 유스케. 발간되는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영화와 TV 드라마 등으로 재창조되는 작품들을 통해 이미 '정말 무섭게 쓰는 호러의 거장', '타고난 이야기꾼'이란 칭호를 얻은 그가 이번에는 <자물쇠가 잠긴 방>을 통해 본격 밀실 미스터리에 도전한다.

목차

서 있는 남자
자물쇠가 잠긴 방
비뚤어진 상자
밀실 극장
역자 후기

저자소개

기시 유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교토 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생명보험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동료의 죽음을 계기로 인생을 되돌아본 끝에 소설 집필에 전념하기로 마음먹는다. 1996년 《ISOLA》로 제3회 일본호러소설대상 가작을 수상했고, 바로 이듬해에 《검은 집》으로 대상을 거머쥔다. 이 작품은 13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기시 유스케를 단숨에 최고의 호러작가 반열에 올려세웠다. 2000년에는 《푸른 불꽃》으로 제21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2005년 《유리 망치》로 제5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8년 《신세계에 서》로 제29회 일본SF대상, 2010년 《악의 교전》으로 제1회 야마다후타로상, 2011년 《다크 존》으로 제23회 쇼기펜클럽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신작이 나올 때마다 화제와 호평이 쏟아지는, 현대 일본 문단의 대표 작가로 손꼽힌다. 그 밖에도 《크림 슨의 미궁》《천사의 속삭임》《말벌》《죄인의 선택》 《우리는 모두 고독하다》 등 호러부터 SF, 청춘미스터리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이고 매혹적인 세계를 완성해왔다. 《여름비 이야기》는 작가가 십 년에 걸쳐 완성한 ‘비’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장마철 공기처럼 찐득하고 축축한 공포를 선사하는 세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하이쿠, 곤충, 버섯 등 단편마다 신선한 소재를 펼쳐냄으로써 지적 호기심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예측불가능한 전개를 통해 읽는 이를 압도적 서스펜스의 한복판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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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모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 전문번역가의 길에 들어섰다.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과 『마안갑의 살인』, 『흉인저의 살인』, 아오사키 유고의 『노킹 온 록트 도어』, 후지사키 쇼의 『신의 숨겨진 얼굴』, 『살의의 대담』, 유키 하루오의 『방주』와 『십계』, 고바야시 야스미의 『앨리스 죽이기』를 비롯한 ‘죽이기’ 시리즈, 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게임’ 시리즈, 미쓰다 신조의 ‘작가’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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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시 차원이 다른 발상이 필요한 거예요.”
준코가 별 생각 없이 중얼거린 말에 에노모토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차원이 다르다……?”
“예. 에노모토 씨가 그랬잖아요. 처음에 우리의 추리는 2차원 퍼즐을 푸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시체나 유리 테이블을 옮기는 식으로요. 하지만 이번에는 거기에 3차원적인 요소가 추가됐어요. 시신을 테이블 위에 올리거나 문에 매달아봤죠. 혹시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더 높은 차원까지 고려해야 하는지도 몰라요.”
“더 높은 차원이라……. 그렇군요.”
에노모토는 눈살을 찌푸렸다.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시간이라는 요소는 거의 고려하지 않았어요.”
갑자기 에노모토의 안색이 변했다.
“그게 무슨 소리예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제 지식의 범위를 약간 벗어나는 부분 때문에 확인을 좀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노모토는 덧붙여 말했다.
“하지만 이걸로 밀실은 분명히 깨졌습니다.”
_「서 있는 남자」 중


“하지만 그 외에도 목적이 있었을 겁니다. 일부러 이런 특수한 테이프를 사용하면서까지 문을 밀봉해야 했던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요.”
바로 아까 전에는 특수한 테이프가 아니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이번 밀실은 아마도 지금까지 맞닥뜨린 것 중에서 가장 깨뜨리기 어려운 밀실일 것 같네요. 하지만 우리 쪽에도 어느 정도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범인이 어떤 인간인지 안다는 거죠. 이번 사건의 범인은 모든 것을 논리적으로 생각해 규명하는 이과 계열일 겁니다. 하지만 논리만 너무 고집하는 사고에는 약점도 있는 법이죠.”
“약점이라니……. 도대체 무슨?”
거의 무적 같다는 기분이 드는데.
“일단 범인의 발상이 시작된 지점에 설 수만 있으면, 어떤 식으로 생각을 펼쳐나갔는지 뒤를 밟아가기 쉽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포커의 명인 중에는 이런 타입이 없습니다.”
범인이 도박의 강자는 아니라는 소식은 그다지 낭보가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발상이 시작된 지점, 그러니까 최초의 돌파구를 못 찾으면 아무 소용도 없잖아요?”
“이과 계열의 특징은 단순한 발상을 선호한다는 겁니다. 이번 사건의 범인도 가능한 한 단순한 계획을 세우려고 했을걸요. 만약 계획에 불가결한 요소가 아니었다면 테이프로 문틈을 막는 절차도 생략했겠죠. 즉, 문의 밀봉은 범인의 계획에서 빠뜨릴 수 없는 요소였어요. 그리고 이 테이프 역시 뭔가 명백한 이유가 있어서 골랐을 겁니다. 그 이유가 뭔지 알면 추리는 한 걸음 더 전진할 텐데 말이죠.”
_「자물쇠가 잠긴 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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