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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돼요

음악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돼요

박언영 (지은이)
지식과감성#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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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돼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음악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돼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39209495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3-02-25

책 소개

‘대학 가는 데 중요하지 않은 과목’, ‘인생에 별 도움이 안 되는 과목’이라며 음악 시간은 그저 쉬는 시간, 자는 시간쯤으로 여기는 학생들, 교사로서 느낀 답답함, 무기력함, 좌절…. “어떻게 음악으로 학생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해 왔던 수업에 관한 이야기다.

목차

프롤로그

Ⅰ 내가 그리는 음악 수업
1. 음악이 주는 위로, 그리고 힘을 느끼는 수업
2. 음악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수업
3. 삶으로 연결되는 음악 수업

Ⅱ 수업으로 초대하는 나만의 오프닝
1. 새 학기 첫 시간, 서먹함과 설렘의 사이
2. 오늘의 날씨, 오늘의 음악
3. 뉴스 속 음악 이야기
4. 방학 동안 있었던 음악계 소식
5. 노래하기에 대한 두려움 벗어나기

Ⅲ 음악 시간에 뭐하지?
1. 악기의 매력 재발견하기
2. 클래식 성악곡과 친해지기
3. 판소리 한 대목 맛보기
4. 음악 방송 프로그램 200% 활용하기
5. 음악의 역사 속 한 장면
6. 합창, 모두가 빛나는 순간!
7. 이런 수행평가 어때?
8. 학교 축제가 공부에 방해된다고?

Ⅳ 삶으로 연결되는 음악 수업
1. 랜선으로 떠나는 음악 여행
2.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단다. 하지만 삶은 더 길단다.
3. 음악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관심 가지기
4.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희망을 걷어 올린 사람들
5. 교실 1열 콘서트

Ⅴ 음악이 흐르는 학교
1. 음악실 제 자리 찾기
2. 수업 장소 바꿔보기
3. 좋은 음향으로 채워지는 음악실
4. 음악이 흐르는 학교

에필로그

저자소개

박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음악 교육학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1992년 대구여중(현 대구일중)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하여 현재 김천 어모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좋은 음악 수업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음악교사들과 2001년 ‘대구음악교과모임’을 결성하여 음악과 자율연수와 새내기 음악교사 연수 등 음악 수업 연구 활동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음악과 1급 정교사 자격 연수를 비롯하여 음악과 직무 연수 강사로, 중등교사 신규 임용 후보자 선정 시험 출제 위원 및 고등학교 인정교과서 ‘음악과 사회’(2011) 집필진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지금도 학생들이 음악 수업으로 행복해할 때 가장 보람을 느끼며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대학 가는 데 음악 필요 없잖아요!”
“음악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 돼요!”
그래서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에 어떻게 하길 원하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자율학습’을 달라는 것입니다. 공부를 해야 한다고…. 아니면 쉬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자기들은 너무 피곤하다고…. 심지어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계속 엎드려 있거나 자는 학생도 당연히 있었습니다.

학교 음악실엔 낙서가 너무 심해서 책상이 온통 까맸습니다. 도저히 그대로 둘 수 없어서 도색 작업을 새로 하고 어느 정도 페인트 냄새가 제거된 것 같아 학생들에게 음악실로 수업하러 오라고 했더니 여학생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계속 교실 수업을 하기 어려운 이유를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지만, 학생들은 페인트 냄새를 핑계 대며 막무가내로 수업을 못 하겠다는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음악실 환경을 바꾸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편함을 견디는 것에 대해 반발하던 학생들이 1년 정도 수업을 하며, 합창제를 마치고 막상 3학년이 되면 음악 수업이 그립다며 청소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음악실을 찾아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3학년 때도 음악 수업을 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냅니다. 학생들이 이렇게 변하게 된 모습을 보면 과정은 힘들었지만 그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며 저 스스로 위안을 삼게 됩니다.

졸업식 공연을 마치고 뒷정리 후 음악실로 가는 도중에 졸업생 한 명이 저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바로 그 여학생이었습니다. 환한 얼굴을 보니 진학 결과가 좋은 듯해서 어느 학교에 입학할 예정인지 물었습니다. 타 지역 교대에 합격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축하의 인사를 건넸는데 그 여학생이 “선생님 덕분에 입시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라고 이야기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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