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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39708905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part 1. 제로 웨이스트 워밍업
#1 내 쓰레기 파악하기
#2 덜 사기
#3 빨대 사양하기
#4 장바구니 사용하기
#5 생수병 사용 줄이기
#6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부록] 기본적인 재활용 지침
part 2. 주방에서
#7 시장보기
#8 파머스 마켓
#9 제로 웨이스트 & 리필 상점
#10 정육점
#11 빵집
#12 전문점과 식당
#13 커피와 차
#14 키친타월
#15 알루미늄 포일
#16 랩
#17 식재료 보관
#18 물 정수하기
#19 비닐봉지
#20 플라스틱 용기 활용법
#21 진짜 접시, 진짜 식기
#22 냅킨
#23 수세미와 세척솔
#24 유독한 물건 없애기
#25 식단 계획과 음식 준비
#26 자투리 재료 활용하기
#27 퇴비 만들기
part 3. 욕실에서
#28 치실
#29 치약
#30 칫솔
#31 면봉
#32 두루마리 휴지
#33 미용 티슈
#34 화장 솜
#35 월경 용품
#36 면도기
#37 피부 관리
#38 로션
#39 데오드란트
#40 향수
#41 립밤
#42 색조 화장품
#43 헤어스프레이
#44 샴푸와 컨디셔너
#45 각질 제거
#46 바디워시
#47 면도 크림
#48 마스크 팩
part 4. 청소할 때
#49 다목적 세제
#50 화강암/대리석 전용 세제
#51 탈취제
#52 카펫 탈취제
#53 천연 디퓨저
#54 욕조/변기 청소용 세제
#55 유리 닦기
#56 바닥 세정제
#57 설거지용 세제
#58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59 세탁 세제
#60 건조기용 볼
#61 자연 건조
#62 천연 표백제
#63 얼룩 제거
part 5. 쇼핑할 때
#64 소중한 것들을 위한 공간 만들기
#65 현명한 소비
#66 어디서 구매할까?
#67 택배
part 6. 집 밖에서
#68 만년필
#69 종이와 잉크 절약하기
#70 쓰레기통
#71 재사용 물건 가져다 놓기
#72 회사에서 실천하기
#73 도시락
#74 테이크아웃
#75 외식
#76 이동 수단
part 7. 여행할 때
#77 여행 용품
#78 공항에서
#79 여행 중에
#80 탄소 상쇄
#81 제로 웨이스트식 휴가
part 8. 특별한 날에
#82 일회용품 쓰지 않기
#83 장식
#84 핑거푸드 vs 정식
#85 남은 음식 처리
#86 파티 답례품
#87 보답 선물
#88 특별한 날 옷차림
#89 선물
#90 선물 포장
part 9. 함께하는 제로 웨이스트
#91 반려동물
#92 이사할 때
#93 재난 용품
#94 장례식
#95 함께 하기
#96 커뮤니티 활동
#97 지역 활동
#98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
#99 개인의 지속 가능성
part 10. 빅 픽처
#100 그냥 하자
#101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더 나은 선택을 하자.
감사의 글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불필요한 소비를 자주 한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소유하며 느끼는 쾌감 때문에 물건을 산다. 우리는 끊임없이 “사세요! 사세요! 사세요!”를 외치는 광고들의 폭격을 맞는다. 이렇게 소비를 조장하는 사회에 살다 보면 과소비와 소비 탐닉에 빠져들기 십상이다. 충동적으로 구매한 불필요한 물건들은 집 안에 거추장스럽게 쌓인다. 그러니 무언가를 사야겠다는 결심이 들었을 때는 잠깐 멈추어보자. 잠시 시간을 내서 그 물건이 정말 필요한지 아닌지를 생각해보자. 이 책에서는 정말로 ‘필요’한지 검토하고 구매 목록을 줄이는 것을 통해 소비 습관을 바꿀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제로 웨이스트로 가려면 시스템을 재정립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는 지구에서 자원을 가져다가 잠깐 사용한 뒤, 지상의 거대한 구덩이에 버리는 선형 경제 구조 속에 살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의 목적은 선형 경제에서 벗어나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체제인 순환 경제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순환적 구조는 자연을 닮았다. 자원을 매립지에 버리는 대신 모든 자원이 재사용되도록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제로 웨이스트의 목표는 쓰레기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다.
자연은 인간에게 많은 것을 베풀었다. 앞으로도 자연에서 필요한 것을 얻는 삶을 지속 가능하게 하려면 공급 체계에 관해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 즉,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이 어디에서 오는지, 우리가 먹는 식재료는 어떻게 길러지는지, 사용하는 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제로 웨이스트는 내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는 계절을 깊이 느끼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반半 자족적인 삶을 꾸려가는 아름다운 삶의 방식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