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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고독

소수의 고독

파올로 조르다노 (지은이), 한리나 (옮긴이)
문학동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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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고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수의 고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이탈리아소설
· ISBN : 9791141600075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4-08-27

책 소개

스물다섯 살에 처음 발표한 소설로 이탈리아 문단을 휩쓴 작가 파올로 조르다노의 『소수의 고독』이 새 옷을 입고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주로 중견 작가에게 수여되던 스트레가상을 데뷔작으로 수상하고, 캄피엘로상, 머크 세로노 상 등 이탈리아의 문학상을 휩쓸며 문단에 등장한 조르다노는 서로에게서 자신의 결핍을 발견한 두 주인공의 사랑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냈다.

목차

눈 위의 천사 1983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1984
피부 위 그리고 바로 그 아래 1991
다른 방 1995
물 안팎에서 1998
초점 맞추기 2003
남아 있는 것 2007

저자소개

파올로 조르다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 이탈리아 토리노 출생. 토리노대학교에서 입자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물리학자이자 작가. 2008년 스물다섯 살에 발표한 첫 소설 『소수의 고독』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스트레가상과 캄피엘로상, 머크 세로노 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중견 작가에게 주로 수여되던 스트레가상을 최연소로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소수의 고독』은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46개국에서 출간되고 30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2010년에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만들어져 제67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소수의 고독』 『증명하는 사랑』 『태즈매니아』 등이 있고, 팬데믹 시대에 대한 통찰과 작가로서의 소명의식을 담은 『데카메론 프로젝트』(공저) 『전염의 시대를 생각한다』 등을 펴냈다. 자신이 공부한 물리학 개념을 일상과 연결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근원적 고독과 결핍을 지닌 존재들의 순수한 사랑을 그리는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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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조르다노의 다른 책 >
한리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문학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기를 바라면서 이탈리아 문학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의 라 사피엔차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연수를 마치고, 고려대학교에서 ‘프리모 레비와 번역’에 관한 연구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타타르인의 사막』 『루이지 기리의 사진 수업』 『제노의 의식』 『릴리트』 『소수의 고독』 『증명하는 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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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차디찬 땅속에 손을 찔러봤다. 강의 습기 때문에 흙이 부드러웠다. 야간 축제의 흔적인 날카로운 병조각 하나를 발견했다. 손안에 꼭 쥐었는데 처음엔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다. 어쩌면 아픔을 느낄 수 없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는 강물에 시선을 고정한 채 더 깊이 박히도록 병조각을 손안에서 굴렸다. 그리고 미켈라가 수면 위로 떠오르길 기다리며 생각했다. 왜 어떤 건 물 위에 뜨고 어떤 건 그러지 않는지를.


알리체와 마티아가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알게 된 것을 다른 아이들은 첫눈에 알아보았다. 손을 잡고 주방에 들어선 두 사람은 웃음기 없이 제각기 다른 방향을 보고 있었지만, 맞닿은 팔과 손가락을 통해 하나의 몸이 다른 몸으로 이어져 흐르는 것처럼 보였다.


“곧 익숙해질 거야. 나중엔 눈에 보이지도 않을걸.” “어떻게? 항상 거기 있을 텐데, 내 눈에 보이는 곳에.” “바로 그거야. 그러니까 오히려 안 보이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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