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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8세기 영국 여성 작가 선집)

마거릿 캐번디시, 애프러 벤, 일라이자 헤이우드 (지은이), 민은경, 최유정 (옮긴이)
문학동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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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토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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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판토미나 (17, 18세기 영국 여성 작가 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1601171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4-08-23

책 소개

여성의 이성애적 욕망을 중심으로, 연애와 결혼, 순결과 서약, 정절의 문제, 그리고 사회적 관습과의 갈등을 다룬 17, 18세기 영국 여성 작가들의 작품 모음집. 철학자이자 자연과학자로도 활약한 야심가 마거릿 캐번디시, 버지니아 울프가 『자기만의 방』에서 글쓰기를 생업으로 삼은 영국 최초의 여성으로 평가한 애프라 벤, 극작가이자 출판인이기도 했던 인기 작가 일라이자 헤이우드의 로맨스 또는 연애소설 다섯 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목차

마거릿 캐번디시
계약 _009
순결의 수난 _069

애프라 벤
수녀 이야기, 혹은 서약을 어긴 미녀 _171
불행한 신부, 혹은 앞 못 보는 미녀 _248

일라이자 헤이우드
판토미나, 혹은 미로 속의 사랑 _269

옮긴이주 _309
해설 | 저 가면 쓴 여성은 누구인가? _319
판본 소개 _334

저자소개

일라이자 헤이우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693?∼1756. 출신과 유년 시절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적다. 배우, 극작가, 소설가, 시인, 번역가, 출판업자로 다방면에서 활동한 상업 작가. 1714년 더블린에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고, 1719년 첫 소설 『과도한 사랑』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성공적으로 데뷔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여성의 삶에 대한 깊은 관심이 담긴 작품을 80편 넘게 남겼다. 1720년대에는 남녀의 사랑과 욕망을 주제로 한 연애소설을 다수 출간해 “욕망의 중재자”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1730년대에는 무대 공연을 위한 희곡과 정치풍자소설을 썼고, 1740년대부터는 교훈적인 소설의 유행에 발맞춰 도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학작품을 선보였다. 1744~1746년에는 여성 독자를 위한 정기간행물 〈여성 스펙테이터〉를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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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캐번디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에식스 지방에서 태어났다. 크롬웰의 공화정기와 찰스 2세의 왕정복고기에 활동한 작가, 철학자, 과학자. 부유한 젠트리 가문이자 왕당파 가문 출신으로 1653년부터 시, 소설, 희곡, 철학, 과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글을 썼고, 열두 권이 넘는 책을 출판했다. 대표작인 희곡 『쾌락의 수녀원』에서 결혼을 거부하는 여성들을 위한 유토피아를 제안하며 당대의 젠더 담론을 비판했고, 초기 공상과학소설로 불리는 『불타는 세계』에서 자신의 독특한 자연철학관을 로맨스와 여성군주론과 결합시킨 판타지를 선보였다. 과학 발전을 위해 설립된 왕립학회를 1667년 여성 최초로 방문해, 당시로는 드물게 여성도 지식 공론장에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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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러 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640?∼1689. 영국 켄트 지방에서 태어났다. 왕정복고기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버지니아 울프가 “모든 여성이 애프라 벤의 무덤에 꽃을 헌정해야 한다. 그녀 덕분에 여성들은 자기 생각을 표현할 권리를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라며 극찬한, 글쓰기로 상업적 성공을 거둔 최초의 여성 작가로 일컬어진다. 1670년 생계를 위해 첫 희곡을 발표한 이래 작품 활동을 왕성히 펼쳐, 대표작으로 『강제 결혼』 『사랑에 빠진 왕자』 『방랑자』 등의 희곡이 있다. 픽션으로는, 수리남에서 노예생활을 하게 된 오루노코 왕자의 비극적 이야기를 담은 『오루노코』가 가장 유명하다. 사회적 관습을 초월하는 사랑의 힘을 작품 전반에 걸친 주제로 삼아, 사랑에 빠진 여성을 수동적 대상이 아닌 능동적 주체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작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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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프린스턴대학에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영문 저서 『China and the Writing of English Literary Modernity, 1690-1770(1690~1770년 영국 근대문학의 탄생과 중국)』가 있고, 논문으로 「타인의 고통과 공감의 원리」 「홉스, 여성, 계약: 사회계약론에 여성이 있는가?」 「애덤 스미스와 감사의 빚」 「마거릿 캐번디시와 애프라 벤의 로맨스에 나타난 계약과 의무」 등이 있다. 한국18세기학회에서 기획한 『18세기의 맛』 『18세기의 방』 『18세기의 사랑』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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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천대학교 영어교육과 조교수.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텍사스A&M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석·박사 논문으로 캐번디시, 벤, 헤이우드의 로맨스를 사회계약론의 관점에서 분석한 「로맨스와 계약」을, 18세기 여성 작가의 여행문학을 주제로 한 「18세기 영국 여성의 이동성, 여행, 문학적 재현」을 각각 집필했고, 여행기, 18세기 문학에 재현된 동아시아 지리에 관해 연구하며 「맨리의 편지에 나타난 여성의 마차 여행」 「오빈의 『고귀한 노예』에 재현된 태평양 지리와 동아시아 문화」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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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은 지금에야 저에게 관심을 다시 가지는 듯한데, 예전에 저를 멸시한 당신이 이제 와서 사죄하며 저에게 사랑을 구한다는 것을 믿기 어렵고, 거짓말을 미끼로 순진하고 어린 저를 재미삼아 낚아보려는 심보가 아닌가 염려됩니다. 남자들은 속임 당한 여자들을 전리품처럼 과시하는 법이지요. 불행히도 저는 그렇게 속아넘어간 첫번째 여자도 아니고, 마지막 여자도 아닐 것입니다. 그런 술책으로 저를 유인할 생각이라면 차라리 깨끗하게 죽여주십시오. 저를 포로로 만들어 과시할 생각은 마십시오. _「계약」


공작이 말했다. 그렇다면 총독으로 하여금 그 계약을 스스로 파기하게 하여 작은아버님을 자유롭게 해드리겠습니다. 당신은 제 소유이지 작은아버님의 소유가 아닙니다. 당신이 제 소유권을 거부하거나 저를 적으로 삼지만 않는다면 저는 제 권리를 주장할 것입니다.
하늘이 당신을 인도하길 바랍니다. 늦었으니 이만 돌아가세요.
당신 손에 입을 맞춰도 된다고 말해주십시오.
제 마음을 이미 가진 당신에게 손을 거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_「계약」


세상 사람들은 실제 있었던 일보다는 있었을 법한 일, 진실보다는 표면, 마음보다는 얼굴을 보고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그동안 수많은 순결한 여성의 명예가 더렵혀져왔다. 결론적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니거나 여행을 다녔음에도 폭력과 스캔들로 얼룩지지 않은 여성이라면 나는 하늘이 그녀를 특별히 보살폈다고 말하겠다. _「순결의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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