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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아구스틴 코모토 (그림), 이항재 (옮긴이)
문학동네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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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41609184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5-03-20

책 소개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이자 세계문학사의 거장 레프 톨스토이는 평생 죽음이라는 주제에 골몰했다.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고 형제들을 잇달아 떠나보내며 그는 죽음의 고통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했다. 톨스토이의 죽음에 대한 사유가 가장 완벽하게 드러나는 소설이다.

목차

이반 일리치의 죽음 7
옮긴이의 말 135
레프 톨스토이 연보 141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9월 9일 러시아 툴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 손에 자란 톨스토이는 16세에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실망해 그만두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오가며 방황하던 톨스토이는 1851년 형 니콜라이를 따라 군에 입대한다. 군대에 복무하면서 〈어린 시절〉 등 자전적 삼부작을 발표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850년대 후반에는 농민들의 열악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교육에 있다고 판단, 야스나야 폴랴나 농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열고, 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 사적 소유 부정이라는 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고백》 《인생에 대하여》 《예술론》 등을 저술하고 당대 러시아 사회와 종교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고 정부의 압박을 받았지만,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러시아 황제와 달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걸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러시아 황제로 불릴 만큼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만년에 이르러 술·담배를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농부처럼 입고 노동하며 생활했다. 생전에 수많은 톨스토이주의자가 야스나야 폴랴나에 몰려와 농민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조용한 피난처를 찾아 집을 나선 며칠 후, 1910년 11월 7일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가출은 현실에 대한 극복이자 다른 삶을 향한 마지막 도전으로 상징된다. 작가이자 폭력을 거부한 평화사상가, 농민교육가이자 삶의 철학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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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고리키 세계문학연구소 연구교수, 한국러시아문학회 회장을 지냈고, 단국대학교 러시아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소설의 정치학》, 《사냥꾼의 눈, 시인의 마음》, 《러시아문학의 이해》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러시아 문학사》, 《첫사랑》, 《루진》, 《아버지와 아들》, 《연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에 대하여》 등이 있고, 러시아문학에 관한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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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스틴 코모토 (그림)    정보 더보기
아르헨티나 출생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1980년대 말 아르헨티나 잡지 <피에로>에 작품을 게재하며 출판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리며 폭넓은 작품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작품을 출판했으며, 2001년 자신이 쓰고 그린 『700만 마리의 딱정벌레』라는 책으로 멕시코에서 그해 가장 아름다운 어린이·청소년 그림책에 주는 ‘바람의 가장자리 상A la Orilla del Viento’을 수상했다. 에드거 앨런 포의 『어셔가의 몰락』, 어슐러 르 귄의 ‘어스시 시리즈’와 단편 「카르히데에서 성년이 되기」, 응구기 와 시옹오의 『직립 혁명』 등 다양한 작품을 강렬하고 모던한 화풍으로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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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반 일리치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들의 마음속에 떠오른 생각은 이 때문에 있을 수 있는 자리 이동과 보직 변경에 대한 것만은 아니었다. 가까운 지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누구나 그렇듯이, 그들도 죽은 게 자신이 아니라 그라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다.이반 일리치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들의 마음속에 떠오른 생각은 이 때문에 있을 수 있는 자리 이동과 보직 변경에 대한 것만은 아니었다. 가까운 지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누구나 그렇듯이, 그들도 죽은 게 자신이 아니라 그라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다.


그녀가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정작 그에게 하고 싶었던 주요한 용건을 꺼냈다. 그것은 남편이 사망한 경우 국고에서 어떻게 돈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였다. 그녀는 표트르 이바노비치에게 연금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척했다. 하지만 그는 그녀가 그 자신도 모르는 세세한 부분까지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녀는 남편이 사망한 경우 국고에서 받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다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어떻게든지 더 많은 돈을 뜯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어했다.


이반 일리치가 신부가 될 여자를 사랑했고, 그녀에게서 자신의 인생관에 대한 공감을 발견했기 때문에 결혼했다고 말한다면 그건 옳지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교계 사람들이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고 인정해서 결혼했다고 말하는 것도 옳지 않을 것이다. 이반 일리치가 결혼한 이유는 두 가지였다. 우선 그런 아내를 얻는 것이 유쾌했고, 동시에 최고위층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한 일을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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