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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힘 라트카우

요아힘 라트카우

박혜정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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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힘 라트카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요아힘 라트카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43002518
· 쪽수 : 150쪽
· 출판일 : 2025-04-28

책 소개

요아힘 라트카우는 환경 세계사 분야를 개척한 환경사학자다. 핵, 나무, 신경과민, 태양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환경사를 진정한 전체사로 우뚝 세웠다. 라트카우의 환경 세계사는 인간과 지역, 작은 차이에서 출발하는 아래로부터의 역사이자 대안적 가능성으로 가득한 미래의 역사다. 생동감 넘치는 라트카우의 이야기들에서 거대 서사가 대신할 수 없는 역사의 실천적 힘을 찾아본다.

목차

역사의 리비도, 자연을 찾아서

01 핵
02 나무
03 교육
04 자연
05 세계사
06 신경과민
07 인물
08 환경운동
09 미래
10 태양

저자소개

박혜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세대학교 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역사학 학사 학위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복고와 개혁 사이의 독일 전후 직업교육 이중체제≫(2002)라는 표제로 박사 논문을 출간했다. 지구사 연구와 세계사교육 연구를 거쳐 현재는 기후사 연구와 기후교양교육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발표한 논문으로는 “기후위기 시대의 융합교양교육”(2024), “기후위기 시대에 읽는 ‘목재난(Holznot)’ 논쟁”(2024), “21세기에 읽는 17세기 위기”(2023) 등이 있다. 단독 저서로 ≪하나의 지구 복수의 지구사≫(2022), 공저로 ≪새로 쓰는 지역사와 세계사≫(2022),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문 교양교육의 도전과 혁신≫(2022), ≪분단의 역사인식과 사유를 넘어≫(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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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양사, 동양사, 한국사의 칸막이 체제하에 유독 학제적 경계를 넘는 데 조심스럽고 주저함이 많은 한국의 역사학계에서 라트카우와 같은 역사학자가 당장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기후위기를 비롯해 우리가 당면한 21세기의 빅퀘스천은 라트카우와 같은 미래형 역사학자를 절실히 요한다. 선험적 가정, 가치, 이념, 이론의 틀을 과감히 탈출해 역사 본유의 문제인 ‘변화’의 가능성을 진지하게 탐구하되, 실천적 윤리의식을 잃지 않는 직업인으로서 역사학자가 그것이다. 학자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평생 모험 정신으로 자신의 세계를 종횡무진 넓혀 온 라트카우의 궤적이 학계를 넘어 일반 독자들에게도 신선한 자극과 영감의 원천이 되길 바란다.

_“역사의 리비도, 자연을 찾아서” 중에서


결국 독일의 원전 건립은 국가와 에너지경제계의 긴밀한 협의 속에 정부 프로그램이나 정책적 결정에 의해 주도면밀하게 추진되었다기보다 “참여자들조차 점차적으로만 선명하게 깨닫게 된” 지그재그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독일의 원전 건립 과정은 전문 지식이 확산하고 그에 따른 의도치 않은 시너지 효과가 수시로 발생하면서 그 누구도 직접 책임을 질 수 없는 장기적 경로가 결정되어 버리는 근대 사회의 근본적 취약점을 선명하게 보여 준다.

_“01 핵” 중에서


라트카우가 전하는 생태 위기의 해법은 단순명료하다. 피시스로서 자연을 기억하고 자연에 예비분을 마련해 미래의 예측 불가능한 일들에 대비하라! 행성과 인류세, IPCC와 기후과학이 지배하는 기후위기 담론 속에서 개개인은 깊은 무력감과 절망감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인간과 자연이 균형을 맞추어 온 작은 생태계의 놀라운 회복 탄성을 다시 떠올릴 시간이다. 작은 생태계가 지질적 규모로 진행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기껏해야 부차적 역할을 할 뿐이라고 해도, 라트카우의 말대로 우리는 그 부차적 요인만을 바꿀 수 있을 뿐이다.

_“04 자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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