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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셰 포스톤, 시간과 노동 그리고 사회적 지배

모이셰 포스톤, 시간과 노동 그리고 사회적 지배

정용택 (지은이)
커뮤니케이션북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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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셰 포스톤, 시간과 노동 그리고 사회적 지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모이셰 포스톤, 시간과 노동 그리고 사회적 지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마르크스주의 > 마르크스주의 일반
· ISBN : 9791143008947
· 쪽수 : 171쪽
· 출판일 : 2025-08-08

책 소개

모이셰 포스톤은 자본주의 사회의 역동적 모순을 분석할 새로운 이론적 지평을 연 사회이론가다. 노동을 비판의 입지점이 아니라 비판 대상으로 삼으며 어떻게 ‘움직이는 모순’인 자본이 가치와 시간으로 우리를 추상적으로 지배하는지 날카롭게 포착한다.

목차

비판이론을 비판하는 비판이론

01 전통적 비판이론의 비판 양식
02 전통적 마르크스주의의 자본주의 이해
03 내재적·범주적·총체적 비판을 위하여
04 계급 지배에서 추상적인 사회적 지배로
05 물질적 부와 가치
06 추상적 시간과 역사적 시간의 변증법
07 변형과 재구성의 변증법
08 노동의 잉여성과 가치의 필수성
09 자본주의 너머를 향한 새로운 사회운동
10 포스톤 이후의 비판이론

저자소개

정용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신대학교 대학원에서 모이셰 포스톤의 ‘변형과 재구성의 변증법’ 테제에 기반해 트레드밀 동역학과 가치의 자립화 이론을 현대 자본주의적 노동사회의 변형과 재구성에 적용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말과활≫, ≪진보평론≫, ≪뉴래디컬리뷰≫ 편집위원과 맑스코뮤날레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한신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강의했고,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는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있다. 급진적 신학담론과 비판적 사회이론 간 대화를 모색하면서 ≪민중신학, 고통의 시대를 읽다≫, ≪세월호 이후의 사회과학≫, ≪1970년대 민주화운동과 개신교≫ 등의 책을 함께 썼고, 마르크스주의적 비판이론의 관점에서 “금융화된 자본주의 시대의 경제신학”, “현대 자본주의의 종교성 연구”, “식인 자본주의에서 경제의 ‘착근된 탈착근성’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비판이론으로서의 장애학”, “현대 자본주의의 부정적인 자기영속적 동역학으로서의 노동의 프레카리아트화” 등의 학술논문과 “노동의 신화, 노동의 현실”, “위기와 비판의 변증법”, “물질 없는 유물론 대(對) 물신 없는 가치론”, “자산화를 어떻게 인지할 것인가?” 등의 비평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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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 비판적 사유의 한계와 비판이론이 처한 위기는 결국 전도의 논리로 비판의 과제를 수행하며 학문적 흥기를 구가했던 “비판이론의 시대는 갔으며 사물들에 대한 ‘탈신비화된 관점(unmystified view)’의 획득이 어떤 필연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진술로 요약된다. 그렇다면 비판이론 전통에는 “탈신비화의 논리, 전도의 논리로 후퇴”하고 있는, 그래서 오늘날 힘을 잃어버린 비판이론만 존재하는 것일까? 물론 그렇지 않다. 사실 비판이론을 향해 제기되는 몇 가지 전형적인 비판들은 이미 오래전 비판이론 내부에서 제기되었고, 그래서 새로운 비판이론의 양식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일찍부터 출현했기 때문이다. 이 책이 다루고자 하는 포스톤의 작업이 바로 그러한 흐름을 대변한다.

_“비판이론을 비판하는 비판이론” 중에서


포스톤에 따르면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분석은 착취와 부르주아적 분배 양식(시장과 사적 소유)을 비판하기는 하지만, ‘노동’을 비판의 입지점으로 삼은 채 전개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비판은 자본주의에서 이루어지는 노동에 대한 비판에 기초한다. 왜 그러한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은 사회적으로 매개적인 활동으로서 그 역사적으로 특수한 기능을 통해 자본주의에 노동 자체의 사회적 성격을 정초하며”, 바로 그러한 의미에서 “자본주의에서 노동은 그 자체의 사회적 지반(ground)”이기 때문이다. 요컨대 포스톤은 마르크스의 비판이론을 재해석하면서 자본주의에서 노동이 사회적 관계를 매개하는 역사적으로 특이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 따라서 노동이 자본주의 비판의 중심 대상이며 그것의 폐지가 자본주의 극복의 결정적 관건임을 보여 주려 했다.

_“01 전통적 비판이론의 비판 양식” 중에서


문제는 아무리 기술 발전과 지식·정보 응용을 통해 생산성을 증대하고, 이로써 생산 과정에서 직접적 인간노동을 퇴출한다고 하더라도 자본의 이윤이 생산적 노동으로부터의 잉여가치 전유에 원천을 둔다는 사실이 변함없다는 것이다. 애초에 그러한 생산성 증대의 목적이 잉여가치를 더 많이 생산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자본주의 내부에 존재하는 중심적이고 지배적인 모순, 마르크스가 ‘움직이는 모순’이라고 부르는 것과 대면한다. 가치 증식을 위해 시도되는 생산성 증대의 결과로 정작 가치 증식의 전제이자 가치의 실체인 노동력을 생산 과정에서 퇴출하는 자본의 근본적 자기모순 말이다. 자본의 이런 모순적 운동으로 인해 노동은 점점 더 쓸모없어지면서도 여전히 자본에 필수적인 존재로 남아 있게 된다.

_“05 물질적 부와 가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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