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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해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5223529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3-10-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5223529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3-10-20
책 소개
저자의 유창한 지역어로 되살아난 이름 모를 사람들의 삶을 되짚으며, 그들과 그들이 만난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접하게 된다. 모두가 제각기 욕구와 사정이 있다. 위태로운 사람을 눈앞에 두어도 요동치는 내 뱃속 사정은 존재하는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1장 괴물과 천사
2장 빗나간 계획
3장 기울어진 십자가
4장 달아나지 않는 죄인들
5장 다시 부는 바람
맺는글
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인호를 보았다.
인호의 빛을 통해 김진식은 신심을 인정받는 기분이었다. 자신의 이마에서 빛나는 흰빛이 누구보다 찬란하다고 필성이 말해줄 때마다 내심 어깨가 으쓱해졌다.
“그동안 어리석었네. 믿음은 그 자체루 귀헌 것인디, 감히 넘하구 비교허는 우를 범했어.”
천주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다. 그 자유의지에 따라 인간은 매 상황마다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삵에게 점촌을 안내한 것도, 엄마의 숨을 제 손으로 끊어버린 것도 필성의 선택에 따른 결과였다. 그래 놓고 나는 신을 원망하고 있었구나. 죄를 지어놓고 왜 죄를 짓게 만들었냐며 따져 물었고, 그분에게서 멀어지기까지 했었다.
‘나는 너희와 멀어진 적이 없다. 늘 너희를 기억하고 사랑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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