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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55310717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6-02-26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추천하는 글
들어가며
1부
안녕, 잔혹한 나
안녕, 잔혹한 일진들
안녕, 잔혹한 욕망
2부
안녕, 잔혹한 퀵 스타트 가이드
자살 대신 할 수 있는 101가지 ― 청소년, 괴짜, 무법자들을 위한 가이드
▶자살 대신 할 수 있는 101가지 목록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옮긴이 글
책속에서
나는 네가 살아남을 수 있게 돕고 싶어서 이 책을 썼어. 세상에는 자기가 누구든, 또 어떤 일을 하든 친절한 사람들이 더 많이 필요하거든. 세상은 아웃사이더와 무법자, 괴짜와 퀴어, 죄인이 있기 때문에 더 건강해져. …… 이 책은 왜 자살을 하면 안 되는지 알려주는 책은 아니야. 내가 얼마나 많은 이유를 들이대든 너한테는 죽고 싶을 만한 더 많은 이유가 있겠지. 이 책으로 알려주고 싶은 것은 자살 대신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다른 행동들이야.
중학생들은 어떤 존재일까? 호르몬이 날뛰고 몸이 바뀌면서 이제 막 남자나 여자 티가 아는 아이들이지. 그렇지만 사회의 기준으로 볼 때 어른이 되려면 아직 멀었기 때문에 지금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그러나 아이라 부르기에는 너무 자라버린 존재들이야. …… 청소년은 …… 이것도 저것도 아닌, 따라서 위반적인 정체성인 거지.
자기를 도무지 숨길 수 없는 아이들은 어떻게 되지? 종교 때문에 모자나 스카프를 쓰고 학교에 와야 하는 아이들은 어때? 가난해서 최신 유행 스니커즈를 살 수 없는 아이들은? 반에서 하나뿐인 유색인 아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되고 싶은 남자아이는? 사이즈 2짜리 유행하는 청바지가 맞지 않는 여자아이는? 아니면 그 바지를 입으려고 굶어서 살을 빼는 남자아이는? 키가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아이는? 뱅글뱅글 안경을 쓴 범생이들은? 너도 숨길 수 없는 모습이 있니? 별종 딱지가 붙는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