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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뒤흔들다

과학을 뒤흔들다

(미국 과학자 운동의 사회사, 1945~1975)

켈리 무어 (지은이), 김명진, 김병윤 (옮긴이)
  |  
이매진
2016-12-16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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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뒤흔들다

책 정보

· 제목 : 과학을 뒤흔들다 (미국 과학자 운동의 사회사, 1945~1975)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사
· ISBN : 9791155310793
· 쪽수 : 431쪽

책 소개

미국의 사회학자 켈리 무어는 2차 대전 뒤 30여 년 동안 활발히 펼쳐진 과학자들의 사회운동을 미국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특히 도덕적 개인주의, 자유주의, 급진주의라는 세 가지 흐름에 선 운동의 갈래를 각각 대표한 세 단체가 생겨나 활동을 펼치다 쇠퇴하는 과정을 다룬다.

목차

감사의 글

1장 서론 ― 과학자, 군대, 사회운동
2장 과학과 군대의 연계 팽창과 비판, 1945~1970
3장 도덕적 개인으로서 과학자 퀘이커주의와 과학의사회적책임협회
4장 정보 제공과 정치적 중립성 자유주의 과학 운동과 시민핵정보위원회
5장 자유주의에 맞서다 베트남전 반대 운동과 탄도탄 요격 미사일 논쟁, 1965~1969
6장 ‘민중을 위한 과학’의 실천 신좌파 과학 정치를 세우다
7장 결론 ― 과학의 사회적 질서와 도덕적 질서를 뒤흔들다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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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켈리 무어 (엮은이)    정보 더보기
로욜라 대학교 시카고 캠퍼스 사회학과 교수. 사회운동이 과학자와 대중의 관계를 조직적 관점에서 변화시키는 과정에 관해 주로 연구했다. 《과학을 뒤흔들다 ― 미국 과학자 운동의 사회사, 1945~1975(Disrupting Science: Social Movements, American Scientists, and the Politics of the Military, 1945~1975)》(2008)는 2011년에 미국사회학회 과학, 지식, 기술 분과가 주는 로버트 K. 머튼 상을 받았다.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의 복원 생태학 프로젝트를 비교해 정치 제도와 사회운동이 도시 경관을 형성하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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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미국 기술사를 공부했고, 현재는 한국항공대와 서울대에서 강의하면서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원래 전공인 과학기술사 외에 과학 논쟁, 약과 질병의 역사, 과학자의 사회운동, 현대 환경사 등에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는 냉전 시기와 68혁명 이후 과학기술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야누스의 과학』, 『20세기 기술의 문화사』, 『모두를 위한 테크노사이언스 강의』 등을 썼고, 『미국 기술의 사회사』, 『현대 미국의 기원』, 『냉전의 과학』(공역), 『숫자, 의학을 지배하다』(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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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무기재료공학을 전공하고 렌슬리어공대에서 과학기술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재단법인 여시재에서 일하고 있다. 과학기술과 정치의 여러 주제들, 특히 환경과 생활에 도입되는 새로운 화학물질의 규제정치와 공식적인 제도 내에서 과학지식의 역할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시민과학』(공역), 『과학, 기술, 민주주의』(공역), 『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공역), 『과학을 뒤흔들다』(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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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과학자들은 20세기 중반에 자발적 조직화를 거쳐 ‘순수한 전문직’ 조직과 ‘순수한 정치’ 조직 사이에 걸친 사안들을 다루는 단체를 결성했다. 이런 일은 더 큰 선을 위한 희생을 촉구하는 집단적 자기비판에 참여한 정치 공동체이자 종교 공동체라는 맥락 속에서 일어났다. 1940년대와 1950년대에 민권 운동과 반핵 운동의 틈바구니에서 조직화된 미국의 평화주의자들은 위험을 감수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단기적으로는 이런 위험이 개인이나 집단에 해를 끼칠 수도 있지만 결국에 가면 더 큰 사회적 선으로 이어질 것이었다. 똑같은 생각을 신좌파 집단들도 받아들였다. 1960년대 말과 1970년대에 종종 ‘네오마르크스주의’, 특히 마오주의의 영향을 받은 좌파 성향 정치 집단들은 자기들만의 이해관계와 의제에 비판적인 대신 자기들의 이해관계를 덜 힘센 집단들의 이해관계에 일치시키는 방식을 추구했다.


국방분석연구소가 추진한 과제 중에서 ‘제이슨(Jason)’이라고 불리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제이슨은 연방 정부가 과학자들을 상대로 군사적 쟁점에 관한 자문을 받기 위해 활용하던 하계 연구 그룹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여러 대학교에 있는 물리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급한 뒤 여름에 불러모아 무기 개발 문제에 관한 해결책을 제안하게 했다. ‘여름 동안 국방 문제에 관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똑똑한 젊은 물리학자들로 구성된 독립적이고 지속적인 그룹’을 구성한다는 발상이 기본 아이디어였다.


과학자들, 특히 물리학자들은 군사상의 필요에 뿌리내리고 있는 재정 지원과 자문 시스템에 더 깊숙하게 얽매이는 동시에 대중들의 관점하고는 단절됐다. 이제 무대가 갖춰졌다. 과학자들은 매우 높은 위험 부담을 안게 됐다. 국가, 특히 군대 의존도가 매우 높았다. 과학자들은 국가 안보에 관련된 자문과 의사 결정에 참여했고, 염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 1962~1969년 사이에 과학 분야의 재정 지원과 자문 시스템은 지식인, 활동가, 정치인들이 쏟아내는 폭넓은 비판을 받으면서 빠르게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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