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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춤추는 사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5351321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18-06-0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5351321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18-06-01
책 소개
테이크아웃 시리즈 2권. 대한민국 과학소설의 의미를 확장하고 계속하여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는 소설가 배명훈은 우주 속 어느 멸망하는 작은 나라의 처절한 울부짖음 가운데에 사신을 등장시킨다. 알 수 없는 차원의 인물로 나타난 사신이 구사하는 언어는 말도, 문자도 아닌 침묵 속의 기묘한 몸짓이었다.
목차
춤추는 사신 09
작가 인터뷰 65
리뷰
정나*
★★★★★(10)
([100자평]뒤에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인터뷰를 읽으니, 이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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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나***
★★★★★(10)
([100자평]뒤에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인터뷰를 읽으니, 이 작품이...)
자세히
Woo**
★★★★★(10)
([100자평]그간의 간결하고 깔끔한, 그러면서도 유려한 글들과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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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
★★★☆☆(6)
([마이리뷰][마이리뷰] 춤추는 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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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여*
★★★★★(10)
([100자평]멋진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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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j*
★★★☆☆(6)
([100자평]언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이 작가만의 독특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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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들으려고 오신 게 아닌 것 같습니다. 무언가 할 말이 있으신 모양입니다.」
멸망하는 세계에 살고 있었다. 그곳은 아주 작은 천하였다. 인구가 대략 50만에 이르자 황금기를 선언해 버린 작은 세상.
여자아이에게 글자를 가르치는 세상은 멸망 바로 직전에나 찾아왔다. (…) 나 또한 종말의 득을 보고 있는 셈이었다. 글을 배울 기회가 생겼으니. 그보다는 비루하고 처참했을 게 분명한 삶에서 벗어나 오로지 나를 위해 살 수 있었으니. 아무리 짧은 생이었다 해도 나에게는 그 편이 훨씬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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