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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것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뜨거운 것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정의정 (지은이)
이지출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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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것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뜨거운 것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5551400
· 쪽수 : 181쪽
· 출판일 : 2020-09-25

책 소개

중도시각장애인 등급을 받은 남편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잔잔한 호수와 시냇물이 흐르는 광교산 자락으로 집을 옮겨 온 정의정 수필가가 자연을 통해 위로받으며 삶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부부의 진지한 모습을 담아낸 디카에세이집이다.

목차

머리말 4

봄spring

아름다운 시절 12
나무의 가르침 14
늦되다 16
민들레 18
갈대 사랑 20
사랑하기엔 너무 짧은 생 22
수레국화 24
짝 26
현충원 소나무 28
꼬리조팝나무에서 배우다 30
노랑벌꽃 32
능수버들 34
쉼 36
나무다리 38
천변에서 40
백오리 한 쌍 42
황혼 44
몇 날 몇 밤을 46
차마 그럴 수 없어서 48

여름summer

반성문을 쓰다 52
물의 반란 54
장맛비 속에서 56
마대 길을 오르며 58
다문화 가족 60
미루나무 아래서 62
누가 행복할까 64
아침 구름 66
연잎 무리 68
댑싸리 밭에서 70
찔레꽃 72
땅을 섬기는 발품 74
망중한 76
따 놓은 당상 78
해바라기 80
유영(遊泳)하다 82
홍학의 삶 84
바라뫼문 86
저녁 산책 88
아치스 공원에서 90
사슴 아치 94
잿더미에서 움트다 96
콜로라도 평원에서 98
죽음은 또 다른 세계로의 귀향 100
부드러운 손을 내밀다 104

가을autumn

뜨거운 것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110
아름다운 소멸 112
오리 가족 114
천상의 존재들 116
지휘자 까치 118
과학자의 꿈을 향해 120
막걸리 122
보들이 124
곤충 호텔 126
세숫물 소리 128
집어삼키다 130
친구 셋 132

겨울winter

난간의 삶 136
첫눈 내리다 138
눈밭 벤치 140
고요한 물비늘 142
떡갈나무 잎의 내공 144
살아내는 힘 146
예나 지금이나 148
호기심의 동심들 150
소금빛 152
눈송이 흩뿌리던 날 154

그리고 다시, 봄and look again

해마다 피어나는 들꽃 158
동자승 인형 163
고마운 동생들에게 165
코스모스 당신 167
그의 눈이 되리다 174
어린 손편지 176
나를 일으켜요 178

저자소개

정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청주시에서 태어났다. 청주교대를 나와 12년간 교편생활을 했으며, 방송통신대학교에 편입하여 국문학을,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하고 규방가사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문학세계》를 통해 문단에 나왔으며, 2017년 《에세이문학》 완료추천으로 재등단하였다. 저서로는 2005년 《규방가사의 사적 전개와 여성의식의 변모》, 2016년 김진성·정의정 부부 수필집 《둘이 하나 되어》, 2020년 디카에세이집 《뜨거운 것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현재 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일현수필문학회, 아가위수필문학회, 에세이문학작가회, 문학과비평, 숙문회, 청매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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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름다운 시절

연둣빛 봄버들
천진난만한 아가 얼굴,
봄을 알리는 전령이다.

초록으로 가는 과정의 색깔.
누가 먼저 자라나 서로 키재기를 하고,
진초록 여름을 선보일 경쟁을 한다.

하지만 봄의 연둣빛이 좋았음을
저들은 여름이 되어서야 알 것이다.
그 시절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웠다는 것을.


나무의 가르침

여느 동료처럼, 하늘 꼭대기를 택하지 않고
옆구리에 안착한 자목련꽃.

그곳이 어디든 생애 첫 꽃을 피워야 한다고
붉게 다짐한 저 꽃망울이 거룩하다.

인간이 어떻게 저 나무의 속뜻을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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