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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55800805
· 쪽수 : 120쪽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제1장 서론
1. 바른 믿음, 바른 이해, 바른 실천
2. 공부하는 아버지, 공부하는 어머니
3. 부처님의 가르침은 큰 바다와 같다
4. 영원히 젊게 사는 비결
5. 예불이란?
제2장 오분법신향
1. 인생은 늘 새로운 것
2. 세상은 광명으로 늘 빛나고 있다
3. 우주는 향기로 가득 차 있다
제3장 불보
1. 만인의 스승, 석가모니 부처님
2. 부처님은 나의 진실 생명
제4장 법보
1. 부처님도 법으로 인해서 부처가 된 것이다
제5장 승보
1. 조화는 아름답고 행복한 것
2. 뿌리가 견고하면 가지가 무성하다
3. 법의 등불은 언제까지나 온 누리를 밝힌다
4. 나무가 무성하면 숲도 울창하다
제6장 회향
1. 가피력, 진실 생명의 무한한 힘
2. 원력은 생명력
부록_ 예불문
저자소개
책속에서
예불이란 부처님께 예배드리는 것으로서 믿음의 문을 여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내용을 담은 「예불문」은 아침저녁으로 예불을 드릴 때나 불공을 올릴 때 사용하는 예배의식의 글입니다. 그 속에는 불(佛)ㆍ법(法)ㆍ승(僧) 삼보께 예배드리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예불문」은 비록 짧은 글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팔만대장경이 그 안에 응축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불문」 속에는 불교에 대한 지식, 신심, 신앙의 기본 체계가 모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나오는 계향ㆍ정향ㆍ혜향의 세 가지는 삼학(三學)이라고 하여 불교의 기본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삼학은 불자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삼학이란 불교의 모든 가르침을 내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그것은 신행생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보살의 수행 덕목인 육바라밀(六波羅蜜)도 삼학에서 발전한 것입니다.
공양이라고 해서 단지 먹는 것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는 진리에 대한 공양, 법에 대한 공양, 가르침에 대한 공양입니다. 이것은 곧 지혜의 광명으로 공양을 올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불문」의 공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진리의 공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공양이란 말은 참으로 고맙고 빛나는 값진 말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공양이란 말과 함께 있는 시방은 동ㆍ서ㆍ남ㆍ북의 사방(四方)과 동남ㆍ동북ㆍ서남ㆍ서북의 사유(四維)에 상ㆍ하를 합한 것입니다. 시방은 불교의 공간 개념을 나타낸 말로써 우주 전체를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 여기서는 어느 곳에나 항상 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진리란 어디에도 없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