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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5581095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6-12-25
책 소개
목차
FOREWORD by 웨스 앤더슨
INTRODUCTION by 매트 졸러 세이츠
PREFACE by 캔 하먼
THE PLACE
111명의 아티스트 소개
감사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창의적인 사람들은 동류의 사람들에게 끌릴 때가 많다. 창의적 에너지의 자력은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을 끌어당기며, 함께 작업하고 경쟁하고 대화하게 불붙인다. 이런 합성을 통해 예술이 시작된다. -「PREFACE」 중에서
내가 만든 무엇에 다른 어디에 있는 사람들이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새로운 무엇을 만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나에게 크게 고무되는 일이다. 사실 나는 이런 전시에서 발견한 미술가에게 앞으로 만들 영화에 그림을 의뢰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마스터베이션하는 두 여자’로 알려진 에곤 실레 스타일의 그림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리치 펠페그리노가 그렸다. 딱 맞는 그림을 그렸다고 할 수 있다. -웨스 앤더슨 감독으로부터
웨스 앤더슨 팬 가운데 많은 이들이 그 영화들에서 영감을 얻어서 문신을 새긴다. 어느 하나도 다른 것과 똑같지 않다. 가령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의 잠수정이나 [로얄 테넨바움]의 매를 그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사람은 각기 다른 신체 부위에 문신을 넣는다. 흑백, 컬러, 사실적 스타일, 추상적 스타일 등 독특한 스타일로 그린다. 직접 문신을 디자인하는 사람들도 있다. 몇몇은 바늘을 직접 손에 잡기도 한다. ‘이 예술은 나의 일부다’라는 말을 이보다 잘 선언할 수 있을까? -「Introduction」 중에서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웨스 앤더슨 영화들 전체에 내재된 분위기, 어른들 안에 숨은 내면의 어린아이, 그리고 그것과 연관되어 향수에 집착하고 순진한 상태에 계속 빠지는 분위기를 표출한다. 또한 웨스 앤더슨의 인물들을 다른 시각으로, 아이콘, 심벌, 제품, 꿈속의 인물, 장난감 등으로, 상상력으로 놀 수 있는 것 혹은 잔인한 우주가 모으고 처분하고 버릴 수 있는 것으로 보게 한다. 이 책은, 이 책에 영감을 준 영화들만큼 무궁무진한 이미지가 숨은 보물섬이다. -「Introduction」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