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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6028581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0-12-11
책 소개
목차
머리글 · 4
/ 제1장 / 어쩌다 보니 공무원
초등학교 시절은? · 13
어렵게 야간대학에 합격했으나 입학을 포기하다 · 15
서울시 9급 공무원에 합격! · 20
/ 제2장 / 김주사가 한 일들
<행정분야>
동사무소에서 행정 9급으로 첫 공직생활을 하다 · 25
행정직임에도 전산직으로 오해를 받다 · 34
택시운수종사자 교육시스템을 확 바꾸다 · 38
업무택시 참여기관 및 기업체를 획기적으로 늘리다 · 43
전국 최초로 외국인 관광택시를 만들다 · 46
구청 건설행정과, 교통행정과, 경제일자리과, 미래발전추진단에서 일하다 · 49
<전산분야>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지만? · 63
야간작업인 배치업무를 통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다 · 65
민간기업인 ‘데이콤’에 파견되다 · 67
선배를 이겨 보겠다고 하는 김주사의 뻔뻔함이 통하다 · 69
주민등록전산망 사업을 추진했을 때 정말 힘들었다 · 71
버스, 지하철에 사용하는 교통카드 업무를 담당하다 · 77
OPEN시스템 홍보를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출장을 가다 · 80
제2기 신교통카드시스템 개통에 참여하다 · 84
사무관으로 내정되고 교통 관련 부서의 ITS팀장으로 첫 보직을 받다 · 90
/ 제3장 / 에피소드
나는 본의 아니게 빽 있는 놈으로 통했다 · 95
데이트를 신청할 뻔했던 여직원이 청첩장을… · 98
관리자를 놀려먹는 직원들 · 100
연수복에 얽힌 충격적인 일들? · 102
업무가 바빠서 베트남과 업무협의를 한국어로 하다 · 104
출국심사가 거절되어 다음 날 혼자서 일본 출장을~ · 107
김주사가 잠시나마 북한인이 되었다 · 109
신발을 바꿔 신은 황당한 일이 벌어진 덕분인지 사무관 진급을 했다 · 111
/ 제4장 / 관리자의 배신과 갑질들
관리자의 치졸한 갑질! 그리고 피눈물! · 117
관리자의 때려잡자는 감사(?) 정말 잘했다 · 122
타 부서 전출을 못 가게 하는 관리자의 갑질! · 124
아이디어를 도용하는 뻔뻔한 갑질! · 129
이유도 모르는 관리자의 인격모독에 살인의 충동을 느끼다 · 132
/ 제5장 / 김주사가 살아남기 위해 처신한 것들은?
학교를 휴학하고 술과 인간관계를 배웠다 · 137
김주사가 전산실장이 되기까지… · 139
구청에 가면서 김주사는 이렇게 다짐을 했다 · 141
/ 제6장 / 천운과 관운
대형화재가 발생할 뻔하다 · 149
내게 큰 사고가 날 뻔하다 · 152
지하철에서 쓰러졌을 때 처음으로 죽음이란 것을 느끼다 · 154
/ 제7장 / 사표, 갈등, 소통
사표 · 159
갈등 · 162
소통 · 164
/ 제8장 / 김주사의 교육, 승진, 인사, 봉급, 연금은 어떠했을까?
<교육>
공직생활을 바꾸게 한 2번의 전산교육을 받게 되다 · 173
진급(7급→6급)을 위해 죽어라 공부하다 · 176
비록 유학은 못 갔지만 일본어 교육만큼은 가고 싶었다 · 179
퇴직을 얼마 안 남기고 간 교육이 너무 좋았다 · 184
<승진>
승진시험(9급→8급) 때문에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다 · 186
사무관 진급을 위해 시청 근처에서 4년간 자취생활을 하다 · 188
역량평가를 통해 사무관(5급) 승진을 했다 · 190
서울시청에서 구청으로 오면서 4급으로 진급할 수 있을까? · 199
<인사발령>
김주사가 구청으로 가게 된 사연은? · 204
<봉급/연금>
김주사의 봉급과 연금은? · 207
/ 제9장 / 김주사의 취미생활과 건강관리
<취미생활>
스크린세이버(PC 화면보호기)를 제작해 보다 · 213
컴퓨터 동아리 ‘어쭈구리’를 만들다 · 215
공무원포털사이트 ‘김주사닷컴(kimjusa.com)을 OPEN하다 · 218
사진 동아리 ‘포토락’을 만들다 · 226
본격적인 김주사 취미생활을 하다 · 230
<건강관리>
고등학교 2학년 때 허리를 다쳐 대학입시를 포기하다 · 233
스트레스로 인한 심한 안압과 간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다 · 237
주민등록전산망을 OPEN 하고 쓰러져 한쪽에 마비가 오다 · 239
김주사 건강관리법(아홉 가지) · 241
/ 제10장 / 김주사가 보람 있었던 일과 후회한 일들
보람 있었던 일들 10가지 · 244
후회한 일들 10가지 · 249
/ 제11장 / 김주사의 후배들을 위한 한마디
하면 좋은 것들 10가지 · 259
하지 말아야 할 것들 10가지 · 263
/ 제12장 / 김주사가 본 서울시청과 구청의 차이점 · 268
/ 제13장 / 김주사의 퇴직 준비는 이렇게 했다 · 273
출간후기 · 27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말이 있죠? 꿈의 직장이라는 공직에 들어왔지만 정년퇴직을 하는 비율이 고작 35%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은 정년이 보장되고 퇴직 후에는 연금까지 받는 등 안정된 삶이 보장된 직업이라 해서 그런지 서울에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들의 희망직업 1위가 공무원이라 하고, 고등학생, 대학생, 심지어는 회사원들까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50대가 넘어서도 9급 공무원으로 들어오는 분들이 꽤 있는 게 현실입니다.
과연 공무원 생활이 생각처럼 호락호락할까요?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고, 꿈을 접으시든지? 아니면 그래도 한번쯤 도전을 해 보시든지? 아무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자는 왜? 김주사이고, 김주사는 누구인지?
공무원은 어떻게 되었는지?
김주사가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해 왔는지?
재직하는 동안 어떤 일을 했고 보람된 일과 후회한 일은 없었는지?
관리자들의 갑질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후배들을 위해 해 주고 싶은 이야기들은 무엇인지?
김주사의 승진, 인사, 봉급, 연금 등은 어떠했는지?
김주사의 취미생활, 건강관리, 퇴직준비는 어떻게 해 왔는지? 등등
이 책은 김주사가 1984년 1월부터 서울시청과 서울시 산하 사업소에서 약 30년, 서울 금천구청에서 약 6년, 공동연수 1년 등 총 37년을 근무하면서 ‘김주사’가 되기까지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두서없이 작성한 것이므로, 중앙부처나 다른 지자체와는 분명히 차이점이 있을 것임을 감안하시고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재직 중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 11. 1
출간후기
서울시 ‘김주사’가 들려주는 진짜 공직사회 이야기
바야흐로 공무원은 누구나 선망하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공무원 시험 합격을 돕는다고 선전하는 학원들은 우후죽순 생겨나 문전성시를 이루며 고등학생 때부터 목표를 공무원으로 잡고 졸업하자마자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입니다. 심지어 많은 초등학생들이 미래 희망을 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어른들을 놀라게 만든 사례가 언론에 보도된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인 위치와 퇴직 후 보장 등을 들어 공무원을 선망하지만 이러한 사회적 선망에 비교해서 공직이라는 위치가 갖는 책임의식, 업무의 특이성과 어려움, 공무원 조직의 특징과 적응법 등은 공개적으로 잘 이야기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무원의 업무와 조직생활을 눈앞에서 보는 듯 생생하게 담아낸 책 『어쩌다 늘공이 된 김주사』는 공직을 꿈꾸고 있는 분들에게 흥미로우면서도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지은 황인동 저자는 1984년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서울시청과 서울시 산하 기관에서 약 37년을 근무하였으며 금천구청 국장 직위인 미래발전추진단장 으로 2년여 재직후 퇴직을 기념하여 출판한 책 속에서 스스로를 칭하는 ‘김주사’는 공직사회 내에서 공무원 개인을 칭하는 대표성을 가진 호칭이기도 합니다.
황인동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공직 사회이기에 일어날 수 있는 재미난 에피소드, 웃지 못할 조직사회 특유의 부조리 경험, 공무원 조직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던 다양한 족적, 공무원으로서 자랑스러웠던 순간순간들의 이야기와 함께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무원의 교육, 승진, 인사, 봉급, 연금에 대한 이야기들 역시 거침없이 풀어놓습니다.
또한 공직의 문을 열고 들어올 열정 넘치는 후배들을 위해 공직 생활 중에 해 두면 좋은 것 10가지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것 10가지를 친절하게 이야기해 주기도 하며, 고령화시대를 맞아 누구나 준비해야 하는 정년퇴직 후 제2의 인생 준비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공무원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 혹은 공직생활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 『어쩌다 늘공이 된 김주사』는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다양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