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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말과 글

황제의 말과 글

(조선을 대하는 명나라 황제의 두 얼굴)

정동훈 (지은이)
푸른역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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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말과 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황제의 말과 글 (조선을 대하는 명나라 황제의 두 얼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세사(원~ 아편전쟁)
· ISBN : 9791156122586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3-08-19

책 소개

고려 공민왕 때부터 조선 세종 때까지에 해당하는 1368년부터 1449년까지, 명나라 초기 네 명의 황제들의 말과 글을 통해 조-명 외교의 이면을 들여다 본다. 고려시대사와 전근대 국제관계사를 천착하고 있는 지은이는 말과 글, 전달 통로에 따라 명 황제의 메시지가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주목해, 명 조정에 있어 외교는 황제의 개인 비즈니스였다는 흥미로운 결론을 끌어낸다.

목차

책을 내면서

서장

1장 홍무제의 말은 어떻게 고려에 전달되었나
1. 홍무제의 말과 한중관계
2. 조서: 황제 명의의 최고 권위 문서
3. 수조: 황제가 손수 쓴 조서
4. 자문: 황제의 말을 인용한 관문서
5. 선유성지: 황제의 발언록
6. 구선: 구두 메시지
7. 황제의 말을 제도에 가둘 수 있을까?

2장 영락제의 말과 글은 어떻게 달랐을까
1. 영락제 재위 기간의 조선-명 관계
2. 건문․영락 연간 황제의 명령이 전달되는 경로
3. 글로 옮긴 영락제의 말
4. 글로 옮기지 않은 황제의 말
5. 황제의 명령에 응하는 조선의 태도
6. 조선-명 관계의 두 층위

3장 선덕제의 말을 명나라 기록은 어떻게 조작했을까
1. 성군? 아니면 암군?
2. 홍희제의 말과 글
3. 선덕제의 글: 칙서에 담긴 공적인 외교
4. 선덕제의 말: 구두 메시지에 담긴 사적 외교
5. 서울과 북경에 남아있는 정반대의 기록
6. 서울과 북경에서 바라본 선덕제의 두 얼굴

4장 정통제의 등극과 반전
1. 조선-명 관계는 언제 안정되었나?
2. 외교의 전면에 선 황제와 환관들
3. 외교 현장에서 황제의 퇴장
4. 대조선 외교는 황제의 개인 비즈니스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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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정동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6년 서울대학교에서 〈고려시대 외교문서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시대사, 전근대 동아시아 국제관계사를 공부하고 있다. 2018년부터 서울교육대학에서 예비 초등교사들에게, 역사가 얼마나 재미있는 학문인지를 전하고자 애쓰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명나라 제3대 황제였던 영락제永樂帝(재위 1402~1424), 영락제의 손자이자 제5대 황제 선덕제宣德帝(재위 1425~1435)는 조금 달랐다. 그들은 자신의 말을 문서로 남기는 것을 꺼렸다. 자신의 명령이 썩 정의롭지 않다는 것을, 그래서 후대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자신을 비난할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세종실록》에는 선덕제가 조선에 “사냥개와 매를 당장 잡아서 보내라”고 요구하는 문서를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 반면 《명선종실록明宣宗實錄》은 같은 문서를 두고 “사냥개와 매 같은 것은 보내지 말라”고 인용하였다. 그리고 이 일화는 선덕제의 근검한 품성, 오랑캐들까지 사랑하는 인격을 보여주는 일화로 두고두고 기억되었다. 거짓말로 지은 집이다.


황제 명의의 문서는 명령 대상과 내용에 따라 크게 둘로 나뉜다. 하나는 천하의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특정 지역이나 특정 직군職群의 사람들, 때로는 특정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 대체로 전자를 조詔, 후자를 칙勅(勑)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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