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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미래학
· ISBN : 9791156225201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6-06-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같은 밤, 두 개의 장면
PART 1_ 다시 던지는 질문
한강의 기적 이후, 어디로 갈 것인가
•따라잡기의 시대가 만든 나라 |•패스트 팔로워의 성공 공식 | •잘 만드는 것과, 처음 만드는 것은 다르다 | •기술수준 평가가 보여준 경고 | •빠른 나라에서 길을 내는 나라로
기술강국을 넘어 문화기술강국으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기술은 속도를 만들고, 문화는 방향을 묻는다 | •백범이 말한 높은 문화의 힘 | •더 빠르게·싸게·많이에서 더 아름답게·인간적으로 | •K-컬처 다음의 길, K-TechArt
과학과 예술, 원래 하나였던 것
•음악이 수학이던 시절 | •피타고라스에서 다빈치까지 | •지식은 원래 하나의 나무였다 | •분리는 역사적 산물이다 | •다시 하나의 나무를 생각해야 할 때
PART 2_ 과학기술 교육, 인간을 다시 가르치다
STEM에서 STEAM으로
•스푸트니크의 충격 | •과학기술 교육이 국가 전략이 된 순간 | •STEM에 ‘A’를 더한다는 것 | •한국 융합교육의 가능성과 한계 | •정답의 교육에서 질문의 교육으로
화분의 역설
•총장실 창가의 질문 | •좁은 화분에서 자라는 인재 | •추격형 시대의 끝 | •캠퍼스를 미술관으로 바꾸는 일 | •반대와 설득 사이에서 | •과학기술과 예술은 일심동체다 | •더 큰 화분을 준비하는 대학
QAIST, 질문하고 실패하는 인재
•양자역학적 입시라는 발상 | •점수보다 질문을 보는 대학 | •실패연구소가 말하는 실패할 자유 |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라 | •화분을 깬 학생들
과학자를 스타로 만드는 나라
•존경과 선망은 다르다 | •롤모델이 진로를 결정한다 | •과학자가 보이지 않는 사회 | •세계가 보여준 가능성 | •Scientist Entertainment라는 전략 | •K-Scientist 프로듀서 시스템 | •과학자가 청소년의 꿈이 되는 나라
PART 3_ 흩어진 사람들이 모이다
오합지졸의 밤
•지식재산이라는 낯선 문 | •보이지 않는 자산이 국가의 미래가 되는 시대 | •다섯 사람이 졸업하던 밤 | •위기 속에서 되살아난 질문 | •윕뉴스와 윕스퀘어 | •지식재산인들의 모임이라는 씨앗
2퍼센트의 마음
•돈도 몸도 아닌 지식과 재능 | •커피의 2퍼센트 | •과학기술 100 , 문화예술 100 , 전문가 100 | •추천과 신뢰로 만들어지는 원탁 | •어색함 속에서 싹튼 것들 | •G300, 사람을 플랫폼으로 만드는 방식
세계가 모이는 자리
•첫 번째 커넥팅데이 | •지역의 모임에서 국제행사로 | •13개국에서 24개국으로 | •무대 위의 실험들 | •범용 AI와 예술적 감성 | •그 무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 •세계가 다시 모일 이유
PART 4_ 증거: 세 개의 무대
기술에 사람의 온기를 입히다
•피지컬 AI는 공장과 로봇에만 머물지 않는다 | •공간이 사람을 읽는 시대 | •공연장과 체험관도 지능을 가질 수 있다 | •세 개의 무대가 필요한 이유 | •인간을 향한 기술이라는 원칙
동네에서 만나는 무대 – 아트큐브
•“죽을 때까지 북만 치고 싶다” | •큰 공연장의 논리를 거꾸로 뒤집다 | •공연예술의 스크린골프 | •작은 큐브 안의 세계 | •외부는 미디어아트, 내부는 몰입형 체험관 | •AI가 관객과 공간을 읽는 방식 | •예술가에게 매일 설 무대를 주는 일
사라지는 몸짓을 다시 살리다 - 세계공연예술유산센터
•왜 몸짓은 박물관에 머물기 어려웠는가 | •신발과 부채 앞에서 다시 춤추는 사람들 | •공연예술의 XR 기록은 단순 촬영이 아니다 | •360도 영상, 공간음향, 모션캡처 | •AI가 몸의 언어를 읽는 방식 | •현존하는 명인을 기록하는 일 | •전통이 미래 창작의 원천이 될 때
세계가 주목하는 무대 – 아티언스관
•또 하나의 평범한 공연장이 아니다 | •세계 신작이 처음 발표되는 자리 | •쇼케이스이자 마켓 | •무대 자체가 지능이 되는 공간 | •로봇태권V 같은 발표장 | •심장과 모세혈관 | •아티언스관이 필요한 이유
PART 5_ 대한민국이 세계의 기준이 되는 길
시민의 아이디어가 연구소를 만나는 도시
•“이거 내가 예전에 생각했던 건데” | •7만 개가 넘는 연구개발 조직과 닿지 못한 아이디어 | •아티언스 퓨처랩 | •AI가 연구소와 창작자를 연결하는 방식 | •도시 전체가 테스트베드가 되는 구조| •생활 속 창의가 창업과 지식재산이 되는 길
다음 세대를 위한 화분, 초·중·고 아티언스 교육
•영재학교가 아니라 과학예술영재학교 | •초등은 감각을 깨우는 시간 | •중등은 문제를 발견하는 시간 | •고등은 연구와 창작을 결합하는 시간 | •과학자처럼 상상하고 예술가처럼 실험하는 교육 | •다섯 가지 원칙
흩어진 것을 잇는 여섯 가지 힘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는 건물이 아니다 | •아티언스 대한민국을 작동시키는 운영체계 | •테스트베드 | •문화콘텐츠의 글로벌 허브 | •글로벌 마켓의 허브 | •과학+예술 융합기술 개발 및 확산 | •콘텐츠 창작/기획 인큐베이팅 | •아티스트 레지던시 | •여섯 기능이 하나의 생태계가 될 때
세계 곳곳의 G300, 새로운 기준을 쓰는 사람들
•2퍼센트의 기여가 국경을 넘을 때 | •G300 글로벌 협의체 |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새로운 원탁 | •테크아트의 기준과 윤리 | •세계 창작자를 연결하는 방식 | •누가 새로운 분야의 규칙을 쓸 것인가 | •커넥팅 위크, 기준이 무대에 오르는 자리
불씨를 오래 지키는 법
•일회성 행사를 넘어서 | •공공이 할 수 있는 일과 민간이 지켜야 할 일 | •제도와 운영의 지속성 문제 | •운영이 정책의 본질이다 | •세계적 플랫폼도 처음에는 작았다 | •독립성과 제도화 사이에서 | •오래가는 플랫폼의 조건
에필로그: 새로운 르네상스, 미래는 발명하는 사람의 것이다
부록
책속에서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잘 만드는 나라였다. 빠르게 배우고, 더 좋게 개선하며, 세계 시장에서 품질과 속도로 승부했다. 그 능력은 앞으로도 중요하다. 그러나 처음 만드는 능력은 다른 토양에서 자란다. 질문을 허용하는 교육, 실패를 견디는 문화, 다른 분야가 만나는 환경, 쓸모가 바로 보이지 않는 실험을 기다려 주는 사회가 필요하다. 정답을 맞히는 사회에서 질문을 만드는 사회로 옮겨가지 않으면, 추격의 능력은 어느 순간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한다.
기술은 답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질문을 던질지는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이 차이는 작아 보이지만 결정적이다. 인공지능이 강해질수록, 인간에게 필요한 능력은 더 많은 정보를 외우는 일이 아니라 더 깊은 질문을 던지는 일이 된다. 무엇을 만들 것인가, 왜 만들 것인가, 누구를 위해 만들 것인가, 그 기술이 사람을 더 자유롭게 하는가 아니면 더 외롭게 하는가를 물어야 한다. 기술의 시대가 깊어질수록 인간의 질문은 더 중요해진다.
대한민국도 같은 질문 앞에 있다.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은 고마운 화분이었다. 그러나 더 큰 나무가 되려면 화분을 바꾸어야 한다. 그 과정에는 당연히 저항이 있을 것이다. 불편함도 있을 것이고, 낯선 시도에 대한 의심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변화가 한 대학의 변화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우리 안의 사명감도 다시 깨어나야 한다. 변화는 저항을 없애는 일이 아니다. 저항보다 더 큰 사명을 깨우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