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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56229735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5-12-08
책 소개
목차
공연공간 음향컨설팅
실내악(室內樂)에 관하여
한국의 대표 실내악홀
일본의 실내악홀
01. 기오이홀(紀尾井ホール - Kioi hall)
02. 야마하홀(ヤマハホール - Yamaha Hall)
03. 다이이치생명홀(第一生命ホール - Dai-ichi Seimei Hall)
04. 하마리큐 아사히홀(浜離宮朝日ホール - Hamarikyu Asahi Hall)
05. 토판홀(トッパンホール - TOPPAN HALL)
06. 오지홀(王子ホール - OJI Hall)
07. 하쿠주홀(白寿ホール - Hakuju Hall)
08. 요미우리 오테마치홀(よみうり大手町ホール - Yomiuri Otemachi Hall)
09. 필리아홀(フィリアホール - Philia Hall)
10. 가마쿠라 예술관(鎌倉芸術館 - Kamakura Performing Arts Center)
11. 우라야스 음악홀(浦安音楽ホール - URAYASU Concert Hall)
12. 다케타시종합문화홀 그란츠타케타(竹田市総合文化ホール グランツたけた - GRANZ TAKETA)
13. 이즈미홀(いずみホール - Izumi Hall - 스미토모생명(住友生命) OBP 플라자 빌딩)
14. 산케이홀 브리제(サンケイホールブリーゼ - SanKei Hall Breezé)
15. 피닉스홀(ザ・フェニックスホール - The Phoenix Hall)
16. 전기문화회관 더 콘서트홀(電気文化会館, Denki Bunka Kaikan_The Concert Hall)
17. 무네쓰구홀(宗次ホール - Munetsugu Hall)
참고문헌
책속에서
음악 홀은 전통적으로 도시의 중심, 즉 도시 속에서 “화려한” 구역에 위치한다.
바꿔 말하면, 도시의 상징이 되는 도심의 화려한 부분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설이 홀이라 말할 수 있다. 도쿄의 기존 홀의 사례를 다시 되살펴 보면, 반드시 이상적인 입지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게다가 기오이초에는, 도심의 화려한 구역의 분위기가 아직 남아 있다. 외호(外濠)의 풍부한 자연, 공원, 대학, 교회, 고급 호텔, 역사적 명승(名勝)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반세기에 걸쳐 긴자(銀座)를 대표하는 홀로서 사랑받아 온 야마하홀이, 2010년 2월 26일에 「어쿠스틱 악기에 최적인 콘서트홀」로 다시 태어났다. 야마하의 소리・음악 전반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투입함으로써, 악기의 소리가 가장 아름답고, 깨끗하게 울려 퍼지는 풍부한 잔향시간을 실현하게 되었다.
피아니시모에서도 악기 본래의 소리가 두드러진다. 또 스테이지와 객석과의 경계를 최대한 배제한 설계에 따라, 연주가와 청중 사이에 일체감이 생겨, 음악을 가깝게 느낄 수가 있다.
하쿠주홀은 아름답고 개성적인 디자인, 투명감이 있는 풍부한 잔향, 착좌감이 좋은 좌석 등, 살롱과 같은 편안함이 특징인 소 홀로 「음향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명확한 콘셉트 하에 만들어져 2003년에 오픈하였다. 한 번 마감된 바닥을, 재질을 변경하여 다시 만든 에피소드에서도, 음향을 최우선으로 한 철저함을 엿볼 수 있다.
그 상징 중 하나가 홀 내의 양 측벽에 설치된 「돌출 윙」. 하쿠주홀과 같은 세로로 네모진 슈박스형의 홀에서, 잔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발코니석을 대신하는 것으로, 최고의 잔향을 만들어내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음향설계상, 철저히 계산된 파형(波形)의 벽면에도 멋지게 매치하여, 아름답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