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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6290674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8-01-15
책 소개
목차
004 작가의 말│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020 한아지 _ 당신과 나는 변하지 맙시다
024 윤주봉 _ 할멈 죽은 날도 좋더라고, 다 모여등께
028 김덕님 _ 한 번 시집갔으면 그 집 귀신이 되어야제
032 황공순 _ 지앙네가 씨어댕께 자석을 났제
036 안효순 _ 돈? 호랑이가 다 물어가부러
040 김동출, 김복례 부부 _ 하늘 땅 밑에 저 사람이 최고여!
044 김이진, 현춘자 부부 _ 여자는 그저 남자 하는 대로 따라야 한다 그 말이여
048 장금례 _ 징한 세상 안 산다고 친정으로 와 부렀지라
052 문순덕 _ 꽃도 보시오. 오래되면 다 사그라지는 것을
056 박종수 _ 나는 순진해가지고 누구 거시기 헐지도 모르고
059 김병순 _ 나가 삼서 성가신 것은 없었는디, 우리 아들이 불쌍혀
063 장차순 _ 남의 속을 모르먼 청산으로 시집을 가지 마오
068 이형희, 김영례 부부 _ 예수님 사랑으로 산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지요
072 박양례 _ 어이징해라, 어이징해라, 어이징해라
076 김공심 _ 헤헤, 신랑이 헌데로 허제 어쪄!
080 윤명님 _ 이 좋은 세상 좀 더 살다 가야겠네
083 박순심 _ 나이? 잊어부렀어, 손지가 알것이여
087 김금순 _ 산다는 것은 한마디로 고생이여
091 박순례 _ 내가 상첩으로 시집왔어
094 박막례 _ 내 애간장을 누가 알아준다요?
098 김유홍 _ 강진이 날로 발전되었으면 하고 비는 것이 늙은이의 소망이야
103 이병재 _ 앞에 걸어간 사람들을 알아야 되는 법이여
107 이재규 _ 가정에서는 인간적인 사람이 되어야 해요
111 황납실 _ 너는 금방 들어가도 어째 그렇게 맛있게 하냐
114 정정자 _ 아이고 그랑게 지글지글한 세상 살었제
117 오문재 _ 그보다 더 행복한 생활이 어디 있겠어요
121 김정단 _ 즐거운 것이 한나 없어롸ㄹ, 사람 살기가 그렇게 땀납디다
126 안명수 _ 잠깐 내 세상인 것 같어도 영원한 것은 없는 법이여
132 박기옥 _ 어매어매 뭣이 좋다고 웃으라고 하까이……
136 김정익 _ 나이 먹어도 한 달에 한 번은 허고 살제
140 강진해 _ 며칠 굶기먼 죽을것잉게 당신 처분만 바라고 있다고……
144 고남태 _ 각시까징 두고 왔는디 이러고 못 있겄다 이놈아
148 오덕심 _ 굉게멩게한 말을 다 물어보네
152 윤강현 _ 지어준 운명과 벼랑에서 떨어져도 안 죽는 운수가 있어야제
156 윤점례 _ 방 한 칸 없는 집에서 남편마저 따뜻한 사람이 아니었으면
162 이남순 _ 눈뜨먼 일하고 눈 감으먼 자고 헌 시상이제
166 윤 희 _ 내가 쫓아 다녔다고보다는 그 사람이 쫓아 다녔다고 봐야제
170 윤막녀 _ 동서 시집살이를 어찌 다 말로 헌다요
173 유창언 _ 학교 보낼라면 책보 딱 들고 나감서 아부지 돈
177 김애례 _ 아버님, 딸 위해서 죽은 뒤로 혼인신고 해줬소?
181 정복림 _ 어린 시동생이 ‘성수, 성수’하며 따라다니면서 젖을 달라고
185 방공엽 _ 저녁마다 신랑이 보듬어주니 그 맛으로 살제
188 정성례 _ 동서 동서, 자네 징하게 독하네
192 정주언, 박병덕 부부 _ 저 아래에 영암에서 왔다는 홀엄씨가 하나 살고 있었는디
196 이종순 _ 시안에 나무하러 가먼 배가 고파서 땡감을 따서 씹어 묵어
200 노춘화 _ 자기하고 살자고 헙디다. 근디 이삔게 사귀었제
203 황순임 _ 아들이 좋제. 딸이 어찌케 효도를 한다요
206 강아례 _ 내가 포도시 허고 살았제
209 이계녀 _ 아야, 아가 올 때 토막진 괴기 좀 사가고 오너라
213 신감순 _ 남편하고 한 번도 온밤을 잔적이 없어롸알
217 이광례 _ 삼십 살 되던 해 그믐날 저녁, 왜 그리도 잠이 안 오던지
221 조남순 _ 가마에서 첫발을 내딛은게 쓰러져가는 외딴 초가집 한 채
225 정유석 _ 정 없으면 못 살아, 남자라고 아무나 사랑하는 것은 아녀
228 김순심 _ 자식을 죽여불고 나도 죽어불 마음으로
232 윤태례 _ 낮에는 넘 보대기 하고 밤에만 님 보대기하고
236 박귀례 _ 가도오도 못 허고, 암것도 모른게 죽도 살도 못 허고
241 강원두 _ 중국으로 징병 가서 애국가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제
245 김갑인 _ 시어머니가 그럽디다. 나는 생전 쳐다본 사람도 없더라고
250 이옥년 _ 아슬아슬한 세월, 이렇게 말할 때도 있소이
254 김운례 _ 유부남을 어찌게 따 묵은 돠알
258 전귀임 _ 망령이 든 시아버지를 돌보는 것이 막 결혼한 새신부의 일
263 윤팔도 _ 훌륭한 무대에 선 것만으로도 팔자 고쳤네
267 김양님 _ 호랑이는 뒤로 들어 온당만, 똥구녁을 먼저 들이밀고 들어와
271 김막동 _ 새각시고 새 큰애기고 잡아가불고 흔적도 없던 때여
275 문영기 _ 왜 그렇게 살었냐고, 에끼 빌어먹을 사람들, 일자리도 없는디
278 윤이뇨 _ 호랑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사람이 무서워서 못 나가
282 소진순 _ 젖퉁이가 시방도 커, 젖이 잘 나온께 남들까지 줬어
286 김선임 _ 남편이 배가 남산만 하게 부른 한 여자를 데리고 들어왔어
290 심복금 _ 싹싹 갈아서 마셔버리고 싶을 만큼 미운 영감이요
293 신창현 _ 자네 무엇을 배울랑가
297 김을례 _ 바란 적도 없어, 돈 생기면 술로 쓰고……
301 방복신 _ 내가 복이 없응께 가난한 집으로 시집왔제
305 김재일 _ 이쪽이든 저쪽이든 숫자 많은 대로 따라가야 허겄더만
308 윤대근 _ 어디를 가든지 사정할 때는 해야지, 꿋꿋만 해가고는 안 돼
314 전종옥 _ 살다본께 그때 일이 달착지근한 추억입니다
318 김귀엽 _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없응게 삶이 더 팍팍해집디다
322 강남윤 _ 첫날, 앞날이 걱정되어 잠이 오지 않어
326 위복례 _ 나를 안 데려가는 영감이 미웁소
330 최인순 _ 시압씨허고 사요? 저 남자는 시아부지 아니요?
335 이인수 _ 내 이야기를 쓸라면 장편소설 감이여
339 윤정님 _ 아들 기도는 날마다 허고 딸들 기도는 일주일에 한 번만 해
343 김상칠 _ 나무지게 짊어진 채로 강물에 빠진 적이 한두 번이었다요
347 오운재 _ 이 사람 웃음이 만 냥짜리에요
351 강봉중 _ 아직 죽지 않은 사람이 시체 사이에서 바라보고 있었어뢀
354 강예복 _ 우리 어쩌먼 쓰겄냐? 함께 죽어 불자
357 김제순 _ 여자가 담배를 피워서 같이 못 잤어요
360 차월례 _ 어차던지 늙든지 죽든지, 뼉다구를 지켜야제
364 윤병현 _ 저승에서 둘이 만나서 산가 모르겄소
368 김납덕 _ 살었을 때 징허게 생각해주었어
371 최대홍 _ 젊은이들의 안보관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안타까워요
379 김재식 _ 하늘에 별도 딴 양반이랍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