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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56331438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6-12-27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저항 속에 즐거움이 있다?
작가의 글: 21세기 첫 십 년의 저항을 기록하다
들어가는 글: 행동이 세상을 바꾼다
저항 하나: 유쾌 발칙하게 저항하기
연방교도소에서의 연대/2000년 학생 동맹휴업/세계은행 회의 반대 시위를 그린 스케치/누구를 위한 세계은행인가?/시애틀을 기념하며/행동하라/샤카 산코파의 사형 집행을 재고하는 바버라 리 하원의원/그래서 당신은 새로운 60년대를 원한다/우리 학생들·시민들
저항 둘: 독점 자본에 저항하기
9·11 아마겟돈/9·11 직후 스텐실 작업/9·11 직후 전단지 작업/도착지 없는 구급차/전쟁과 크리스마스/사람들이 충분히 죽지 않았다/파티는 시작되었다/반(反)세계경제포럼 포스터/소방서를 지켜라/반(反)칼라일 스티커/칼라일 그룹
저항 셋: 지금 당장 전쟁을 멈춰라
석유를 위한 피는 이제 그만!/지금 당장 전쟁을 멈춰라/석유/나체의 힘/부시의 입에서 나온 가치들/팔루자의 민주주의/홀랜드 터널에 갇힌 시위대/미군은 당장 철수하라/인도·파키스탄의 핵 갈등을 그린 카툰/조지 W. 부시에게 악의 의미는?
저항 넷: 국가 폭력에 저항하기
더 이상 성지는 없다/베두인 블루스/교활한 국가/형제들이 묻힌 공동묘지/5761년 대속죄일(욤 키푸르)
저항 다섯: 우리 집을 돌려 달라
대홍수 이후/정부는 신경 쓰지 않는다/당신이 알아야 할 것/저지대 9번가의 결투/아체를 위한 실질적 원조/우리 집을 부수지 말라/접근 금지/루이지애나는 나이지리아가 아니다/바이유의 미래
작가 노트
하울!
홍크!
공연을 위한 전단지
진화 작전
리뷰
책속에서
미국이 추위에 떨면 지구상의 나머지 나라들은 독감에 걸린다고 부모님은 말했다. 구역질 나게도 아직도 우리 정부는 이라크에서 얼마나 많은 민간인이 죽었는지에 대해 인권단체와 논쟁을 벌이고 있다.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은 우리에게 사실을 알리는 데 태만하고 심지어 고의로 은폐하기도 한다. 그러나 21세기의 첫 십 년은 동시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저항 운동의 파고가 거셌다. 시애틀과 멕시코 칸쿤에서는 세계무역기구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고, 워싱턴에서는 세계은행 회의를 반대하는 시위가, 필라델피아와 뉴욕에서는 공화당 전당 대회를 반대하는 시위가, 그리고 전 지구적 차원에서 역사상 가장 큰 반전 운동이 일어났다. 무엇보다도 고무적인 것은, 이라크와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반인권적인 처사에 대해 수백 명의 비폭력 운동가들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저항했고,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걸프 만을 강타했을 때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복구를 위해 기꺼이 노동을 제공한 것이다.
- ‘작가의 글: 21세기 첫 십 년의 저항을 기록하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