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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18세기, 음악이 하고 싶어요

여기는 18세기, 음악이 하고 싶어요

(모차르트부터 윤이상까지 세계적 음악가들은 십대에 뭐 했을까?)

조현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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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18세기, 음악이 하고 싶어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기는 18세기, 음악이 하고 싶어요 (모차르트부터 윤이상까지 세계적 음악가들은 십대에 뭐 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물
· ISBN : 9791156334385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1-12-01

책 소개

방과 후 인물 탐구 1권. 모차르트, 베토벤, 바흐 등 클래식 작곡가부터 우리 음악을 세계에 알린 윤이상, 황병기에 이르기까지 음악가 12명의 삶과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는 청소년 교양서다. 고민과 슬픔, 혼란으로 가득했던 음악가들의 ‘청소년기’에 주목한다.

목차

이 책을 더 잘 읽는 방법
음악가들은 어릴 때 뭐 했을까?

1 음악의 아버지는 가난했더랬지_바흐
집안에 음악가만 50명이 넘다니! | 몰래 악보를 베낀 사연 | 못 말리는 열정맨 | 대표곡은 “띠로리!” | 음악의 아버지, 우주에 가다
[이 곡은 들어 봐야지_토카타와 푸가 d단조, G선상의 아리아]

2 무한 긍정 노력형 천재_모차르트
천재성 뒤에 아버지의 교육열? | 죄짓고도 훈장 받는 클래스 | 편지는 마음을 싣고 | 어머니를 그리며, 〈작은 별 변주곡〉 | 모차르트 음악은 사랑이지
[이 곡은 들어 봐야지_‘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피아노 소나타 11번 3악장 〈터키풍으로〉]

3 죽고 싶지만 죽고 싶지 않아_베토벤
나의 살던 고향은 라인강 | 아버지의 스파르타식 교육법 | 천재는 천재를 알아보는 법 | 베토벤, 죽기로 결심하다! | 절망에서 탄생한 걸작
[이 곡은 들어 봐야지_바가텔 25번 〈엘리제를 위하여〉, 교향곡 5번 〈운명〉]

4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재능_파가니니
음악은 기쁨이자 밥벌이 | 곡 난이도 별 다섯 개 | 리스트를 울린 명곡 〈라 캄파넬라〉 | 19세기 유럽의 인플루언서
[이 곡은 들어 봐야지_바이올린 협주곡 2번 3악장 〈라 캄파넬라〉, 《24개의 카프리스》 중 24번]

5 피아노의 시인은 찐 내향인_쇼팽
폴란드에 소문난 영재 | 고백은 못 해도 피아노는 잘 치지 | 폴란드를 노래하다 | 순수하고 고귀하고 연민을 아는 인간
[이 곡은 들어 봐야지_녹턴 2번, 연습곡 5번 〈흑건〉]

6 고독에 진심인 사람_브람스
눈물 없인 견딜 수 없던 십대 시절 | 《헝가리 무곡》 작곡가는 나야! | 브람스와 요아힘, 우리는 찐친 | 자유롭지만 고독하게 | 스승의 아내를 사랑했네
[이 곡은 들어 봐야지_《헝가리 무곡》 중 5번, 자장가 4번]

7 사랑 때문에 괴로워_차이콥스키
사춘기, 남다름을 깨닫다 | 법무부 공무원에서 음악원 학생으로 | 두 여인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호두까기 인형》 모르는 사람 없죠? | 죽음을 둘러싼 소문들
[이 곡은 들어 봐야지_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교향곡 6번 〈비창〉]

8 열정 하나로 거침없이 돌진!_드보르자크
천재는 아니지만 음악이 하고 싶어 | 보헤미아의 브람스 | 기차를 빼놓고 내 음악을 논할 수 없지 | 〈신세계로부터〉 미국으로부터!
[이 곡은 들어 봐야지_《유머레스크》 중 7번,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9 슬픔은 나의 힘_라흐마니노프
부유하지만 그늘진 유년 시절 | 첫 오페라로 성공을 맛보다 | 우울증, 내 앞길을 막지 마 | 마지막 낭만파 작곡가 | 필생의 역작 〈피아노 협주곡 3번〉 | 끝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다
[이 곡은 들어 봐야지_피아노 협주곡 2번,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중 18번 변주곡]

10 바보가 되더라도 내 고집대로_쇼스타코비치
전쟁과 혁명 속에서 만난 음악 | 내 음악 그만 감시해! | 비밀스러운 음표, DSCH | 누가 뭐래도 마이웨이 | 〈교향곡 9번〉과 두 번째 시련
[이 곡은 들어 봐야지_《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중 〈왈츠 2번〉, 《쇠파리 모음곡》 중 〈로망스〉]

11 세계 무대를 꿈꾼 K-음악가_윤이상
나 홀로 음악 유학 | 독일을 놀래킨 이방인 | 조국이 그에게 진 빚, 동백림 사건 | 국적을 독일로 바꾸기까지 | 고향 땅에 묻히고 싶습니다
[이 곡은 들어 봐야지_예악, 광주여 영원히!]

12 국악으로 실험하는 엄친아_황병기
인생의 첫 스승, 김소열 아저씨 | 괴짜 소년, 가야금을 만나다 | 법대 다니면서 국악인이 됐다고? | 고전 속에서 실험하는 가야금 명인 | 게임 BGM으로 유명한 《미궁》
[이 곡은 들어 봐야지_침향무, 미궁]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작가 인터뷰
교과 연계
참고 자료

저자소개

조현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피아니스트, 작가, 예술강의기획 아트앤소울 대표 한때는 부모님의 권유대로 의사의 길을 가려 했던 모범생이었지만, 결국 사랑하는 피아노를 포기하지 못하고 뒤늦게 음악을 전공한 반항아가 되었다. 유학을 다녀오면 교수가 될 거라고 여겼던 순진한 시절을 지나, 이제는 강연자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흔들리는 삶을 살아오면서 저자는 클래식의 힘을 절감했다. 300년 넘게 세월의 검증을 거친 클래식 음악에는 작곡가가 살았던 시대상과 그들의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이 생생하게 녹아 있어 듣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지혜를 삶에 투영해볼 수 있었다. 인생의 고비마다 클래식에 의지해 씩씩하게 살아온 자신처럼, 힘든 나날을 보내는 독자들에게도 클래식이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전공으로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최고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대학에서 피아노 전공실기, 예술철학, 음악교육학을 가르쳤으며, 『SPO』, 『광주일보』, 『좋은 생각』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했다. 현재는 『삶의 향기』, 『토프』에 칼럼을 연재하는 한편, 전국의 국공립도서관과 교육청도서관, 교육연수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서울시인재개발원 등에서 클래식 인문학 강의와 연주를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기다렸어, 이런 음악 수업』(2023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클래식은 처음이라』, 『오늘의 기분과 매일의 클래식』, 『연표로 보는 서양음악사』, 『여기는 18세기, 음악이 하고 싶어요』, 『음악 도시 기행』, 『조현영의 피아노 토크』 등이 있다.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명강사 선정 (2023년) ◦ 네이버 인기 오디오클립 〈조현영의 올 어바웃 클래식〉 진행(구독자 9,4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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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번은 두 개의 줄만 사용한 연주를 마치고 나자 한 관객이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혹시 하나의 줄만 사용해서 연주할 수도 있나요?”
그 후 파가니니는 정말로 G현 하나로만 연주하는 곡을 만들었다. 이 작품을 무대에 올렸을 때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줄 하나로만 연주를 하다니,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사람들은 혹시 무대 어딘가에 바이올린 소리를 내는 요괴가 숨어 있지 않나 의심했다. 보이지 않는 요괴의 손이 바이올린 활을 움직이고 있다느니, 파가니니의 몸에 사탄이 숨어 있어 연주할 때마다 도와주고 있다느니 하며 수군거렸다. 파가니니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재능을 얻었다는 흉흉한 소문은 이렇게 해서 생겨난 것이다.
_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재능(파가니니)


1826년 16살의 쇼팽은 바르샤바 음악원에 들어갔다. 다방면의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음악뿐만 아니라 여러 문학 강의를 들으며 문학에 심취하기도 했다. 이때 성악과 여학생을 사랑하게 됐지만 수줍은 성격 탓에 고백도 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았다. 결국 그의 첫사랑은 짝사랑으로 끝이 났고, 쇼팽은 그녀에 대한 애끓는 마음을 담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작곡했다.
_피아노의 시인은 찐 내향인(쇼팽)


브람스의 아버지는 여러 악기를 다룰 줄 아는 거리의 악사였지만 경제적으로는 무능했다. 대를 이은 음악가 집안이었던 바흐나 궁정 악사 아버지를 둔 모차르트 등에 비하면 브람스의 음악적 환경은 매우 열악했다. 그는 학교도 중퇴하고 일찌감치 생계 전선에 뛰어들어 돈을 벌었다. 부둣가의 선술집과 식당, 연회장 등을 오가며 쉼 없이 피아노를 연주했고, 어린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기도 했다. 술 취한 손님들이 던져 주는 돈을 주워 들 때면 자괴감이 들곤 했다. 혼자서 조용히 음악에 몰두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도 간절해 남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어머니든 누구든 브람스의 주변에는 의지할 만한 사람이 없었다. 모차르트가 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편지에 시시콜콜 털어놓았던 것과 달리 브람스는 그저 속으로 삭이는 성격이었다.
_고독에 진심인 사람(브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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