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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정신질환자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그 혼돈의 연대기)

론 파워스 (지은이), 정지인 (옮긴이)
  |  
심심
2019-09-27
  |  
2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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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책 정보

· 제목 :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정신질환자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그 혼돈의 연대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56757948
· 쪽수 : 594쪽

책 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작가 론 파워스가 자신의 두 아들에게 찾아온 약탈자 같은 질병, 조현병에 무너진 그러면서도 그 병과 싸우기를 멈추지 않은 가족의 연대기를 담은 책이다.

목차

머리말 | 이 책이 당신에게 상처가 되기를 바란다

1. 막
2. 조현병이란 무엇인가
3. 단골
4. 베들럼, 그 이전과 그 너머
5. 우생학: 잡초 같은 정신이상자들을 제거하라
6. “더 정상적인 세상”
7. “그들이 어렸을 때”
8. 광기와 천재
9. “만약, 만약에……”
10. 혼돈과 비통
11. 위대한 해결사
12. 정지
13. 대실패
14. “안녕, 가족들―”
15. 항정신병 약
16.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
17. “우리는 정신질환에 대해 한심할 정도로 한 일이 없다”
18. “프리모샤디노”
19. 레드삭스 17점, 양키스 1점
20. 정신이상과 이카로스
21. 누군가는 미친 사람에게 신경을 쓴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론 파워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이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작가. 1973년 텔레비전 비평서로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2006년에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영화화한 공저서 《아버지의 깃발》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는 조현병에 걸린 두 아이 중 한 아이를 잃고, 남은 아이의 투병을 지켜보며 겪은 일을 담담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책에는 정신질환자의 가족으로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내밀한 이야기뿐 아니라 정신질환을 둘러싼 200년 서구 역사 전반과 사회적?정치적?의학적 이슈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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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하는 사람. 《경험은 어떻게 유전자에 새겨지는가》, 《자연에 이름 붙이기》, 《우울할 땐 뇌과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욕구들》, 《마음의 중심이 무너지다》,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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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으로 내가 이루려는 목표는 정신질환에 관해 이미 존재하는 중요한 저서의 목록을 대체하거나 반박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단순하고 자명하며 도덕적으로 용인할 수 없는 한 가지 진실을 더욱 강력히 알리고 싶을 뿐이다. 바로 이 나라의 너무나 많은 정신질환자가 잔혹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진실 말이다.
그 진실을 알릴 수단으로 내가 택한 것은 스토리텔링이다. 말했듯 이 책을 쓰기로 한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고, 지난 10년 가까이 미뤄왔던 일이기도 하다. 책을 쓰는 일은 나의 훌륭한 아내 아너리에게, 또한 살아남은 용감한 나의 아들에게도 감정의 회복력을 시험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여러분이 이 책을 ‘즐기지’ 않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이 책으로 인해 상처 입기를 바란다. 이 책을 쓰면서 내가 상처 입었던 것처럼. 상처 입어 행동하기를, 개입하기를 바란다. 그런 일이 일어날 때에만, 더 이상 일어날 필요가 없을 때까지 계속 일어날 때에만, 우리는 딘과 케빈이, 정신증으로 고통받는 그들의 모든 형제와 자매가 구원받기를, 그들이 견딘 고통이 완전히 헛된 것은 아니었기를 감히 희망해볼 수 있을 것이다.


미쳤다고 여겨졌던 사람들은 지하실에, 요새와도 같은 수용소에 감금됐다. 중세와 그 이전에, 그리고 이후에도 그들은 매를 맞고 화형대에서 처형당했다. 때로는 수십 년 동안 쇠사슬에 묶인 채 ‘베들럼bedlam’에 갇혀 간수들에게 조롱당하고, 굶김을 당하고, 벌거벗은 채 또는 너덜너덜한 누더기만 걸친 채 지내도록 방치되고, 소변에 절은 매트리스 위에서 잠을 자도록 강요당하고, 일요일이면 관람료를 낸 방문자들 앞에서 구경거리로 전시되었다. 계몽주의 시대에는 훨씬 정교한 치료법들을 고안하여 정신질환자를 의자에 묶어 빠른 속도로 빙빙 돌리고, 피가 거의 전부 빠져나갈 때까지 거머리에게 피를 빨리고, 수은과 클로라이드를 강제로 삼키게 하고, 델듯 이 뜨거운 물이나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 담갔다. 그러다 20세기가 도래했고,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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