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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6758037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19-12-20
책 소개
목차
1장 스타일 있는 남자가 된다는 것: 탕아의 여정
추천사/ 머리말/ 최초의 순간들/ 옷차림의 힘/ 청춘의 치기: 끝없는 진보/ 인터뷰: 어렸을 때는 무슨 옷을 입었어요?/ 어떤 행운들/ 테니스 코트의 의례/ 인터뷰: 아버지는 어떻게 입으셨나요?/ 아버지의 옷차림/ 남자의 패션: 그레고리 펙/ 드레스 코드: 게임의 법칙/ 넥타이와 사물의 의미/ 인터뷰: 아버지의 스타일에는 원칙이 있었나요?/ 인터뷰: 당신의 스타일에도 원칙이 있나요?/ 인터뷰: 교복을 입어보셨나요?/ 불완전함이라는 것/ 내 영역이 사라져갈 때: 끝없는 진정성의 추구/ 인터뷰: 대학생활은 어땠어요?/ 남자의 패션: 게이 탤리즈/ 인터뷰: 처음으로 멋지다고 생각한 남자는 누구였죠?/ 우리가 물려받은 유산들
2장 옷차림의 복잡성: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을 잘 입는 게 중요하냐고요?/ 모자가 드러내는 것들/ 존재의 이유: 슈트/ 변치 않는 매력: 블레이저/ 넥타이: 기준의 정립/ 갖고 있는 넥타이가 몇 개죠?/ 인터뷰: 특별히 수집하는 게 있나요?/ 스카프: 의미심장한 감싸임/ 놀라운 디테일: 포켓 스퀘어/ 양말 없는 남자들/ 흰 구두에 바치는 찬사/ 경매장의 남자: 입찰 전쟁/ 인터뷰: 중요한 소장품과 사치/ 인터뷰: 당신에게도 패션 흑역사가 있었나요?/ 남자의 패션: 구제 의류, 실내 가운과 물려받은 옷들에 관한 독백/ 인터뷰: 패션 철학이 있나요?/ 참고자료: 리바이스 광고/ 안경: 조던 실버의 선택/ 미치 엡스타인: 아버지의 서류가방/ 또 다른 유산들/ 시계: 벤 클라이머의 선택
3장 매너와 무례: 미묘한 차이
풍부한 정보: 『신사를 위한 안내서』/ 『플레이보이』: 최고의 기대감/ 인터뷰: 『플레이보이』를 찾아본 적이 있나요?/ 인터뷰: 첫사랑은 누구였죠?/ 졸업파티와 고결한 실수들/ 인터뷰: 졸업파티에는 뭘 입고 갔나요?/ 참고자료: 리처드 베이커의 장서/ 인터뷰: 결혼식에서는 뭘 입었죠?/ 여성들: 미지의 집단으로부터 온 소식/ 후천적 취향: 시간이 말해주는 것들/ 격식에 대한 동경/ 불: 원초적 매혹/ 인터뷰: 제일 잘하는 요리는 뭔가요?/ 고상하게 술 마시기/ 인터뷰: 숙취 해소법/ 은신처: 선술집들/ 행복은 은은한 취기: 숙취에 대처하는 방법/ 인터뷰: 어떤 술을 마시나요? 기억에 남는 술집도 있나요?
4장 신사의 관심사: 상식과 새로운 해석
턱수염에 대한 변호/ 인터뷰: 턱수염, 문신, 피어싱이 있나요?/ 여름 맥주/ 추월 차선: 운전대 앞에서/ 인터뷰: 처음 몰아본 차는 뭐였나요?/ 참고자료: 블랙리스트/ 전체 입석: 틴에이지 팬클럽/ 인터뷰: 처음 가본 콘서트는 뭐였죠?/ 현금에 관하여/ 향기와 감성: 올드 스파이스의 힘/ 인터뷰: 첫 번째 향수는 뭐였나요?/ 소리 없는 노화: 소망과 현실/ 여가 활동: 교훈적 이야기/ 경이로운 낙관주의자들: 낚시꾼으 끝없는 추적/ 참고자료: 마클리 보이어의 제물낚시/ 인터뷰: 인생 스포츠가 있나요?/ 남성의 실내 생활/ 인터뷰: 당신이 살던 공간은 어땠나요?/ 맺음말/ 참여한 사람들/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내게 옷차림은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은 이유로 흥미로운 일이다. 이 세상에 어떻게 나를 드러낼 것인가, 내게 중요하고 절실한 것들(그리고 그렇지 않은 것들)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이런 점들은 언제나 중요하다. 그리하여 이상적인 상황에서 옷차림은 자기 인식의 표현이 된다.
십대 시절 나는 옷에 집착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쇼핑하러 갔다가 이런 질문을 들을 정도였다. “내가 더 좋아, 옷이 더 좋아?” 나는 “어, 옷이 더 좋은데”라고 대답했다.
스타일이란 우정과 비슷하다는 것도 깨달았다.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고, 가진 옷의 개수보다는 최소한의 옷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