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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퇴진 요정 김민식 피디의 웃음 터지는 싸움 노하우)

김민식 (지은이)
  |  
푸른숲
2020-02-19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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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퇴진 요정 김민식 피디의 웃음 터지는 싸움 노하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56758112
· 쪽수 : 296쪽

책 소개

김민식 피디가 직장에서 받은 온갖 괴롭힘과 주변의 냉소, 이사진을 상대로 한 철옹성 같은 싸움을 버텨낸 7년의 투쟁을 담았다. 그 어떤 어려움 앞에서 도망가거나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맞선 김민식 피디와 동료들의 웃음 터지는 싸움을 마치 한 편의 시트콤처럼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 딴따라는 어쩌다 투사가 됐을까?

1부. 회사를 사랑한 딴따라

우주에서 제일 좋은 회사 │ 회사를 사랑하게 된 딴따라 │ 위기가 가져다준 기회 │ 어쩌다 보니 부역자 │ 저는 이번 파업, 반대합니다 │ 결전의 막은 오르고
[우리의 일이 놀이가 되려면] 노동자가 행복한 나라

2부. 비겁하게 건사하느니 멋지게 진다
언론인이냐 용역 깡패냐, 인생은 선택이다 │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자리 │ 사장님, 어금니 꽉 깨무세요! │ 회사 복도에서 벌인 신명 나는 굿 한판 │ 즐겁고, 독특하고, 당돌하게 싸운다 │ 마이크를 든 자객 │ 나를 돌아보게 만들어준 검사님들 │ 꼴찌를 목표로 달리는 마라토너 │ 깜깜한 수로를 건넌 자만이 빛을 발견한다 │ 진 싸움에서 배운 교훈
[우리의 일이 놀이가 되려면] 백수가 행복한 나라

3부. 우아하게 반격하는 법
싸움의 유머 │ 세상을 바꾸려면 세상을 긍정하라 │ 마지막 엔딩은 우리가 먹는다! │ 긍정의 화신으로 살아가기 │ 손석희 저널리즘의 출발선 │ 최후의 보루를 지키는 사람들 │ 슈퍼 히어로를 만드는 방법 │ 사람이 되긴 힘들어도, 괴물은 되지 말자 │ 낯선 이들의 작은 호의와 응원 │ 복수는 버티는 자의 것이다
[우리의 일이 놀이가 되려면] ‘을’들이 행복한 나라

4부. 적들에게 괴로움을, 우리 편에게 즐거움을
본진에 쏘아 올린 작은 공 │ 협력의 진화를 위한 한 번의 응징 │ 싸움은 액션이 아니라 리액션 │ 적을 내 판으로 끌어들이기 │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싸운다 │ 적들이 알려준 ‘나를 존중하는 법’ │ 해고자들이 만든 싸움의 무기 │ 다시, 투사가 되어 │ 불의에 침묵하지 않는다는 것 │ 여러분의 분노가 우리를 살렸습니다 │ 앞으로 내가 가야 할 길
[우리의 일이 놀이가 되려면]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부록] 김민식과 MBC 동료들, 7년 싸움의 기록

저자소개

김민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6년 MBC에 입사한 뒤 청춘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백상예술대상 연출상을 공동 수상했다. 엄혹한 2012년 얼결에 MBC 노조 부위원장을 맡았다가 송출실로 좌천, 2018년에야 드라마 PD로 복귀했다.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서 버텨 낸 7년 동안 해마다 200여 권의 책을 읽고 매일 아침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그때 쓴 글들을 모아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매일 아침 써봤니?》,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공짜로 즐기는 세상》 등을 펴냈다. 공대 졸업, 제약회사 영업사원, SF소설 번역가에서 스타 PD, 베스트셀러 작가, 100만 조회수의 유튜버…. 그의 다양한 이력은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운다’는 저자 특유의 마음가짐이 만들어주었다. 2018년 결국 실명에 이른다는 녹내장 선고를 받고 2020년 예기치 않은 일로 MBC를 퇴사했다. 잘살고 있다는 믿음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자신에 대한 실망으로 SNS 소통을 끊고 10년간 매일 써온 블로그마저 닫는 등 스스로를 유폐시켰다. 오십의 나이, 실직, 대비하지 못한 노후. 그로 인한 불안과 외로움이 엄습했다. 그래도 삶은 계속되었다. 고독해지니 비로소 ‘나’가 보였다는 그는 열심히 달려온 자신을 다독이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다시 물었다. 이 책은 2년 동안 책을 읽고 바닷길과 산길을 걸으며, 혼자 묻고 답한 길 위의 기록이다. 삶은 서핑과 같다. 누구나 각자의 서프보드 위에서 파도를 타고 갈 뿐이다. 이 책은 김민식 PD의 인생 서핑기이자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은퇴기이다. 그가 외로움이란 파도를 어떻게 넘나들고 즐기고 있는지, 삶에서 한발 나아가고 깊어지는 지혜를 담고 있다. 특히 꾸준히 소통해 온 2030 젊은이들에게는 ‘혼자 가꾸어가는 단단한 삶의 태도’를, 동 시간을 살아가는 5060 중년들에게는 막막한 날들에 대한 ‘현실적인 솔루션과 따듯한 위로’를 전한다. 김민식 PD 블로그 https://free2worl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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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싸움에 임하는 동안 동지와 적들이 내 입에 주목하고 있었다. 적들에게는 겁먹은 티를 내기 싫었고, 동지들에게는 웃음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더 많은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말 속에는 적들을 향한 칼을 벼렸다. 마이크를 든 자객이라는 각오로 살았더니, 이제는 마이크에 대한 공포가 사라졌다. 인생은 이래서 재미있다. 한순간도 버릴 게 없다. _ 〈2부_비겁하게 건사하느니 멋지게 진다〉


승산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지 않는다. 싸워야 할 때 달아나지 않는 것이 인생에 대한 예의다. 승패에 집착하기보다 과정을 즐긴다. 결과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때로는 처참하게 질 수도 있다. 그것 역시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로 살면, 도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이기는 싸움만 하려고 들면, 승산이 없을 때마다 달아나게 된다. 그렇게 도망 다니며 살면 인생에서 배우는 게 없고 남는 게 없다. 지는 싸움에서 더 크게 얻는다. 싸우지 않을 이유가 없다. _ 〈2부_비겁하게 건사하느니 멋지게 진다〉


세상을 부정하고 ‘이런 세상에서는 죽어도 못 살겠다. 괴로워서 못 살겠다. 반드시 바꿔야만 해’라고 마음먹은 사람은 그 시도가 실패하면 좌절하고 세상에 대한 원망과 분노만 쌓입니다. 이건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데 좋은 자세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긍정하고, 다만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따름입니다. 그래야 상처가 깊지 않습니다. _ 〈3부_우아하게 반격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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