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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9115706143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9-01-3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_너무 다른 신세대를 제대로 읽다
Part 1 우리가 알아야 할 그들, 밀레니얼 세대
1. 신인류의 탄생
밀레니얼 세대를 주목하고 연구하라 | 디지털네이티브, 밀레니얼 세대의 다른 이름
2. 직장인으로서의 밀레니얼 세대
한국의 밀레니얼 직장인의 모습들
3. 밀레니얼과 어떻게 일할 것인가
사람에 대한 초집중, 디지털시대에 더 필요하다
Part 2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는 9가지 특징
1. 내게 선택의 자유를 달라
회사생활을 하겠다는 건지… | 좋아하면, 광고라도 수십만이 공유한다 | 직장인 밀레니얼 세대에게 자유란 워라밸을 위한 것 | CEO를 위한 경영레슨 1
2. 너의 취향도 옳고, 나의 취향도 옳다
신입사원의 이중생활 |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영리한 브랜드들 | 너도 옳고 나도 옳다, 랭면의 취향 |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라 | 까다롭게 골라 먹고 골라 입고 싶다 | CEO를 위한 경영레슨 2
3. 진정성이 있을 때 마음을 연다
이해할 순 없지만 함께 일해야 한다 | 돈보다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겠다, 토스 | 월가에 대응하는 수수료제로 주식거래, 로빈후드 |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금융이 뜬다 | 갑질에 분노하는 만큼 착한 기업을 응원한다 | 디지털시대, 진정성이 기술을 이긴다 | 가치관이 맞아야 일도 잘된다 | ‘왜’를 설명하면 동기부여는 따라온다 | CEO를 위한 경영레슨 3
4. 재미와 의미, 어느 것도 놓칠 수 없다
게임이 밥 먹여주나, 쯧쯧 | 백화점이 문 닫고 파티를 여는 이유 | 덕업일치의 삶을 꿈꾼다 | CEO를 위한 경영레슨 4
5. 소유보다는 공유, 혼자지만 협업은 잘한다
아직도 부모님을 의지하다니 | 방에서 집, 사무실까지 공간도 함께 쓴다 | 자동차 공유서비스를 시작한 도요타 | 혼자지만 협업에는 익숙하다 | 내가 키운 내 새끼 같은 내 가수 | 기업도 팬덤이 필요하다 | 고객이 고객을 불러 모으는 블루보틀 | CEO를 위한 경영레슨 5
6. 성장을 중시하고 열심히 학습한다
손가락이 보이지 않는 막내사원 | 공짜 유튜브시대에도 잘나가는 유료콘텐츠 | 활자매체도 여전히 매력 있다 | 신세대 사원에게 묻기 시작하는 기업들 | CEO를 위한 경영레슨 6
7. 속도와 혁신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
언젠가부터 고객도, 직원도 멀어져간다 | 같이 속도를 내려는 세계적 기업들 | 속도와 혁신이 수평적 문화로 이어지다 | 스타트업의 수평적 문화를 도입하라 | 그들의 커뮤니케이션통로 활용법 | CEO를 위한 경영레슨 7
8. 공유가치가 최우선이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 | 호텔업계의 뉴트로, 오모테나시 | 왜 또다시 LP가 유행일까? | 아날로그감성이 디지털세대의 마음을 움직인다 | CEO를 위한 경영레슨 8
9. 이제는 모두가 전문가이자 글로벌인재
근면성실이냐 운칠복삼이냐 | 청년재벌이 된 그들, 운칠복삼? | 누구나 유튜버가 되는 시대 | 갓튜브를 만드는 그들은 누구인가 | CEO를 위한 경영레슨 9
나가며_어디서부터 출발할 것인가
주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문제는 어른 또는 리더가 이런 새 친구들과 일을 해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새 친구들은 일의 동료이기도 하고 시장의 주된 고객이기도 합니다. 어른은 괴롭습니다. 급격한 디지털기술의 전환도 힘든데 세대변화, 신세대 중심의 소비흐름을 이해해야 합니다. 언제부터인지 다수가 된 신세대 사원을 채용하고, 교육하고, 배치해야 합니다. 외계인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신인류와 함께 일을 해야 하는 분들, 무엇보다 내 아들딸들의 마음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궁금한 분들과 저의 신세대 탐사록을 나누고 싶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꼰대’라는 호칭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등장하더니 나이 든 선배나 상사가 거의 공공의 적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젊은 직원들에게 피드백하기가 겁난다는 선배와 상사들의 하소연이 적지 않다. 꼰대가 되지 않는 길은 그냥 입 다물고 있어야 하는 건가 생각하니 자괴감이 든다는 임원들도 있다. 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문화에 대해 의사소통하며,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건만 세대가 다른 구성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다.
일부 조직은 젊은 직원들과의 거리감을 없애보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복장을 자율화해 청바지와 운동화를 입으라고 권하기도 하고, 직급을 없애고 ‘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 효과는 기대 이하다. 심지어 ‘청바지 꼰대’라는 냉소 어린 비아냥까지 들린다. 조직의 리더들 사이에 꼰대 공포감이 감돈다.
조사결과에서 승진하고 싶은 직위로 과장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고 임원이나 최고경영자가 되고 싶다는 응답자가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기성세대가 보기에는 신세대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인 것 같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일과 삶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승진, 높은 직책은 그렇게 매력적인 요인이 아니다. 그들에게 임원, 최고경영자 등은 사생활을 희생하고 조직에 온전히 충성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자리라고 판단되기에 매력적이지 않다. 선택할 수 있다면 그들은 카페 주인자리를 원할 것이다. 부모님의 경제력이 받쳐준다면 자신의 감각대로 꾸민 카페의 주인으로 살고 싶은 것이다. 최근 아예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취미생활 등을 직업으로 삼는 ‘덕업일치’ 밀레니얼 세대들이 등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