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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이야기 1

일본인 이야기 1

(전쟁과 바다)

김시덕 (지은이)
메디치미디어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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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이야기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본인 이야기 1 (전쟁과 바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사 일반
· ISBN : 9791157061778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19-11-22

책 소개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로 임진왜란부터 태평양전쟁까지 동아시아 오백년 사를 관통하며 오늘날 한반도의 복잡다단한 국제정세를 새롭게 읽어낼 단초를 제시했던 저자 김시덕이 이번에는 전국시대부터 패전에 이르는 일본의 4세기 역사를 다섯 권의 책으로 갈무리한다.

목차

1장 대항해시대 유럽과 동부 유라시아_“전투 없이 거래 없다”
네덜란드에서 생각하다
유라시아 동부 해안에 나타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중국과 일본,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일본의 첫 번째 위기이자 기회
위기위식이 깨뜨린 쇄국정책

2장 바다와 일본_“네덜란드에서 배를 타면 니혼바시까지 올 수 있다”
중화 문명 변방의 일본
중화 문명과 유럽 문명의 경계에 놓인 일본
바다, 더 이상 일본을 보호해주지 못하다

3장 조총과 십자가_중화 문명권에서 글로벌 세계로의 도약
16~17세기 일본과 가톨릭
도구가 바뀌면 생각이 바뀐다
대항해시대가 시작된다
가톨릭과 조총이 일본에 도착하다
가톨릭의 수호자: 다이묘 오토모 소린과 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
불교 반란 세력, 잇코잇키

4장 일본·중국·유럽_오다 노부나가 앞에 놓인 세 개의 천하
가톨릭 세력의 첫 번째 불운과 오다 노부나가
오다 노부나가의 첫 번째 행운: 다케다 신겐의 죽음
오다 노부나가의 두 번째 행운: 우에스기 겐신의 죽음
오다 노부나가의 죽음과 가톨릭 세력의 두 번째 불운
오다 노부나가의 후손들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5장 조선과 가톨릭_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해결하지 못한 두 가지
1587년, 가톨릭 신부 추방령이 포고되다
1592년, 대륙 정복 전쟁의 시작
1596년, 산 펠리페호 사건과 나가사키 26성인

6장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선택_스페인·포르투갈 vs. 네덜란드·영국
히데요시 사후의 일본과 가톨릭 세력의 움직임
1600년, 네덜란드와 영국의 등장
네덜란드- 포르투갈 전쟁과 일본
1609년, 결정적인 해
어떤 이들에게는 평화, 어떤 이들에게는 탄압
가해자이거나 피해자, 일본인 용병
역사의 한 장이 끝나다

나오며

부록
주석
찾아보기

저자소개

김시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0대 시절 강남 3구에 두루 살아보는 경험을 했다. 강남 개발이 한창이던 때였기에, 도시의 변화가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똑똑히 볼 수 있었다. 그렇게 ‘도시’라는 평생의 연구 주제를 만났다. 오늘날 전국을 두 발로 누비며 촬영하고 기록하는 도시 답사가이자, 온갖 기록에서 잊힌 기억을 캐내는 도시문헌학자이며, 이로써 한국인의 삶과 한국의 미래를 두루 살피는 인문학자로 활동 중이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학부와 석사과정을 거쳐, 일본의 국립 문헌학 연구소인 국문학연구자료관(총합연구대학원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HK연구교수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를 역임했다. 2011년 제4회 일본고전문학학술상을, 2015년 제5회 석헌학술상을, 2021년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학술 부문)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 ‘한국 도시 아카이브 시리즈’를 비롯해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한국 도시의 미래》 《철거되는 기억》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 《일본인 이야기 1, 2》 《전쟁의 문헌학》 《일본의 대외 전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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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항해시대 일본의 상황은 아메리카·아프리카와 중국 대륙의 중간 정도였습니다. 일본은 아메리카·아프리카처럼 분열 상태였지만, 유럽 세력이 본격적으로 일본에 접근하기 시작하는 16세기 중반에 이르면 분열에서 통합으로 서서히 방향이 바뀌어갑니다. 그 계기는 유럽 세력의 일본 접근을 상징하는 예수회 선교사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1549년 일본에 상륙한 사건입니다.


1540~1550년대 일본은 전국시대에서 통일로 향하던 시기여서 분열보다는 통합으로의 열망이 컸고, 센고쿠 다이묘들은 수많은 전쟁 경험을 통해 유럽의 신무기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절실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유럽 세력을 몰아내는 것 이상으로, 자신들이 일본을 지배하는 데 불만을 품은 백성과 불교 세력을 억누르기 위해 강력한 군사력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일본을 포함한 동중국해 연안 지역에 나타난 유럽 세력의 핵심은 군사 집단이 아니라 선교사였습니다. 한마디로 일본은 실력과 운에 의해 간신히 유럽의 군사적 진출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실력보다 행운에 의해서 식민지가 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부로부터의 충격과 새로운 기술의 탄생은 이렇게 인간 사회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17세기 일본의 경우, 전 세계의 기축통화가 된 일본 은을 대량으로 생상하게 된 것은 조선의 발달된 은 제련 기술이 일본으로 전래된 덕분이고, 상업출판이 융성하게 된 것 역시 조선과 유럽의 인쇄술이 일본에 전래된 덕분이었습니다. 즉 기술이 들어오면서 사회 시스템이 바뀌고, 그에 따라 사람들의 정신과 물질적 조건이 바뀌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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